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레미제라블의 오프닝으로 사용된 곡은 2막의 서곡인 Building the barricade(바리케이트를 세우다)야 비장함이 느껴지는 이 곡은 학생들이 파리 한복판에 바리케이트를 세워 진압군과 대치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어
레미제라블의 시대적 배경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나도 깊게는 몰라 ㅠ)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서 루이 16세도 죽고 베르사유의 장미에 나오는 이쁜 마리 앙투와네트도 죽었는데 ㅋㅋ 대혁명이라면서 그거 말고는 그다지 크게 바뀐게 없는거야ㅠ 그러다가 나폴레옹이 군사일으켜서 자기가 황제 해먹고; 나중에 나폴레옹 몰락하니까 빈체제가 나왔는데 얘네는 프랑스 대혁명 전으로 돌아가자고 그러네? 왕이 혼자 다해먹는 그때로-_- 그래서 그거에 반발하여 7월 혁명이 일어났는데 이것도 잘먹고 잘살던 부르주아들이 주도한거라서 사회의 모순을 해결해주지 못했어 '레미제라블'. 말그대로 불쌍한,비참한 사람들이었던 그 당시 민중들은 여전히 굶주리고 희망이 없이 살아갔지 ㅠㅠ 결국 그 울분이 쌓여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궐기를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레미제라블'의 배경인 6월 항쟁이야
레미제라블에서 '바리케이트'의 의미는 사회 모순,부조리,억압,압제,속박 뭐 이런것들 같애 '바리케이트 너머에 우리가 바라는 새 새상이 있다'는 가사도 있고.. 연아의 오프닝은 레미제라블의 시대를 짧지만 강렬하게 표현했는데 특히 오프닝 포즈를 보면 내가 왜 지금까지 배경을 설명하고 바리케이트의 의미를 줄줄 써놨는지 딱 느낌이 올거야 백마디 말보다 1초의 연아 연기가 더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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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연아 레미제라블에 쓰인 부분 회색= 편집된 부분
On my own 나 혼자서
Pretending he's beside me 마치 그가 내 곁에 있는 것처럼
All alone, I walk with him till morning 나 홀로, 그와 함께 아침이 올때까지 걷지
Without him, I feel his arms around me 그가 없이도 나는 그의 품에 안겨
And when I lose my way I close my eyes 그리고 내가 길을 잃고 눈을 감으면 And he has found me 내눈앞엔 그가 있어
In the rain the pavement shines like silver 빗속에서 길가는 은빛으로 반짝이고 All the lights are misty in the river 강가에는 신비로운 빛들이 감돌지 In the darkness, the trees are full of starlight 어둠속에서 나무들은 별빛처럼 빛나고 And all I see is him and me for ever and forever 그 속에선 그와 내가 영원히 함께해
And I know it's only in my mind 하지만 나도 이게 다 꿈인걸 알아
That I'm talking to myself and not to him 난 그가 아니라 내자신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And although I know that he is blind 그의 눈에는 내가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지만 Still I say, there's a way for us 그래도 우리가 언젠간 함께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I love him 그를 사랑해 But when the night is over 하지만 이 밤이 끝나고 나면 He is gone, the river's just a river 그는 사라지고,강물은 그냥 강물로 돌아가지 Without him the world around me changes 그가 없어진 내 세상은 완전히 다른곳이야 The trees are bare and everywhere 모든 나무들은 앙상해지고 The streets are full of strangers 거리는 낯선이들로 가득해
I love him 난 그를 사랑해 But every day I'm learning 하지만 매일 난 알아가고 있지
All my life I've only been pretending 평생동안 난 그저 상상만 해왔다는걸
Without me his world will go on turning 나 없이도 그의 세상은 계속 돌아가겠지
A world that's full of happiness That I have never known! 내가 절대 알 수 없었던 행복으로 가득한 세상 말이야!
I love him 그를 사랑해 I love him 그를 사랑해
I love him But only 난 그를 사랑해 하지만 그저
on my own... 나혼자만의 사랑일 뿐이지...
코레오시퀀스에서 스파이럴 이후 부분부터 엔딩까지를 복습해보자!!! 이부분은 2개의 음악이 사용되었는데 하나는 Red and black 이고 또하나는 Do you hear people sing? 이야 Red and Black은 오케스트라 자체 편곡 버전이 들어갔고 Do you hear people sing?은 피날레 부분이 들어갔어 :) 바리케이트 너머 새로운 새상을 원했던 불쌍한 사람들의 외침을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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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연아 레미제라블에 쓰인 부분 회색:편집된 부분
[#1.Red and Black 빨강과 검정]
Lamarque is dead. 라마르크가 죽었어 Lamarque! His death is the hour of fate. 라마르크! 그의 죽음은 숙명이야 The people's man. 민중들의 사람 His death is the sign we await! 그의 죽음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신호다!
On his funeral day they will honor his name. 그의 장례식날 모두가 그를 기리겠지 With the light of rebellion, a blaze in their eyes. 그들의 눈에는 저항의 불꽃이 타오를거야.
From the candles of grief we will kindle our flame! 슬픔의 촛불로부터 이 항쟁의 불씨를 일으키리라! On the tomb of Lamarque shall the barricade rise! 라마르크의 무덤에 바리케이트가 세워지리라!
The time is here! 그날이 머지않았어!
Let us welcome it gladly with courage and cheer 다가올 그날을 용기와 환호로 맞이하세 Let us take to the streets with no doubt in our hearts 가슴속에 신념을 가지고 거리로 나아가는거야 But a jubilant shout They will come one and all 환호에 찬 외침속에 민중들이 하나 둘 함께할거야 They will come when we call! 우리의 외침에 그들이 함께 할거야!
[#2.피날레-Do you hear people sing? 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우리의 행진에 함께하겠나?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우리와 함께 굳건히 이곳에 서지 않겠나?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저 바리케이트 너머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있지않은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저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저멀리 북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 오면 새로운 미래가 오리라
첫댓글 헐 이게시물 쩌러
아넘조타이게시물ㅠㅠ 주말에 연느보러가는데 너무기대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발 ㅠㅠㅠㅠㅠㅠ에포닌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아레미제라블마지막장면생각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쫘악!!!!!!!!!!!!!!!!!!!
아우 또 코끝이 찡하네 ㅠㅠㅠ
언니 게시물 너무좋다!! 잘봤어 ㅠ.ㅠ!!!!!!!!!!!!
안그래도 내가 끌어올릴려고 했눈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좋다 연느 ㅠㅠ
쩐다 ㅠㅠㅠㅠㅠ
연느 레미제라블 해석 ] 아 정말 김연아는 진짜 .....
아름답다!!!!
나 진짜 영화보면서 펑펑울었는데 연느님 연기 너무잘한다.. 내가 정물 울컥한 그장면이 이렇게 다시 재탄생하다니...대단하다 진짜
이 글 정말 좋다 !
ㅠㅠㅠㅠㅠ라민목소리로 들어서 더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