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는 감기는 내가 한번씩 걸려 줘야 직성이 풀리는 체질이라서
웬만한 감기는 병원에 안가고 버티는 형입니다. 자꾸 병원에 가면 약에 대한 타성이 생겨서
자연 치유를 해야한다는 나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 때문이지요.
단, 열이 많이 나거나 삭신이 쑤시는 몸살감기,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 되어야
늦게서 병원을 찾는 무지랭이입니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격이네요.
오늘도 내일 산행을 갈 계획이 아니라면 또 병원을 안가고 버텼을텐데, 더 심해 질까봐
병원엘 갔더니, 헐, 병원비가 많이 나왔네요. 물어보니 한달동안 한번도 진찰 받은 일이 없으면
초진이고, 초진이 토요일이라서 할증이 된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알아야 할 상식들이 늘어납니다.ㅋㅋ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참고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첫댓글 으~메~~뭔 또 이런 법이! 병원비가 토욜 할증!!크윽~
글구, 그라믄 다달이 병이나야 하겠군...끄윽끄윽..ㅎㅎ
몰랐던 사실을 갈켜줘 굉장히 고마워요~^^
토요일/일요일 오래진료가 끝나는 시간이 6시인가요 그 후부터는 외래진료가 정지되니 응급실에서 할증 진료가 되잖아요.이는 합리적인 제도지요.
심야 택시도 12시가 넘으면 할증이 되잖아요.
@주상 토요일과 공휴일은 병의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오후4시-6시까지 진료를 하는데, 그 시간에 할증되늘 것을
말합니다. 응급실이나 심야는 당연히 할증이 되겠지요.
@셀라비 그러게말이야요.. 틀린말이 아닌뎅.
내가 토요일에 병원한번 갔더니 할증이 붙어 나왔다우 나두 몰랐지요
토요일에 할증 된다는걸 그래 지금은 토요일엔 아니 간답니다 ㅎㅎ
토요일 정상적 진료시간이 지나면 응급실에서 진료를 하잖아요?
그럼 할증이됩니다.
@주상 그걸 누가 모르나요
시기와 타이밍 등에 지출이 증감하는 건 비단 병원 뿐 아니라 비행기/호텔 등으로서 몇월 달? 무슨 요일? 몇시? 등에 아주 예민하게 요금이 책정됩니다. 그러나 자기네들(甲질)유리한 건(할증)은 정확하고 예민하게...불리한 건(할인)은 어영부영 생색내기에 지우치고...다만 병원은 비행기와 호텔과 달리 할인은 없습니다 오직 할증 뿐!
호텔과 항공기는 반듯이 예약을 통해 이용을 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지방에 출장을 간다든지 여행을 가서 호텔 로비에 불쑥 들어가 프론 데스크에서 방을 잡으면 불이익이 생길 확률이 높지요.
밖에서 전화로 객실 예약과로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할인폭이 제대로 적용됩니다.
(병원은 해당무)
초진은 비싼줄 알았는데...
주말이 평일보다 더 비싸다는 말은 이번 올려주신 정보를 통해서 알았는데 무조건 아프지 맙시다.
많이 배우신 양반들 값이
그렇게 비싸다는 이야기지요
하오니 주말엔 절대로 아프기 없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