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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랑스 강소기업, 제로 에너지 빌딩용 보온페인트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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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2-18 | 국가 | 프랑스 | 작성자 | 김영호(파리무역관) | |||||||||||||||||
프랑스 강소기업, 제로 에너지 빌딩용 보온도료 개발 - 내년부터 제로 에너지 빌딩 및 냉방실용 페인트로 판매 계획 – - 화강암 연마기용 등 방부식 페인트도 개발 –
□ 프랑스 중소기업 ‘Protec Industries’이 개발한 온도 조절 페인트란?
○ 최근 프랑스 중소기업이 개발한 온도조절 페인트가 내년도 출시에 앞서 벌써부터 지자체, 기업 및 건축 업계로부터 친환경 건축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됨. - UN 기후변화협약 당사자 파리 총회(Cop21)를 개기로 해 프랑스 일간 경제 레제코(Les Echo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르타뉴(Bretagne) 지방 트레괴(Trégueux)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Protec Industries’는 온도를 자율 조절하는 페인트를 개발,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임.
○ 이 회사의 화학 엔지니어 3명이 1년 이상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에 성공한 2종의 페인트는 그 용도(바닥 또는 벽)에 따라 구성물 및 제조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실내온도를 장기간 유지해주는 기능을 보유
○ 바닥에 칠하는 페인트는 물과 에폭시수지의 복합체를 소재로 했으며, 벽에 칠하는 페인트는 아크릴과 비닐을 배합해 제조
○ 이 페인트를 제로 에너지 빌딩의 내부에 칠할 경우, 낮에는 서서히 몇 시간 동안 열을 저장해두었다가 일몰 후 등 실내온도가 내려갈 경우 서서히 열을 발산해 실내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줌.
○ 그리고 반대로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냉동실 등에 사용할 경우, 최저 온도를 저장했다가 장시간 유지해 냉동 기능을 최적화해 줌.
○ 이 제품은 주요 타깃은 본래 건설분야 전문가들이나 건축 설계사 및 건설회사 등이지만 일반 페인트처럼 누구든지 사용 가능
□ 방부식 페인트 개발
○ 또한 최근에는 화강암 연마기 등 부식되기 쉬운 기계나 부품용 방부식 페인트도 개발함. - 화학 엔지니어 출신인 로익 바르보(Loïc Barbot) 사장은 “이 페인트는 염도가 높은 물안개에도 견뎌낼 수 있으며, 1200시간 동안 바닷물과 같이 염분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되는 기계나 장비들이 녹스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함.
○ 이 제품들은 이미 전문가들의 테스트를 거쳐 그 성능이 확인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판매를 목표로 준비 중임.
□ 시사점
○ 최근 파리 UN기후변화협약당사자 총회(COP21)에서 195개국들이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을 체결, 신기후체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 보온용 페인트의 수요가 제로 에너지 빌딩 등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갈수록 환경규제가 강화될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틈새시장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용 제품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임.
○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요청에 부합하는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로 기업의 장래를 확고히 다져 놓은 이 중소기업이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음.
자료원: 프랑스 일간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및 Protec Industries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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