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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ance from the Gadfly / Shostakovich**

충남 홍성군 광천읍,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烏棲山 791m) 산행기
상담주차장→정암사→데크→오서산→데크→정암사→상담주차장
1. 산행개황
1.산행일자 |
2012.10.04. (목) |
2.일 기 |
구름 |
3.전체일정 |
<08:20>서울여의도 -<08:50>서해안고속국도TG –<10:05/20>서산휴게소 -<10:34>광천나들목 –<10:50/11:05>상담주차장 -<11:05/16:25>오서산(791m) 산행 -<16:25/세면/40>상담주차장 -<16:55>광천나들목 -<18:30>서해안고속국도TG -<19:10>서울 여의도 |
4.산행시간 |
5시간 20분 (휴식, 사진촬영 포함) |
5.산행거리 |
약 12 km |
6.산행구간
<시간> |
<11:05>상담주차장 -<11:45/50>정암사 -<12:26>아차산삼거리 -<12:54>전망바위 -<13:15/중식/41>데크 -<13:46>홍성군 정상석 -<14:08>고개삼거리 –<14:14/18>오서산 정상(791m) -<14:42>성동마을삼거리 -<14:50>홍성군 정상석 -<14:58>데크 -<15:26>전망바위 -<15:54>정암사 -<16:25>상담주차장 |
7.산 행 자 |
혼자 |
8.특기사항 |
한국산하 100대 인기명산인 오서산에서 조망과 억새풀 산행하다 |
2. 산행안내도

오서산(烏棲山 791m)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서해안과 나란히 남북으로
가로놓여 있다. 북쪽은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이며, 남쪽은 보령군 청라면, 동쪽은 청양군
화성면, 서쪽은 보령군 청소면으로 홍성군과 보령군, 청양군이 나누어 차지하고 있다.
해발 790.7m이며 충남권에서는 높은 산에 속하는 오서산은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오서산 동쪽으로는 보령시 땅에 명대계곡-오서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있으며
북쪽의 홍성군 권역에는 정암사-내원사 등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오서산(791m)은 성주산에 이어 충남 제2의 고봉이며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 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며,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 안부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한 시간 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에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수평선과 섬 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 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 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귀가 길에 광천 젓갈시장을 둘러봄도 좋다
3. 조망과 억새물결을 즐기다
금주 산행은 여러 산악회를 둘러보았지만 마음이 가는 곳이 없어 결정을 늦추다가
한국산하 100대 인기명산 리스트를 살피면서 한국산천과 한국산하 사이트에 들어가서
미답지 산 중에서 정보를 훑어 보고 충남 홍성의 오서산으로 결정한다
서울에서 얼마 멀지 않아 홀가분하게 혼자 드라이브를 겸하여 애마를 이용키로 한다
조금 늦잠을 자게 되어 배낭을 챙겨 아침 8시에 전문김밥집에 들러 두 박스를 구입하여
차가 안양천변 도로에 접어들어가자 한 박스로 아침식사를 해결 한다
언재나 그렇듯이 서해안고속국도로 진입하는 안양천변도로는 오늘도 체증이 심하다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풀리기 시작하여 드라이브 하기에는 좋은 상태이다
서산휴게소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광천나들목으로 나와 상담주차장으로 찾아 든다
조용하던 넓은 주차장이 산악회버스 한대가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소란스럽다
경남 창원에서 온 30여명의 산행인들이 하차하여 산행차림하고 어떤 이는 들머리 오른다
저들이 모두 오르는 것을 보고 나는 그들의 뒤에 떨어져서 조용히 오르기로 한다

상담주차장 진입도로에서 오서산 올려보다

정자 옆 다리를 건너서 들머리 오른다

마을회관 벽면에 산행안내도를 그렸네요

자연미 넘치는 담벼락

호박꽃에 벌이 찾았네


금년은 감이 풍년이구나
마을에 감나무마다 풍성히 달렸다

생강도 잎이 무성하다


마을 텃밭마다 채소와 양식이 풍성하다

왕고들빼기가 살짝 넘어져있네


마을을 지나 숲으로 들다

분홍색등골나물이 군락하여 반기는구나

초입부 산행들머리 길은 아늑하다


정암사삼거리
멀리 창원에서 왔다는 산우님들


우편 정암사 방향으로 오르다


단풍나무가 이제 물들 준비를 하누나

쑥부쟁이가 흔들대며 반긴다


정암사가 올려보인다



정암사 범종루는 대문 역할을 하는구나


다보탑 형식으로 사리탑을 극락전 앞에 세웠구나

우측 샘에서 물을 마시고 떠난다


정암사를 돌아보고 산행길 오른다

화장실 앞으로 계단길 오르다

인터넷에서 오르막길이 험하다고 하였는데
지자체에서 계단을 설치하여 놓았다




서쪽으로 조망이 열렸길레 담고 간다

가을 냄새가 살포시 나는구나

이 넘이 성미가 급하군
혼자 추색옷을 갈아 입었구나



정암사에서부터 계속된 계단이 이제 끝나다

젊은 부부를 610봉에서 만나다

아차산 갈림길 오르다


저 위에 전망대가 있구나


남서쪽 조망 담는다

보령시 넘어 태안반도측 바라보다

홍성과 우측으로 예산 바라보다
전망대에서 남서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망 담는다

전망대 앞에서 미역취의 환영을 받는다

소나무 수종이 특이하다


특이 수종 소나무가 이곳에도 있다

이곳에서도 쑥부쟁이의 영접을 받는다

옆에서 산박하도 환영을 하누나

특이한 소나무가 계속 자라고 있다

이곳에도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암릉전망대 지역 올려보다


저 위 바위는 어디에서 굴러왔을까?

