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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도 뎅기열, 5700명이 감염되어 5명 사망
▲ 지방 도시 뿐만이 아니라 방콕에서도 뎅기열 환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위험 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보건부에 따르면, 1월 1일~9월 10일 사이에 방콕 도내에서 보고된 뎅기열(ไข้เด็งกี)이나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ไข้เลือดออก)과 뎅 쇼크 증후군 환자수는 5733명이었고, 그 중 5명이 사망했다.
감염자수가 많았던 것은 차례로 넝쩍구, 방까피구, 후워이꽝구였으며, 환자수는 7월이 1321명, 8월 1378명으로 우기에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태국에서 보고된 뎅기열이나 뎅기출혈열, 뎅기 쇼크증후군 환자수는 54,808명이었으며, 그 중 69명이 사망했다. 태국 전체 77개도에서 보고가 있었으며,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방콕 서부 나콘파톰도로 195명이었다. 이어 북부 피찓도 188명, 메홍썬 174명, 딱도 166명, 나콘싸완도 164명이었다. 그리고 방콕은 101명이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조금 전부터 저녁때까지이며, 특히 아침과 저녁이지만 실내에 있는 모기는 야간에도 물릴 수 있다.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아니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한다. 발열은 3~5일 계속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사지에 퍼질 수 있다.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은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될 경우에는 코에서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라고 한다. 하지만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이 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방콕에서 뎅기열 유행, 도청이 4개 지구를 고위험 영역으로 지정
방콕 도청은 최근 올해 들어 방콕에서 약 6000명이 뎅기열에 감염되었고, 이 중 5명이 사망한 것으로 감염자가 많은 4개 지구를 감염 위험이 높은 영역으로 지정하고 감염 대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지정된 4개 지구는 넝쩍, 후워이꽝, 방까피, 크렁쌈와 지구이다.
뎅기열 감염자는 올해 1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기간 동안 전국에서 52,670명, 방콕에서 5899명이었으며, 사망자수는 전국에서 69명, 방콕에 한정하면 5명이었다. 올해 뎅기열 사망자는 예년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염증으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된다.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드물게 중증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태국의 2019년도 예산 103조5000억원
▲ 정부가 내놓은 예산안은 국회를 대신하고 있는 입법부에서 3시간 동안에 걸친 정부의 설명에 반대 의견없이 조용히 통과되어 관보에 올라 시행에 이르게 되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2019년도(2018년 10월~2019년 9월) 예산을 정한 2019년도 예산법이 9월 17일자로 관보에 기재되어 시행되었다.
세출 예산 총액은 전년도 대비 3% 증가한 3조 바트(약 103조4700억원)이다.
이 예산은 국회의 대신하는 입법부(NLA)에서 설명과 함께 3시간 만에 승인되었다. 예산 할당은 교육부가 2973억5000만 바트, 국방부가 1175억 8000만 바트, 내무부가 439억2000만 바트, 농협부가 254억7000만 바트 등 이었다.
동굴의 구출 작전에 참여한 다이버가 엘론 머스크를 고소
▲ 엘론 머스크씨가 동굴 소년들의 구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인 잠수사 버논 씨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한때 테슬러 주가가 3%나 하락하기도 하는 등 비판의 의견이 많았다. [사진출처/Nation News]
태국 동굴에 갇힌 지방 축구팀 소년들 주조 작업에서 큰 공헌을 한 영국인 다이버 버논 언스워스(Vernon Unsworth)가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 CEO 엘론 머스크(Elon Reeve Musk)를 고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버논 씨가 제출 한 고소장에는 "7월 15일부터 8월 30일에 걸쳐 엘론 피고가 자신의 전자 사서함과 트위터를 이용해 "소아성애자(pedophile)"라고 비방하는 등 고의로 허위 비방을 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버논 씨가 앨론 피고에게 청구한 배상액은 75000달러였으며 고소장에는 만약 법원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을 요구한다고 적혀 있다.
이전에 엘론 씨는 동굴에서 소년을 구출할 때 버논 씨에게 자신이 만든 소형 잠수함 사용을 제안했는데, 그것에 버논 씨는 "PR 용이다"며 "소형 잠수함은 더 깊은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처럼 버논 씨가 제안을 거부하자 머스크 씨가 ‘소아 성애자’라는 등으로 비방을 했었다. 하지만 그 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사과의 글을 올렸다.
