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큰 맘 먹고 일을 저지렀습니다.
이곳저곳 뒤져서... 분갈이 하는 법 외우고 외워서...
밤에 신랑이랑... 분갈이를 시행햅죠~~~
산세랑 스파트랑 싱고니움 이렇게 세가지 이쁜화분에다가 고이고이 모셨는데...
과연 앞으로 몸살이는 없을지 걱정입니다. T.T
여튼 오늘 질문은요.
다름이 아니오라...
새로 온 이쁜 다육이들(벽어연 / 녹비단 / 석화)를 이쁜 화분으로 옮겨주어야 할꺼 같은데...
(현재 포트에 담겨있어요 T.T)
어떻게 분갈이를 해야할까요?
관엽식물들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분갈이하고(망깔고 스티로폼 얹은 후 흙담고 화초 넣고 흙담고...)
물은 일주일정도 후에 주면 되나요?
아님 다른 방법으로 해야하나요?
흙은 어떤걸 쓰는게 좋을까요?
화분은 아무거나 이쁜걸로 골라도 상관없겠죠?
특별히 주의할 점이나 그런건 없을까요?
헉헉헉~~~ 넘 많은 것을 물어봤나?? ^^
이 아가들은 이번주 주말에 할 예정입니다. 꼬~~옥 좀 답변 부탁 드려요.
아차 글구요.
개운죽을 화장실에 놓을려고 하는데요.
하나씩 시험관에 넣어서 화장실 거울에 시험관을 붙이고 싶거든요.
일반 시험관은 파는 곳이 있던데...
제가 원하는 시험관을 파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아님 일반 시험관을 거울에 붙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궁금해요.
첫댓글 뚜뚜님..이번엔 다육이들을요?..ㅋㅋ 전 개인적으로 허브랑 다육이에 약해서 아예 죽이면 불쌍하니까 안사고있어여. 좀더 키울 능력되면 사려구여..ㅋㅋ 다육이들은 과습을 안좋아해서 물을 자주 주면 안될거에여. 글구 요즘은 분갈이하기에 별로 안좋은 시기인것 같은데...주로 봄에 마니 하거든여.
머..저도 초여름에 분갈이 하긴 햇지만여..^^ 분갈이하고 바로 물주면 안좋아여..하루나 이틀 뒤에 물 주세여..저번에 이말 해주려고 햇는데..못했어여..ㅋㅋ 글구 시험관 꼭 거울에 붙어야할까여? 글루건으로 붙을려나 모르겟네여. 근데 떤분들은 시험관에 개운죽꽃아서 끈으로 묶어서 선반고리 같은데 마니들 하시던뎅..^
석화는 다육이들 중에서 제일 키우기 까다로운 편이라는뎅..물은 적게 주고..빛이 잘 드는 곳이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가 좋다네여.석화는 또 응애(진드기)가 잘끼는 종류에여..성공하시길..
어제 분갈이 할려구 B&Q 가서 분갈이에 필요한것 산후... 이쁜 것들이 보여.. 냉큼 샀는데... 화초에 대해 초짜인 전 다육식물이 몬지도 모르고 덜컥 샀더랬지 모예요. 오늘 또 인터넷에서 다육이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예요. 어려워요. 근데 다육식물... 쬐만한게 아주 이쁜거 같아서 넘 기분 좋아요. 헌데...
플쟈님 석화가 키우기가 정말 어려운가요? 흐미... 갠.. 전번에 화원에 갔을때 거기 계신 분들이 키우기 편하다고 추천해주어서 샀던거였는뎅... 속았당!!! 잘 키워야 할텐데~~~
다육이 키우기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율집 벽어연이 시들어 가는듯하구요.. 취송솔인지 취설송인지 헷갈리는데 벌써 죽어버리고.. 지금은 명월골드랑 십이지권만 남았네요.. 그리고 저희동네 화원에서도 석화는 키우기 힘들다고권해주지를 않더군요.. 근데 이뻐서 키우고 싶어요..ㅋㅋㅋ
님 글 읽으니... 의기소침입니다. 무식하게... 암것두 모르공 이쁘다고 덜컥 사버리다니... 걱정이 태산이구료~~~ T.T
뚜뚜님..석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가 멜 보내드렸어여..^^ 성공하시면 저에게도 비법 전수해주세용 전문가가 그러더라구여..석화는 다육이들 중에서 까다롭다구...동네 화원주인들 말도 다 믿을 수는 없지여..^^
플쟈~~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근데.. 지금 석화잎에 먼지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그게 응애일까요? 난... 멍청시리 물을 잎에다가 주어서... 그게... 물자국인줄 알고... 걸레로 박박 닦았드랬져~~ 근데 안 없어지더만요. 오늘은 약을 쫌 뿌려보아야겠어요.
이궁..뚜뚜님..잎표면에 하얀 먼지처럼 뒤덮이는게 응애(진드기)에여. 그 해충이 번성하면 잎이 노래지고 다 떨어진다네여..어쩌나..
확실히 응애가 맞나요??? T.T 응애 끼면 바로 죽나요??? 이를 어째야쓰나...
저도 한마디하지요..제가 자주가는 다육이 까페에서들은얘기입니다 다육이나 선인장들은 모래흙에 심으시는게 좋다고하네요,모래흙이 없다면 배수가 잘되는 흙으로 하심 좋구요..벽어연은 겨울에 더둑잘 자란다고하더군요 녹비단과 석화는 물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저는 2주일에 한번 주고 잇담니다,,
아파트마다 환경이 틀린지라 분갈이후 일주일저도 지나 물한번 주시구요,일주일이 지난후 잎을 만저 보시어 힘이 없다 하면 물을 주시면된담니다,,생생하면 2주일에 한번 꼴로 주시면될듯..다육아나 선인장종류는 햇빛을 좋아한담니다.
너무긴가요^^ 초보자라도 죽이는것도 경험입니다,,그래야 다음에 실수를 안하지요,,전 개운죽을 복분자 병에 두었는데 나름데로 병이예쁘게 보이더군요^^
죽이는것 경험??? 드뎌 그 가슴아픈 경험을 할 예정이나봐요. 아니... 응애낀 석화는 멀쩡한데... 왜 입양온지 하루도 안된 녹비단잎이 상하는지??? 녹비단이 이상해졌어요 T.T 어제밤 밤새 보면서... 가슴아파했다는 사실... 이일을 어떻게 해야할런지~~~
유리에 붙이는 실험관도 팔아요. 혹시 설에 사세요? 그럼 고속버스 터미널 꽃상가로 가보세요. 거기 젤 뒷쪽으로 가면 유리로 된 화병들 전문으로 많이 팔거든요. 거기가면 구할수 있을텐데.. 거기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님이 찾으시는 그런화분 찾을수 있을꺼예요
채갸님 감사합니다. 고속터미널에 함 나가봐야겠어요.이쁜걸루다가 사와야하는뎅~~~
저도 다육식물 40가지정도 키우고 있는데요...잘 관찰하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물주는 시기가 다 달라서 상태를 보고 그냥 그낌으로 물주고 있거든요. 전 녹비단이 키우기 힘들던데... 키우기 쉽고 어려운건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