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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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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와우정사(臥牛精舍)
현림 추천 0 조회 548 14.06.14 05:5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와우정사(臥牛精舍)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 연화산(해발304m)에 위치한 재단법인(財團法人) 연화산(蓮華山) 와우정사(臥牛精舍)로 등록되어 있는 사찰로 1970년 해암해곡 삼장법사(海巖海谷 三藏法師)께서 창건한 열반종의 본산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용인은 에버랜드(용인자연농원)와 용인리조트(스키장),

한국민속촌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로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와우정사는 일주문이 따로 없고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연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는 <대한불교 열반종 연화산 와우정사>라는 돌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열반종의 역사를 보면 중국불교 13宗의 하나에 속한다. 열반경에 의하여 佛性이 常住하는 뜻을 호보하는 宗으로

북량(北凉)의 담무참(曇無讖)이 처음 열반경을 번역하면서부터 宋의 혜성, 담무성, 승장(僧莊) 등

여러 고승들이 소(疏)를 짓고 장(章)을 지었다.

상당히 홍보가 활발해서 수(隋)나라 때 정영(淨影), 법려(法礪), 도작(道綽) 등이 열반(涅槃)으로 宗을 삼았다.

唐나라 때에는 도의(道宜) 법보(法寶)가 홍포(弘布)하였으나 귀소(所歸)는 열반이라고 하여

대소승을 섭렵하여 위세를 떨쳤지만 천태종(天台宗)이 융성함으로 인하여

열반을 宗을 삼는 자가 없었다고 한다. (출처:불광불교대사전)

 

 

 

열반종은 대승 불교의 대반열반경을 중심으로 하는 종파로 열반(涅槃)을

모든 중생이 가진 불성의 증득(證得)으로 해석한다.

천태종, 법상종, 화엄종 따위의 압력으로 소멸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무열왕 때에 보덕 화상(普悳和尙)이 개종(開宗)하였다.

<열반(涅槃)>은 범어 <니르바나(nirv?na)>의 음역어이다. (출처:백과사전)

 

 

 

보덕(普德)화상은 고구려의 승으로 자는 지법(智法), 평안남도 용강(龍岡) 출신으로

평양 서쪽 대보산(大寶山)의 영탑사(靈塔寺)를 지었으며 반룡산(盤龍山) 연복사(延福寺)에도 있었다.

고구려의 보장왕이 당나라의 도교를 들여와서 도교에 심취하자 불교가 쇠퇴함을 개탄하고,

백제로 건너가서 완산주(完山州: 전주)의 고대산에 거주하면서 경복사(景福寺)를 지어 열반경을 강론하였다.

그의 제자 11명이 각각 절을 세우고 열반종을 포교하니 보덕은 열반종의 개조(開祖)가 되었다.

이는 삼국유사와 동국여지승람도에 기록되어있다.

 

 

 

보장왕(寶藏王)은 고구려 제28대 왕으로 재위기간은 642~668.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제위에 앉힌 왕이다.

보장왕은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 도교의 가르침을 받았고

당태종은 도사 숙달(叔達)등과 더불어 도사 8인을 파견하였다고 한다.

이때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노자의 도덕경이 들어왔다.(출처:한국사 대사전)

 

 

와우정사는 이 거대한 부처상으로 유명하다. 불상의 높이 8m, 불두만은 3m에 달한다. 

후일 완전한 불상을 세우겠다는 원으로 지금은 머리부분만 돌 위에 조성된 것이라고 한다.

 

불두상 앞에 세워진 버섯모양의 바위가 이채롭다.

 

 

 

불두상이 있는 곳에서 와우정사 입구쪽을 바라 본 풍경

 

 

 

 

 

 

 

와우정사는 호국불교와 남북통일에 염원을 강조하는 사찰이라서 그런지 신라의 황룡사 범종을 모방한

거대한 통일의 종을 조성해 놓고 여기에 작은 범종을 세워 두웠다. 훗날 종루가 만들어지면 옮겨갈 모양이다. 

 

사찰의 소각장 역활을 하는 건물로 일반사찰의 것과 많이 다르다.

 

불두상이 있는 뒷편광장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와우정사에는 기와장을 이용한 탑을 비롯한 여러 조형물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와우정사 종무소 앞에는 세워진 거대한 코끼상

 

 

 

두불상이 있는 곳에서 입구를 돌아 보면 호수가 있고 이국적 건조물이 눈길을 끈다.

 

 

와우정사는 동남아 여러지역에서 가져 온 불상들이 많다. 만불전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 일환 조성된 부처 중 한분으로 태국에서 건너 온 부처상이다. 눈매와 모든 것이 이색적인 부처다.

 

요사체 뜰악에 세워진 이 상은 표지석이 없지만 아마도 달마상인 듯하다.

 

 

대웅전과 열반전으로 가는 언덕에 부엉이 상을 조성해 놓았다.

