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10/13 오전 10시 50분~ 11시 15분
*함께한 아이들: 혜당학교 중1학년 11명, 도우미 선생님 3분 1-1반 담임선생님
*읽어준 책: 《그래, 책이야!》/ 레인스미스 지음/ 김경연옮김/ 문학동네
《꼬부랑 할머니》/권정생글 / 강우근 그림/ 한울림 어린이
《별낚시》/김상근 그림책 / 사계절
연휴마치고 동화동무씨동무책읽기를 하고 한숨 돌리다 혜당학교로 향합니다. 교실에 도착을 했는데 1학년 선생님이 오늘 책읽기가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연휴가 길어서 혹시 안오시나 했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학교로 부터 일정표를 받아서 오고 있으니 별일이 없으면 책읽으러 올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들어옵니다. 학생들이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아이도 있고 1학기부터 봤던 친구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시작하기 전에 사탕을 준비했습니다. 잘 들어주는 친구들에게는 사탕을 한개씩 주기로 약속하고 잘 들어주길 바래봅니다.
시작은 < 그래 책이야> 로 읽어줬습니다. 와이파이 블로그 이런 얘기가 나오니 아이들이 쫑긋하고 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글이 짧으니 집중을 하는 것 같아요.
<꼬부랑 할머니>는 꼬부랑할머니 말놀이를 권정생선생님 버젼으로 바꾼 느낌입니다 그림도 귀여운데 너무 빨리 끝나니 아쉬운 마음에 꼬부랑 할머니 노래를 알고 있냐고 물어보니 몇 몇 아이들이 안다고 해서 같이 불러봤습니다.
<별 낚시>는 그림이 예쁜 대신 글자가 작아서 그림을 보여주는 데 집중해서 읽어줬습니다.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집니다. 별 그림을 보여주며 조금만 더 집중해보자하고 주의환기시킨후에 다시 책을 읽어주며 마무리 했습니다.
사탕이 5개밖에 없어서 다 줄수없었는데.. 다음주에는 조금만 더 집중해서 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연휴 바로 뒤라서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까지 불렀는데도 마지막에 집중이 안되었군요 ㅎㅎ
씨동무에 책읽어주기 활동까지 너무 수고가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