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잎과 얼갈이배추 겉절이 만드는법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입맛도 바뀌나 봅니다
풋풋한 브로콜리잎과 얼갈이 배추를 보니 겉절이 생각이나
휘리릭 만들어 보았답니다
주말저녁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요
싱싱한 쌈채소와 함께 절반을 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
브로콜리 꽃 열매는 생으로 즙을 내어 먹기도 하지만...
생김새가 열무랑 비슷하기도 해서
밥이랑 항상 먹을 요량으로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짤막하고 싱싱한 얼갈이배추입니다
* 싱싱한 유기농 채소를 보면 신이납니다
뭘 해먹을까? 하면서 손길이 바빠집니다
맛나게 먹을 생각에 ...ㅎ
재료
브로콜리잎 500g, 얼갈이배추 500g, 쪽파 7~8뿌리, 천일염 1/2컵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1/2컵, 찹쌀풀 1/4컵, 새우젓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올리고당 2~3큰술, 배+무+양파 즙낸 것 1/2컵,
다진생강 1/2작은술, 다진마늘 2큰술...참깨 2큰술
만드는법
브로콜리 잎은 열무 다듬듯이 5~6cm길이로 잘라 주고,
얼갈이도 같은 크기로 잘라 준다
다듬어진 열무와 브로콜리잎은 물에 한번 씻어내어
소금을 켜켜로 뿌려 1시간 30분 절여 준다
* 중간에 한번 뒤적거려 주세요
쪽파는 다듬어 3cm 길이로 썰고,
겉절이 양념은 참개는 빼고 배+무+양파 즙낸 것 1/4컵과 섞어 놓는다
* 배, 양파,무는 같은 양으로 즙을 내어 준비합니다
* 배+무+양파 즙 낸 것 1/4컵 나중에 양념그릇에 부어서
마무리 김치 국물로 사용합니다
* 양념은 <반찬의여왕> 241쪽의 '배추겉절이' 양념을 참고했어요
절여진 브로콜리잎과 겉절이 배추는
세번정도 헹궈서 물을 쪽 빼 줍니다
넓은 그릇에 담고 썰어 놓은
쪽파와 함께 살살 겉절이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에 참깨를 뿌려 섞는다
* 남은 배+무+양파 즙낸 것 1/4컵 양념그릇에 부어 헹궈서
겉절이에 국물로 부어줍니다
어제 저녁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늘 아침에 먹어 보니 간이 배어서 그런지
더 맛나네요~~!
어제 저녁으로 바로 무쳐서 많이 먹었는데..
좀 더 두었다 먹어도 더 맛있어요 ^^*
브로콜리잎 맛이 궁금하시지요?
약간 브로콜리향이 나면서 하루나(유채)하고 비슷한 맛입니다
물김치나 나물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두뇌음식>을 쓰면서 브로콜리 메니아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풋풋한 브로콜리잎을 맘껏 먹을 수 있다니 참 좋네요
브로콜리는 뭐하나 빠지는 영양소가 없을 정도로 고른 영양성분을 함유한
완벽한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잎에는 브로콜리 꽃보다 베타카로틴이 더 풍부하다고 하네요
생즙이나 이렇게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해 먹으면 좋답니다~~!
당분간 브로콜리잎으로 요리를 많이 할 것 같아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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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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