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그는 오선지 위의 시인같은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월목련'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그가 만든 노래들은 마음을 울리고 삶을 반추하게 한다.
그가 무대에서 노래할 때면 마음으로 부터 깊은 공감과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또한 김현성의 보이스 칼라는 겹겹 산의 깊은 울림이 있는가 하면
고향집 울타리 같은 따스함이 조화롭다.
그 김현성이 드디어 인디톡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근래 뛰어난 기타연주로 정점을 향해가는
레밴드의 김용호, 김덕호 두 기타리스트와 보컬 백희정이 함께 한다.
오래간만에 갖는 김현성 단독콘서트-벌써 그의 음악적 세례에 온몸이 젖는듯 하다.

첫댓글 환상적인 공연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