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30분 기상! 5시 농장 도착, 5시 30분 농약 살포다.
바람이 불기전 이른 아침 병충+병균+진디물+영양제 농약 살포가 좋다.
농약 살포가 끝난 후 펜스 양쪽 배수로에 1말 근사미 잡초 제거 약 살포다.
1말로도 부족하여 +반말 살포다.
농약이나 특히 근사미는 독성이 강해 철저한 안전무장에 최선을 다해 조심에 조심을 더해야 한다.
중. 고 동창들이 농약 중독으로 노년에 어려움을 겪는다.
10일 간격으로 농약을 살포해야 하지만 나는 격주로 살포한다.
올해 자두는 꽃이 필 때 냉해를 입어 수정이 되지 않아 열매가 몇 개 달리지도 않았다.
자두 전문 농가는 피해가 막심할 수 밖에 없다.
9시 일을 끝내고 농장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는데 농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마늘을 독촉하여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지금 9시 40분이다.
모든 농사가 10일 간격으로 농약을 계속 살포해야 된다면 큰 문제다.
나는 2년 동안 과수나무 무농약 유기농 시도 100% 실패했고 지금은 한 달 격주 2회 농약 살포다.
저 농약이라 결실기에 2주 정도 지나면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하지만 과연 그런지는 알 수 없다.
옛날에는 농약없이도 농사를 지었는데 이제는 이구동성 불가능 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마트마다 무농약 유기농 농수산물 특별 코너까지 마련하여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 불가라 100% 신뢰는 가지 않았다.
소규모 자급 자족 채소 농사는 목초액+3배 식초+소주+기타로 2년 동안 농약 치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충분한 퇴비+유박+기타로 풍성한 채소를 회원들과 지금도 나눈다.
그래서 인지 농장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도 우리 채소가 맛이 좋다고 앞 다투어 가져 간다.
아침 저녁으로 물 주고 일주일 마다 퇴비 유박 넣고 무농약 유기농으로 대량 생산이 아닌
소규모 생산이라 아직 까지는 자급자족 유기농 채소는 가능하다.
저녁 6시 30분 박 사장과 거성 건축자재 사장이 한우 팰리스에서 서 사장 우리 부부 사업 성사 저녁 식사 초대다.
박 사장과 거성 사장은 아마 거창에서 젊은 사람으로써 최고의 사업가들이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박 사장 가게 베넷에서 커피. 차. 팥빙수를 먹어며 부동산 제테크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를 제외한 모두다 거창 부자들이라 어떻게 하면 절세 유산 상속 할 수 있을지 기발한 아이디어 속출이다.
백억대를 넘어서 천억대를 바라 보는 부자들은 상속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인생은 돈이 많아도 걱정 돈이 적어도 걱정이다.
한국도 미국 못지 않게 상속세가 높은 것 같다.
노후 상속세가 수십억이 된다면 당연히 상속세를 피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매일 일용할 양식만 주신다면 그 외의 모든 재물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란 믿음이다.
누가복음 11: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