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에서 맛보았던 음식 체험, 오랫만에 뵙는 교륜보살님께서 근처 사시는 여동생분들과 오순도순 서로 챙겨주며 잘 사신다는 이야기, 불교 카페에서 지지난 달까지 최고 등급 2위까지 도달했던 금강카페가 지난달 이번달 두 달 거푸 불교 카페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경주 법사님 전언 등등, 여섯 사람 얘기 보따리가 제법 길게 풀어졌습니다~~~
도봉구 국악인 우지민님이 사회를 보셨는데, 10명 가까운 내빈들(도봉구 사찰 스님들, 이씨왕가 종손 및 후손분들, 국회의원 두 분, 의정부시장님, 도봉구청장님, 여야 지역구 위원장 두 분,시의회의원님들, 구의회 의원님들 중)의 축사를 지루하지 않게 잘 안내하고 공연을 잘 리드하는 등 '참 사회를 잘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공연으로 '홀로 아리랑' 등을 관객의 '무릎 손뼉 박자 치기' 및 '함께 부르기'까지 유도하시며 구성진 소리로 잘 불러주셨습니다.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 조작을 잘못해(ㅎ ㅎ) 동영상으로 담아 소리를 못들려드려 아쉽습니다. 아래 모두 동영상 촬영을 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말로라도 보충설명 합니다~ 또 선명치 못한 화면들은 기량 부족이오니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악가 황상미님이 부른 앵콜곡 포함 세곡 중, 두번째 노래로 이태리 가곡 '오 솔레 미오(오 나의 태양)'가 울려 퍼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 관심을 갖고 들었는데, 주관적 해석도 덧붙이며 열창하셔서 아주 잘 들었습니다. 대중가요적인 곡도 불러주셨죠.
피아노 치시는 가수 지산스님이 자작곡 두 곡을 부르시는데, 서양적 작곡법에 의해 수행승으로서의 애환과 개인적 집착과 해탈을 담은 가사를 진지하고 울림있게 잘 불러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상, 스님 작곡가나 스님 가수에게서 예상되는(?) 선율과 가사가 아니라, 개인의 실존적 삶을 곡과 가사에 담으려 하셨다는 점에서 다음 해에는 어떤 새로운 곡을 들려주실까 기대 됩니다.
고금스님이 법고무를 연주하고 계십니다. 스님은 박력도 있으면서 부드러움도 갖추신 연주를 보여주어 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북의 가죽부분 소리와 가장자리 나무부분 소리를 적절히 배합하고 다양한 리듬을 운용해 다채로운 법고의 소리를 들려주셨습니다.
올해 사찰음악회 인기상 수상이 확실시 되는 도안스님이 송창식씨의 제스쳐를 흉내해고 계시는 듯 (ㅎㅎ). 스님은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를 열창하셨습니다. 특히 일부 가사를 바꿔 불러 관객의 열화 같은 환호를 받으셨으니,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를 "나는 목탁치는 수행승"으로, 또한 원곡 가사의 피리소리를 흉내낸 "삘릴리 삘리리리리~" 하는 대목을 "똑똑똑 똑또또또똑" 따위로 바꾸어 큰 웃음을 자아내었죠.
언제나 법사님과 더불어 뭇 도반들을 따뜻한 미소와 정다운 이야기의 자장 속으로 초대하시는 대보살님! 이 날도 투섬플레이스 자리를 마련해 오래도록 교륜대보살님과 다정한 교분의 자리를 만드셨으니 감사올립니다. 정말이지 금강도반님들과 더불어 대화하고, 음식과 음료를 나누고, 눈빛을 교환하는 일은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축복의 순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첫댓글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교륜보살님 건재하신 모습 사진으로 뵈니
엄청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
도안거사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그 자리에
있는듯 잘 보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교륜보살님의 형형한 눈빛하며, 걸으시는 품새나 말씀하시는 모습이 제가 10년전쯤 뵈었을 때보다 더 옹골차시고 여유있고 빛나고 해맑으셔서 놀랐습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곳곳에 계실 도반님들의 수행과 원력과 자비행을 상상해봅니다.
도안거사님의 명쾌한 설명으로 사진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들을 반추하게 됩니다.
교륜대보살님을 오랜만에 뵙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금강도반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어디서건 해피타임입니다.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언제나 법사님과 더불어 뭇 도반들을 따뜻한 미소와 정다운 이야기의 자장 속으로 초대하시는 대보살님! 이 날도 투섬플레이스 자리를 마련해 오래도록 교륜대보살님과 다정한 교분의 자리를 만드셨으니 감사올립니다. 정말이지 금강도반님들과 더불어 대화하고, 음식과 음료를 나누고, 눈빛을 교환하는 일은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축복의 순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못 뵈어서 아쉽네요 여차 저차해 불참했어요 반가워요 다시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미타불
광륜사에 교륜보살님도 오셨었네요
가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랬었네요
사진으로라도 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