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경대학에서 청송 공룡발자국을 다녀와서
방호정을 나와서 건거편 신성계곡에 위치한
공룡발자국 화석을 찾아갔다.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연점산등산로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점산 등산로는 길안의 천지갑산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단일 지츠면에서 발견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하여 신사면이 깍이고 무너지면서 드러났는데
2004년 포항 대흥초등학교 이상원 교장선생님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1억년전(중생대 백악기) 신성리는 수심이 얕은 호숫가 였으며
호수와 먼 곳에 초식공룡으로 몸집이 크고 네발로 다니는 용각류 공룡과
곤충 등을 잡아 먹으며 두발로 뛰어 다니는 수각류 공룡들이 살고 있었고
당시 신성리의 기후는 건조하고 가믐이 계속되는 건기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가 반복이 되었으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숲 속에 살고 있던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호숫가를 찾아왔고 호숫가의 모래와 진흙이 물을 머금어 축축한 상태에서
이 곳을 찾은 공룡들의 발자국이 남았고
건기에 가믐이 어어지자 발자국이 찍힌 흙이 굳어졌고
다시 비가오면 호수가 넘쳐 공룡발자국에 가는 모래와 진흙이 쌓여
점차 깊은 땅속으로 묻혀져 위에 쌓이는 모래나 암속의 무게에 눌려
단단한 골용 발자국 화석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공룡발자국 화석지구를 가는 곳에는 여러 공룡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수시로 공룡들의 울음소리가 들려 1억년 백악기시대를 연상하게 하였고
공공화석이 있는 곳에는 공룡이 알에서 고개를 내미는 기구도 있었으며
어린이들과 체험관광지로서는 좋은 곳이었다.
오늘은 비가 내려 발자국면이 젖어서 선명한 모습을 전해줄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고 우리는 백석탄으로 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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