꽃밭처럼
임준빈
사람은 누구나 다 꽃이다
그걸 진정 믿으십시오.
꽃이 서로 경쟁하지 않으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면서
아름다운 화단을 완성해 내듯이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나와 전혀 틀린 사람으로 편견을 두지 마세요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나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라볼 때
그 화단엔 서리가 내립니다
비바람 몰아쳐 꽃밭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말없이 웃어주는 넉넉한 꽃밭처럼 아우러주세요
그리고 자신을 조금 내려놓으세요, 양보하세요
당신은 꽃이니까요
우리는 향기로운 화단이니까요.
첫댓글 문학인들과 가덕 코스모스길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