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 주변에는 귀농인들이 많다. 그 중에는 농촌을 사랑하면서 노동을 실현하며 흙의 영성을 말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작금 이영수 목사, 김군선 목사 외에도 필자가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는 브니엘농장 오세창 목사도 그 중에 한 분이다. 작금에서 아침일찍 도시락이 든 가방을 메고 오솔길을 두 시간 걸어서 송시까지 중학교를 다녔다.
아침저녁 소를 먹였던 추억이 있다. 땔감이 부족했던 시절 나무가 자라기도 전에 어린 소나무를 베어다 밥을 짓는데 사용하느라 산들이 민둥산이었다. 농사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전문가 저리가라였다.
교회다니는 일들이 제일 기다려지는 일이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회사를 다녔다. 늦깎이 신학을 하고 목회자가 되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기독농우정신의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시설하우스 원예경작에 앞장선다.
흙을 사랑하고 전답을 사랑하고 산과 들의 자연과 경치를 사랑한다. 내가 수고함으로 남을 돕고 내거 노동함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 모두가 기독교신앙에 바탕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과 수용성 비료안 사용하는 시설하우스 수경재배만 아니라 휴면 농지 1만 평을 빌려서 농사짓고 있다. 부인 김미정 사모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독거노인 등 힘든 어르신들의 섬겨드리는 일을 한다. 여수은천수양관에 오시면 시설원예를 견삭할수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