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월) 겸비한 자에게 베푸시는 긍휼과 은혜
열왕기상 21:17~29
오늘의 찬송(새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 엘리야를 통한 심판 선언 21:17~26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 겸손히 회개하는 아합 21:27~29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오늘의 말씀 요약
아합을 만난 엘리야는 하나님이 재앙을 내려 아합의 집을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집처럼 멸하실 것이라 전합니다. 아합을 충동해 악을 행하게 한 이세벨은 개들이 먹게 될 것이라며 그의 최후도 전합니다. 아합이 말씀을 듣고 금식하며 겸비하자. 하나님은 재앙을 그 아들 시대로 연기하십니다.
* 엘리야를 통한 심판 선언 21:17~26
지도자의 불의한 죄악에는 심판이 따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의 죄를 확증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라고 하십니다. 아합의 죄는 살인죄와 탈취죄로, 그에 대한 심판은 죽음입니다. 이는 아합에게 주신 두 번째 심판 선언입니다(19-24절; 20:42). 나봇이 길에서 죽었듯 아합도 그렇게 죽을 것입니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한 사람은 이세벨이지만, 하나님은 원인을 제공하고 범죄를 방조해 이익을 취한 아합을 더 악하게 보십니다. 또 아합뿐 아니라 아합 가문의 모든 사람을 죽여 아합 왕가를 철저히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세벨은 개들에게 먹히는 끔찍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합이 가장 악한 왕이 된 것은 그의 악한 욕망과 더불어 이를 실행한 이세벨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아합과 그의 가문에 어떤 심판을 선언하셨나요?
* 부부 혹은 지인이 서로의 죄를 깨우치는 일이 왜 중요할까요?
* 겸손히 회개하는 아합 21:27~29
두려운 심판 선언에 아합은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옷을 찢고 굵은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며, 굵은베에 눕고 또 풀이 죽어 다닙니다. 첫 번째 심판 선언에서는 답답해하며 여전히 고집을 부리던 그가(20:42-43) 자신과 자신의 왕가를 완전히 멸하신다는 두 번째 심판 선언을 듣고는 두려워하며 하나님 앞에 굴복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그의 겸비함을 보시고 그의 회개를 받아 주십니다. 그리고 재앙을 그의 자녀 시대로 미루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그 자녀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면 그에게 재앙을 내리시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기보다 죄인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 아합의 겸비함을 보신 하나님은 그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나요?
*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지금 내가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경고의 메시지가 들릴 때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겸손한 믿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작은 죄에도 깊은 탄식과 눈물의 회개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돌이키는 은혜를 주소서. 이 땅에 삶을 통해 거룩한 울림을 전하고 진실한 마음을 나누는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클지라도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합니다. 아합의 모든 죄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아합은 자신의 죄를 말하는 엘리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엘리야를 향해 '대적자'라고 합니다. 그것은 엘리야를 보낸 하나님을 '대적자'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멸시한 아합은 나봇을 죽이고,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에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되는 엘리야의 경고에 결국 아합도 '옷을 찢고 굵은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베에 눕고 또 풀이 죽어 다닙니다.' 하나님은 아합의 회개에 심판을 연기하십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돌이켜 복음을 받고, 회개하여 구원의 은혜를 받길 원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없는지 돌아봅니다. 작은 죄라도 바로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아합을 안난 엘리야는 하나님이 재앙을내려 아합의 집을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집처럼 멸하실것이라고 전합니다
아합을충동해 악을 행하게 한 이세벨은 개들이 먹게될것이라며 그의 최후의 심판하실것도 전합니다
아합이 이모든 말씀을 들을때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풀이 죽어 다닙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사람을 보고도 회개할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하여 십자가에 목박히신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죄인들을 피흘리심을 통해 모든 죄를 용서하셨지만 또한 그피흘리심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고 죄악가운데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가정의 먼저 믿는자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르시고 대대로 신앙을 이어받아 가정안에 들어온 모든 죄악들을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용서받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으로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십니다
주님 하나님의 게획하신 뜻이 우리 가정에 속히 이루어 질수 있기를 제가 대신 하여 회개하며 속히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항상 깨어 주님으로 부터 다 돌아오는 형제 자매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창섭장로님 :
엘리야는 아합왕의 최후에 대하여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는 곳에서 너의 피 곧 네 몸의 피도 할트리라"고 예언합니다. 이런 예언은 행한대로 값으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입니다.
아합왕은 엘리야를 만나자 마자 "나의 대적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엘리야를 자신을 이 지경까지 오도록한 우두머리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아합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죄악을 억제하지 못하고 스스로 죄를 범했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이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유도하여 큰 죄를 범했으므로 엄하게 벌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아합 왕의 근본적인 죄악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죄악입니다.
아합왕은 옷을 찢으며 굵은 베로 몸을 동이며 금식으로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진실되고 철저하게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회개한 후에도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미워하고 핍박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의 회개하는 모습을 보시고 아합왕 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 대에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김창섭장로님 :
이처럼 아합왕이 철저한 회개는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궁휼을 베푸시고 그의 회개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그의 심판을 유보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