저 위가 암릉 전망대이다

암릉 전망대에서 남쪽 오서산 쪽을 담는다

아래로 성연저수지가 내려 보인다

서쪽으로 보령시 천북면 일대를 조망하다

서북쪽으로 홍성군 서부면 일대와 멀리 서산시를 바라보다

북쪽으로 홍성 시가지 바라보다
암릉전망대에서 남동측 오서산 정상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북측까지 조망하다

먼 우측 계곡을 통하여 올라오다

암릉에서 북동측 암릉부터 담는다

작은 암릉은 오서산으로 이어진다

755봉으로 이어져 전망테크를 올려보다

저 멀리 오서산 정상을 바라보다
암릉에서 북동측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측 정상까지 조망하다



암릉길 따라 계속 오른다
산행로가 매우 아기자기하다



755m봉 오르는 계단이 잘 갖추어져 있다




















구절초가 자녀를 거느렸나?

바위 틈에서 자란 용담
한 꽃대에 이렇게 많이 핀 용담은 처음 본다
이곳 바위틈에서 바람을 피하여 중식을 먹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가기로 한다


755봉에서 북동측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망을 연속으로 담는다

동북측 홍성군 마을 전경


우측은 보령시이다

오서산 정산을 바라보다

보령시 성연저수지가 보인다
처음 담았던 방향에서 270도를 조망한 셈이다

산행안내에 정자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정자는 없고 넓은 데크가 있다




오서산 정상석이 있다

산행안내지도에는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남동쪽으로 1.2km 떨어진 위치에 정상이 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곳에다 정상석을 세웠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정상으로 알고 돌아갔다
혹시 홍성군에서 가장 높은 곳이란 말인가?
산행안내도에 있는 정상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남동측 정상이 보이는구나

헬기장에서 정상 올려보다


아직도 정상까지는 900가 남았구나

성동마을 갈림길에 이르다


저 위가 정상인가보다

바로 우측 아래로 성연저수지가 보인다

산부추가 화려하게 변신을 준비하고 있구나

패랭이가 아직도 피어있네

천남성은 꽃이 지고 열매를 맺었다

저 위에 정상석이 보인다


남동측 정상 올려보다

지나온 북서측 능선 돌아보다





785봉 오서산휴양림 갈림길에 오르다



무슨 꽃이 이렇게 변하였을까?

산부추가 군락하는 곳이다

쑥부쟁이에 이상한 벌레가 찾아왔구나


정상석이 보이는구나
이곳 정상석에는 보령시라 명기되어 있다
북서쪽에 있던 정상석은 광천읍에서 세운 것이었다
그렇다면 각 지자체에서 정상석을 세우다보니 같은 산에 정상석이 둘이 선 셈이 아닌가?

정상석 앞에서 기념 남긴다
이곳에서 어느 방향으로 하산할까 궁리 중에 두 젊은이가 올라와
사진을 부탁하여 정상 산행을 증명으로 남기게 된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구름이 태양을 가려서 억새의 물결을 제되로 담지 못하였다
그래서 왔던길로 돌아가는 동안에 구름이 흘러가고 뒷편에 있던 태양이 나와서
억새의 은빛 물결을 비춰주길 바라면서 원점회기 산행을 하기로 한다

정상석 뒤에서 여기까지 왔던 산행로 담는다
저 길로 돌아가는 동안 태양이 강하게 비춰주길 바라면서....


성연저수지 위에 뜨있는 저 구름이 물러가기를 바라는데.....
좀처럼 그 형태에 변화가 오질 않는구나


정상을 돌아보다



햇빛이 살짝 비치드니 다시 숨는다


정상쪽으로 돌아본 은빛물결


작은 바위 위에서 서-북-동측으로 조망을 담는다

돌아갈 데크가 있는 정상쪽

산능선의 북동편 홍성쪽

산능선의 동편 홍성쪽






성동마을 이정표에 다시 돌아오다

정상쪽을 다시 돌아보다



데크가 300m 남았구나



홍성 측 정상석에 돌아오다





데크 입구에서 남동측 돌아보다

데크 입구에서 북서쪽 바라보다



정상 다녀온 데크길

데크에서 남동측에서부터 조망을 연결하여 담는다




데크에서 남동측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북쪽까지 연결하여 조망을 담다
구름에 갇힌 태양은 끝내 나와주질 못하는구나
밝게 비치는 햇빛을 30여 분이나 기다렸건만
더 기달수 없어서 저 능선을 따라 하산길에 오른다

정상에서 사진 담아주었던 청년이 데크에서 간식먹어며 쉬고 있구나

암릉지역으로 하산하다





암릉에서 세 컷을 연결해본다


독수리 바위 같구나






미역취 삼형제가 환송을 하는군요


정암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구절초의 밝은 환송도 받는다

암릉에서 데크방향 돌아보다












암릉전망대에 돌아오다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


특이형 소나무 군락지에 돌아오다


오전에 오를 때 전경 담았던 조망대로 돌아오다


아차산 삼거리에 돌아오다




610봉에서 계단길 진입하다





정암사로 돌아와 우물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산하다

정암사에서 내려온 돌계단길

작은 체련장이 있었는데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구나

숲을 빠져나가면 마을길이다

마을 어귀의 아름다운 소나무

마침내 출발했던 상담주차장으로 다시 돌아 오다
동서남북의 사방 조망을 즐기며 억새풀의 은빛물결을 즐김이 좋았구나
큰 구름이 태양을 기리어 있지 않았다면 더욱 좋았을 터인데.......
오늘도 무사히 즐거운 산행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주차장 상가 화장실에서 간단한 세면과 땀난 상의만 갈아 입는다
상가에서 아이스크림 콘을 사서 먹으며 승차하여
무사히 상경하기를 기도드림으로 산행일정은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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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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