일반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부엉이상을 어떤 이유로 세웠는지 잘 모르겠다. 

 나열된 기와장에 적인 글을 보니 참배객이 한국인 보다 외국인들이 많은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온 참배객이 많다고 한다. 

 

고목의 뿌리를 이용하여 작은 부처상들로 조성한 것이 참 특이하게 눈이 들어온다.

대개 사찰에서는 괴목만으로 그 미를 살리는데 와우정사는 모든 것을 새롭게, 이국적인 멋을 풍기게 하고 있다.

 

 

 

 벽화를 이용하여 야외 제단이나 불전을 차린 것도 참 이색적이다.

대개 일반 사찰에서는 벽화만으로 끝나는 데..

 

 

 

일반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초가집 조형물.

창건주가 두고 온 옛고향 생각을 하였나 보다. 

돌로 지은 탑들이 전통 사찰의 탑과 달르고 참 이색적이다. 와우정사의 돌탑들은 기왓장을 이용한 돌탑들이다.

 

 

 

 

 

5월의 봄, 하늘은 맑지 못하지만 초파일을 앞둔 와우정사 뜰악 만발한 꽃밭 위에서 합장하는 동자승

 

 

 

 

 

대웅보전 앞 전경이다. 통일의 종과 꽃밭위에 여래불상과 붉은 단풍나무가 조화롭다.

 

 

 

 

 

 

 

 

@국내최대의 황금범종인 <통일의 종>이다. 황룡사의 범종을 본 떤 것이라고 하며 무게는 12톤이라고 한다.

 

 

대웅보전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에는 황동 8만5천근으로 10년 세월동안 조성된

<장육존상5존불(丈六尊像五尊佛)>을 모시고 있다.

오존불은 비로자나불,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음보살과 대세지 보살을 의미한다.

 

 

 

 

 

 

 

 

 

 

화랑도가 추구한 “미륵보살”을 청동으로 조성한 <미륵보살반가사유상(彌勒半跏思惟像)>

 

 

 

 

 

대웅보전 쪽에 12지상이 세워져있다. 금년은 갑오년 말띠 해라서..

 

 

 

 

 

 

 

 

 

 

 

 

 

 

 

@이 불상은 남방불교의 부처상이다. 태국왕실이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기왓장를 이용한 연꽃 조형물인데 이 투박한 기와로 아름다운 연꽃을 그려내었다.

 

대웅전 뒤편 연화산을 오르는 길목에 조성된 <통일의 탑>이다.

통일의 탑은 세계 각국의 불교도들이 각국의 성지에서 가져온 돌을

한 개 한 개 모아서 정성으로 쌓은 것이라고 한다.

 

 

 

 

 

 

 

 

 

@대각전(大覺殿)에는 세계최대이며 유일한 「석가모니불고행상(釋迦牟尼佛苦行像)」이 봉안되어 있다.

 

 

 

 

 

 

 

500나한상과 열반상

 

 

 

 

 

갓바위부처는 보합을 든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듯 한데 그 뒤편에 이국적인 보살상이 조성되어 있다.

 

 

 

 

 

 

 

 

 

 

 

 

 

 

 

 

열반전 입구. 이 전각에는 인도네시아산 통 향나무를 하나의 붙임새도 없이 다듬어 조각한

해탈의 부처님인 “누워계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와우정사의 이 누워계신 석가모니불상(臥佛)은 인도에서 직접 가져온 향나무로 조성된 「와불상(臥佛像), 열반상(涅槃像)」으로 “영국기네스북”에는 목불상으로 세계최대로 올라 있다. 와불의 길이는 12m, 폭은 3m 인도네시아 침향으로 조성되었다.

 

 

 

 

 

 

 

 

 

 

 

 

와우정사는 현재도 불사가 진행 중이라 가람의 형태가 다소 불안전하게 보이지만 흔희 느끼는 사찰의 딱딱하고 엄숙하고 고즈넉함 보다는 볼거리까지 갖춘 사찰이라고 생각된다. 와우정사에는 현재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등에서 들여온 "석가모니불진신사리(釋迦牟尼佛眞身舍利)"를 봉안하고 있으며 상좌부(上座部)의 팔리어 대장경(大藏經)과 산스크리트어 장경(藏經)등도 봉안되어 있어 승려와 함께 불교의 삼보(三寶)가 다 봉안되어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현재 와우정사 경내에 있는 "국제불교회관"에는 사단법인 대한불교열반종 총무원과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본부와 세계불교도총연맹본부가 있어서 세계 각국의 고승께서 회의와 수행차 항상 상주해 있다고 한다.

특히 한국불교의 연구를 위하여 남방불교의 승려가 특히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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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14 07:59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 14.06.14 09:35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 14.06.15 05:20

    오래전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보니...새로운 마음...
    고맙습니다.

  • 14.06.15 09:26

    저희도 몇해전에 다녀왔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넘 좋습니다..감사합니다..

  • 14.06.15 14:18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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