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크루즈 선이 입항하면서 인천의
크루즈 여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7일 오전 독일선적 크루즈 사의 마인쉬프 5호 (9만8000 톤급)가
승객 2021명과 승무원 1026명 총 3147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인천항 크루즈 관광이 3년 만에 재개된 셈이다.
이에 앞서 인천 내항에는 하팍로이드사의 유로파 2호 (4만 3000톤급)가 승객 419명과
승무원 370여 명 등 총 789여 명을 태우고 1시간 먼저 입항했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찾은 파인 쉬프 5호는 지난 3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 나가사키. 부산을 거처 인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이후 인천을 떠나
대만 타이페이 기륭 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