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 할아버지 막시밀리안 1세에게서 상속받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본령인 오스트리아 영토. 카를 5세는 1521년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독일 통치를 맡기면서 오스트리아를 동생에게 물려주었다.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카를 5세의 직접 영지였던 시기는 2년 정도에
불과하다. 1526년에 제국의 경계 바깥의 헝가리, 보헤미아, 크로아티아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에 포함되었는데, 이 합병은 카를
5세 치하에서 이루어졌으나 합병의 주체는 카를 5세가 아닌 페르디난트 1세였다. 때문에 위의 지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주황색 : 할머니 마리 드 부르고뉴[4]에게서 상속받은 베네룩스 저지대(플랑드르) 및 로트링겐(부르고뉴) 영토.
빨간색 : 외할아버지 페르난도 2세에게서 상속받은 아라곤, 발렌시아, 나폴리, 시칠리아, 밀라노, 사르데냐 영토.
자주색 : 외할머니 이사벨 1세에게서 상속받은 카스티야, 레온, 나바라 영토 및 카를 5세 당대에 정복한 북아프리카 전진기지.
검은선 안쪽 : 신성로마제국
황제로서 명목상의 영토. 그러나 본인의 직접 상속 영지를 제외한 연한 노란색 지역에서 실질적인 통치권은 없었다. 신성로마제국
제후들 중 일부는 신교도가 되어 종교전쟁에서 카를 5세와 전쟁을 치룬 당사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 연한 노란색 영토는 그의 간접적인
영토라고 하기도 민망한 지역이 되어 버렸다.
검은 점들 : 당시 유럽과 아프리카 정복지의 주요 도시들. 점도 찍히지 못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지못미 다만 포르투갈도 아내 덕분에 영향권에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같이 본다. 이게 생각보다 작은 거 아닌가 싶을 수 있겠지만, 당시 유럽은 중국을 제외한 타 지역 대비 인구밀도와 개발도가 높았고, 저지대의 도시 하나가 금은이 쏟아지던 남미 전체 수입과 맞먹는다 할 정도였으니,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첫댓글 이거 해당 시나리오 들어가면 퍼유로 구현되어 있나요ㅋ?
게임에선 너무 op라 오스트리아는 동생한테 때줬습니다..
카를 5세는 종교전쟁이 터지기 전에 수도원 들갔는디
예 제가봐도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카를 5세는 eu4에도 이벤트로 있는거 같은데 종교점쟁이전에 잠시나마 협상으로 조금 상황을 완화시켜주었던 걸로알고.
결전적으로 영토확장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오스만 투르크 슐레이만 상대로 기독교 세계의 보호와 프랑스와의 유럽내 경쟁을 동시에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토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동시대 오스만제국 상대로 경제파탄까지 가며 막는 건 어쩔 수 없는거겠고요.
30년 전쟁이 아니라 슈만칼덴 전쟁을 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나무위키 평가와 완전히 180도 달라진 평가로 누가 새로 썼네요.
예전 것은 찬양일색에 '대단했지만 의외로 잘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인물' 정도로 묘사되었는데
이번 것은 요약하면 잘한 것은 거의 동생이 다한 것이고 필리페 2세와 거의 동일한 실책을 많이 저지른 인물 정도로 평가가 매우 박하네요.
명군이라 평가받는 프랑수아 1세와 겨뤄서 모두 이긴 것도 예전 것은 '총기 등 혁신적인 전술도입으로 승리' 한 것으로 평가한 반면
이번 것은 'show me the money' 치트키 수준으로 많은 부가 보장됐는데 누군들 못이길까 수준으로 평가해 버렸네요.
한마디로 평가를 내리긴 상당히 난해한 인물이라 생각되고
어찌됐든 요즘으로 치면 한나라 수장이나 다름없는 직위를 수십개나 출생할 때부터 보장받은..
세계사상 최고의 금수저는 맞는거 같네요.
문장부터가 독수리 내부에 공국들 문장이 다 포함된 ㅎㅎ
저지대가 부유한건 알았지만 저정도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