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광주 향기교회에서 11월 한 달 간 설교를 하며 예배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첫 주 아침에 광주로 가는데 딸 루디아가 어디가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광주 향기교회에 가서 설교한다고하니까 또 이렇게 묻는겁니다.
"아니 우리 교회 놔두도 왜 다른 교회에 가서 설교해요?"
제가 그래서 대답해주었습니다.
"우리 교회 남의 교회가 어디 있냐? 모두가 주님의 교회이지 . 그리고 주님의 교회는
다 내 교회아니냐? 필요에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먼저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겠습니까?
첫주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였고, 둘째 주는 "벧엘로 올라가라", 세째 주는 평생에 드릴 감사,
마지막 주는 '신앙의 바탕을 세우는 두 기둥' 이란 말씀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제 자신이 섬기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끝 까지 다 섬기지 못하고 저는 설교 후 바로 달려와서 푸른초장 성도들과 식후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강주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학생들 모두 필리핀 잘 다녀와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향기 교회 가운데 두신 큰 뜻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김해영
첫댓글 목사님 향기교회 많은 믿음의 식구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 긍휼 모두 체험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장막터를 크게 넓히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축하드리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쓰임받을 수 있다는 자체가 큰 감사입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