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법도없지만..
지하철1호선, 3호선, 5호선이 합류하여 환승역이기도 한,
종로 3가역 지하철4, 5번출입구 쪽 사거리는 '도로'로 낙원동과
익선동으로 갈리는 것으로 압니다
그 도로에 접한 좁은 골목 2층에 둘다 2층으로 바로 옆집 술집들인데
한집은 젊은이들이, 한집은 노인분들이 이용합니다
'금지'라든가.. 하는 '표지'가 없어도 알아서들?
젊은이들이 이용하는 술집은 Terra맥주를, 생맥주 역시도 Terra..
카스도 취급합니다, 병맥주만..
노인분들이 이용하는 술집은 Cass맥주를, 생맥주는 취급 않고요..
(이하 T술집과 C술집으로 호칭)
양쪽다 무척 시끄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술집이니까요..
T술집에 노인 손님이 없듯이, C술집에 젊은이는 없습니다
T술집 1.5층 입구에 키오스크도 있고 테이블 마다 '테이블패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바쁠땐 구두로 해도 주문을 받아줍니다, 바쁠땐 구두주문은 안받거나
받아줘도 주방에선 키오스크와 테이블패드 주문만 보여지는지.. 구두주문은
하염없이 기다리다 지쳐서 퇴장들..ㅠ
익선동쪽에는 돼지갈비나 곱창구이집까지도 키오스크나 테이블 마다
테이블패드가 설치되어 있지요
시끄러울 정도이니..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지 자연히 알게됩니다
일행들과 여러번 갔었구요
C술집은 앉아본 적이 없으니.. 무슨 이야기들을 하시는지 모릅니다만
우연히 선배님의 이야기를 통해.. 좀 알게됐습니다
흥미로운 건, C술집의 여러 내용중에는 주로 과거시절과, 나라 걱정부터
그 분 자신들이 돌아가신후 사후 세대까지도 걱정 하신다는 것,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에 관한...
그러나 T술집은 노인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커녕,
알지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관심' 그 자체라는 것이었습니다
정해진 법도 없지만
T술집은 T를 취급하고 T를 마시며 젊은이들이..
C술집은 C를 취급하고 C를 마시며 노인분들이..
T맥주든, C맥주든.. 그 맥주들은 둘다 라거맥주입니다만 소몽小夢
*실은, 요즘은 하이브리드맥주들이 나오기에.. 라거맥주와 에일맥주의 구분이 모호하다.. 합니다
*카페는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거에 목을 매기도 하고
주기적? 으로 환경이 바뀌기도 하더군요, 안바뀌면 분위기가 진부하거나 침체되구요
바다에 도달해버린 강물이 역류하기를(다시 돌아오기를) 바램은
불가능하고 가능성이 희미 하듯이..
강물은 역류하지말고 계속적으로 새로운 물이 꾸준히 들어와
흘러야 합니다..
첫댓글 세대간 단절은.. 극명해보입니다...
노인분들의 걱정도 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그 애들은 그 애들대로ㅡ우리가 그랬듯ㅡ
해나가겠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 역사를 안배우니.. 파면된 윤이 당선되고자
후보시절 태스크포스팀이(윤이 아닙니다!) 윤봉길의사 순국일을 추모
한다고 올린 사진이 안중근의사 사진을 올려서 SNS상에서 시끄러웠었죠
결국 안중근의사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윤은 못봤다고 했고요
그러니.. 역사도 모른데.. 노인분들..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윤은 파면전 재임시 독립운동기념관 관장에 뉴라이트 인간을 임명 강행을 했었고..
"5.18민주화운동기념관장"에 전두환을 임명한 꼴이다, 라는
비난을 받았었죠
저의 개인적인.. 희망이 하나 있다면..
앞으로 발행(된다면)될 10만원권 지폐 도안에는 "대한독립의군중장 안중근"이
새겨지길 기원합니다
@소몽 적극 동의합니다~!
@예은 ^^감사합니다
잘 아는 동네 이야기라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두 술집을 하나로 만들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술집 이름은 누구나...............
^^칸을.. 나누어야 할겁니다..
층으로.. 나누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