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도 막바지고 이제 한시즌의 결과물이 나올 플레이오프와
막판에있을 골든글러브가 있네요 다음기사중 어느기자가
골든글러브에 박기혁이 박진만이나 나주환보다 경험이 2%부족하다고 써있더군요
박진만이야 일단 네임밸류에선 국내탑이니까 이해한다쳐도 나주환에게 적용하다니 살짝 쇼킹..;;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수비만으로 골든글러브타고 타격만으로 실버슬러거주는게아니라
순수 그해 성적으로만 주는마당에 유격수는 갠적으로 박기혁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마당에..흠..
회원님들은 누가 이번에 가장유력하다고 생각하십니까?제예상으론
포수-강민호(박경완만큼만 커주라)
1루-김태균(여긴 누굴 붙여놔도 김태균)
2루-조성환(정근우는 살짝 살짝 기록이 다 조성환보다 낮음)
3루-김동주(100타점 올린선수가 떨어질리가..최정..이대호..이범호..올해는 동주에게 딸렸죠)
유격수-박기혁(박진만.나주환.250대도 안되는걸로알고있는데말이죠..)
외야수-김현수(100%)
가르시아(외야수에서 애만큼 폭발한애가 없습니다)
박재홍(개인적으로 김주찬을 밀고싶지만 박재홍이 올해 저에겐 굉장히 인상이깊었던)
지명타자-홍성흔(홍성흔빼곤 지명타자 붙일애도안보입니다)
투수-김광현(3관왕하냐마냐하는앤데..)
신인왕-최형우(올해엔 쓸만한 신인이없더군요..그나마 광민이 후후)
[질문]순수하게 수비만으로 골든글러브를 뽑는다면 누가뽑힐까요!?유격은 진만이 -_-
첫댓글 저와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이렇게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글쎄,
저도 딱 저렇게 될 듯 하네요
근데 우리나라는 왜 수비로 골글을 뽑지 않는거죠..??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김재호와 시즌을 나눠서 뛴 이대수가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나저나 우리나라 골든 글러브 기준좀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좋은 타자가 받는 상인지, 좋은 수비수가 받는 상인지....
정규시즌 1위인 sk에 2명밖에 없다는것이
정근우는 우승팀 프리미엄에다 +올림픽으로 가능성 있지않나요?
없진 않은데 조성환의 스탯이 정근우보다 살짝 다 앞서는데다 시즌 임펙트도 조성환의 팀+개인 임펙트도 상당해서 정근우가 받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현행 실버슬러거느낌의 골든글러브시상식 별로로 생각하는 지라...관심이 가질않네요. 다른 포지션은 모르겠지만, 강민호와 조성환 선수 수비하는거보면 정말 기본기 부족한느낌이 많은 공격중심의 반쪽짜리 선수같은데, 타격하나로 골든글러브 가져가겠네요. 저도 포지션별로는 이견이 없습니다. 정근우정도.
반쪽짜리라고 하기엔 조성환 선수 수비가 나쁘진 않습니다. 실책이 많은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조성환 수비가 기본기 부족한 반쪽짜리라고 보기는 조금.. 강민호는 솔직히 수비 및 투수리드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kbo에서 강민호만큼 젊고 전도유망한 포수가 있는가 하면 또 답이 없는... 따지고 보면 kbo의 얇은 선수층이 이런 딜레마를 양산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아 조성환 선수가 수비가 준수한가요? 뭐 관점의 차이인가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1루수를 제외하고는 뛰어난 허슬러보다는 안정적인 내야수가 더 뛰어난 수비수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봅니다. 제가 올해 롯데경기를 지켜보면서 하루에 두개이상 실책한 경기를 꽤나 봤거든요. 내야수가 당일 두개 이상의 실책을 기록하는 것은 당일 경기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타율과 유난했던 끝내기 안타 그리고 타점생산력 등 그의 타격에 대한 공헌도와 가치는 인정합니다만 수비는 개인적으로 8개구단에서 최하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격수 박기혁 -> 박진만을 제외하곤 저랑 비슷하신듯... 박경완 선수가 부상없이 시즌 끝까지 뛰었다면 포수 부분에서 박경완 선수가 가져갔을거라 보지만...
(국대경기를 제외한) 리그경기 차원에서 KBO를 NPB, MLB와 비교했을때 가장 큰 차이점은 수비력이라 생각합니다. 수비범위도 그렇지만 특히 외야 중계플레이 부분은 정말... 일본도 골든글러브-베스트나인 을 따로두는데, 아무리 수비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부족하다 해도 우리나라도 나눠서 수상했음 하네요. 우리나라 리그서 야수로 살아남으려면 수비는 구멍만 아니면 일단 방망이부터 잡아야 된다는생각 - 좀 인식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저랑 전부 일치하네요.우리나라 골든글러브는 타격 기준이 더 강하기 때문에 유격수는 박기혁이 될 가능성이 90%입니다.거기다 박기혁이 에러가 많지만 수비 범위 부분에선 오히려 박진만보다 현재 더 앞서는걸로 나와 있습니다.나주환이 KS에서 크레이지가 걸리거나 박진만이 플옵에서 계속 미친다는 등의 경우가 없다면,박기혁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혁 참... 타율이야 2할9푼가까이 찍었지만, 주자만 있으면 최악... ;;; 넓은 수비범위로 여유있는 수비를 하면, 에러.. 박기혁이 뿌린 결승에러 바운드 송구만 몇개였는지.. ;;; 소녀어깨인지 그쪽만 가면 불안 불안해서.. -_-;;; 박기혁이 타야만 하는 현실이 아쉽네요..
저랑은 조금 관점이 다르시군요. 박기혁의 수비는 먼저 그 수비범위가 일류라고 생각하구요. 소녀어깨라기보단 어려운 공을 잡아 노 스텝으로 바로 던지때가 많아서 그리 인식된다고 생각합니다. 에러는 어려운 공을 잡고나서 던질공 안던질공을 잘 판단하지 못해서 그런듯 하네요. 물론 여유 있는 공을 에러하는건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만 어려운공은 참 잘 잡죠 ;; 집중력의 문제인듯 .. 이는 롯데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