6월 23일 태국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이 실종됐다. 소년과 코치 호우로 범람 한 길이 약 7 킬로미터의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었다. 수색 작업은 10 일 동안 계속되었다. 또한 전원 무사 발견되었지만, 배고픈 쇠약했다.
미국 익스피디아, 태국 정부 관광청과 제휴로 지역에 송객
태국 정부 관광청은 여행 예약 사이트 대기업 미국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과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여행 예약 사이트에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예약을 접수하지 않은 지방 도시 호텔들에 대한 소개도 진행한다고 한다. 인기가 집중되고 있는 곳은 방콕이나 푸켓, 파타야 등으로 주요 도시에서의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이 되는 것은 북부 치앙라이와 메홍썬, 남부 리페섬 등 55개소의 도시이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태국의 지방에서는 아직 여행 예약 사이트에 등록하지 않은 호텔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은 예약이 어렵다. 회사는 워크숍 등을 통해 호텔 업자들에게 여행 예약 사이트에 게재 방법과 고객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고 한다.
아울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미사용 촉진 캠페인도 실시하여 환경오염을 억제하고 관광 진흥을 호소한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월간 6억7500만명 이상이 열람하는 여행 예약 사이트 대기업이다. 익스피디아 외에도 호텔 닷컴과 트리바고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 공제 조합을 무대로 한 사기 사건, 주모자는 전 도경 본부장
동북부 러이도 경찰 공제 조합에서 일어난 사기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용의자 4명이 최근 동북부 컨껜도 경찰 불만 접수 센터에 출두했다.
이 사건의 주모자는 전 러이 도경 본부장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사기에 의해 공제 조합원 196명이 피해를 받았고, 피해액은 2억4000만 바트에 이르렀다.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여성이 차량에 접촉으로 부상, 현기증으로 비틀
방콕 고가 전철 'BTS 스카이 트레인‘ 머칟역에서 9월 17일 오전 8시 반경 플랫폼에 있던 여성이 현기증 때문인지 비틀하면서 플랫폼에 들어온 열차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끝났다.
BTS 스카이 트레인 역은 총 35개가 넘지만 홈에서 선로로 추락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홈도어 설치는 9개역에 그치고 있다.
대형 제당 업체가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 국제 가격 하락 전망
제당 대기업 부리람 슈가(Buriram Sugar Public)는 올해 매출 전망을 전년의 59억3000만 바트의 30% 증가했다고 하지만, 하향 조정을 강요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설탕의 국제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기업인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한 34억6000만 바트, 수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6.6% 감소한 2억8800만 바트였다.
검문 돌파 차량에 총격, 운전자를 사살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9월 18일 새벽 남부 푸켓에서 경찰의 노상 검문을 돌파한 픽업트럭에 경찰이 발포를 가해 이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29)이 가슴 등에 총격을 받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픽업트럭은 검문을 돌파 한 후 추적해온 경찰 차량과 충돌로 정차했고, 경찰이 운전하고 있던 남성에게 차 밖으로 나오도록 호소했지만, 남성이 그것을 거부하고 총을 꺼내 저항한 것으로 경찰이 총을 발포해 사망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강도, 총기 불법 소지, 상해, 마약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미얀마에서 흉악범 39명이 탈옥, 태국에 침입을 우려
태국과 육로로 국경을 접한 미얀마 카렌 주(Karen State)에서 몇일 전 수감자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 주와 인접한 태국 딱도 지방자치 단체가 혹시나 하는 이들의 밀입국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탈옥하려던 죄수는 총 41명이었으나 2명은 탈옥하려다 사살되었고, 나머지 39명 중에 12명은 이미 붙잡혔다. 하지만 아직도 27명의 죄수는 붙잡지 못하고 있으며, 행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탈옥수는 모두 흉악범이라서 태국 측 태국으로 밀입국할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아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카렌주는 태국 딱도 외에도 메홍썬과 깐짜나부리와도 인접해 있어, 이곳들에서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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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한다. 발열은 3~5일 계속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사지에 퍼질 수 있다.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은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될 경우에는 코에서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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