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있는 관동8경(7) ♣♣
7. 총석정(叢石亭) 강원도(북한) 통천군 통천읍에 있는 정자
관동팔경(關東八景) 중의 하나이다. 통천읍의 동쪽, 동해에 돌출한 해식애(海蝕崖) 지대에 있으며 그 아래 바다 속에 구릿빛으로 그을은 육각형의 현무암 돌기둥이 여러 개 총립(叢立)하여 절경을 이룬다. 높이가 100척이 넘는 돌기둥도 있다. 고려시대에 기철(奇轍)이 총석정에 올라 동해를 굽어보며 지었다는 《총석정가》라는 가요가 있으나, 전하지 않는다.
총석정의 절경을 읊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중 한구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금난굴을 돌아들어서 총석정에 올라가니, 옥황 상제가 사는 백옥루의 기등이 네 개만이 서 있는 듯 아름답구나. 중국의 명장 공수가 만든 작품인가? 조화를 부리는 귀신의 도끼로 다듬었는가? 구태여 육면으로 된 돌기둥은 무엇을 본떴는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지삿개에도 총석정과 비슷한 주상절리 지형이 있습니다. 제주도 방문시 한번 들러 보세요. |
▼ ☞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유람 경로
▼ ☞ 총석정(叢石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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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북에는 한반도 이남보다 절경이 더 많을텐데 아깝다 생전에 통일이나 될런지 안되더라도 관광이라도 하며 오가도록 해야한다 천하에 불한당들아 !! 동포들과 우리땅 얼렁 내놔라
즐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와! 이븍의 경치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