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몸에 좋다 한들 지나치게 섭취하면 탈이 날 수 있다.
유산균도 세균 종류의 하나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유산균의 하루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다.
유산균은 식전이나 식후 중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없다. 다만 각 장점이 존재한다.
우선 유산균을 식후에 섭취하면 유산균이 먹이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많아져 활동력이 좋아진다.
반면 식전에 섭취하면 균이 대장에 도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위산의 영향을 받아 죽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물을 마시면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카페인 외에도 인스턴트식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유산균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면 과일, 잡곡류와 같은 음식은 유산균의 증식을 돕기 때문에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유산균 섭취가 독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암 환자나 면역억제제 복용자처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유산균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크론병, 장누수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도
혈관에 세균이 침투하여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의 효과를 위해서는 유산균의 먹이도 신경을 써야 한다.
먹이가 충분한 환경에서는 유산균이 많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라고 불리며 바나나뿐만 아니라,
양파, 벌꿀과 같은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유산균을 바나나와 함께 섭취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유산균은 장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벽에 달라붙어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소화관 전체에 유익균이 도포될 수 있도록 검증된 유산균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인정하는 유산균인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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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거의 다 맞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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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훌륭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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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어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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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아요!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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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양치질도 잘 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입 냄새 자가진단^^
고약한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입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신경 쓰게 될 뿐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양치질도 제때 하는데 입 냄새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 답답해지곤 한다.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단순히 이를 닦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구강 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주는 일이 없도록
간단한 퀴즈를 통해 입 냄새 자가진단법을 알아보고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자.
1번
다들 알다시피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입 냄새가 가장 심하게 난다.
아침에 깨끗한 컵으로 숨을 내쉰 뒤 냄새를 맡아보면 자신의 입 냄새를 알 수 있다.
저녁에 분명 이빨을 깨끗하게 닦고 자는데도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흔한 이유는 치과 질환이다.
양치할 때 제대로 닦이지 않은 찌꺼기나 입안에 존재하였던 세균이
밤새 분해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줄기 때문에
혀, 치아에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며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침에 나는 입 냄새는 대부분 양치질을 하면 제거된다.
2번
자신에게 입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고 싶어도
남한테 확인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으니 여간 곤란한 게 아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손등에 침을 바른 후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침을 바른 직후에 바로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3~5초 정도 기다렸다가 침이 마른 후에 맡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나는 냄새가 다른 사람이 느끼는 본인의 입 냄새라고 보면 된다.
입 냄새가 난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양파, 마늘, 달걀 등
입 냄새를 유발하는 식품을 조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침이 마르는 경우 냄새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다.
3번
도구를 이용하여 입 냄새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회용 숟가락으로 혀 뒤쪽을 긁은 뒤 3~5초 후에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이때 숟가락을 너무 깊이 넣으면 헛구역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 면봉으로 입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면봉으로 혀의 백태를 긁은 뒤 냄새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처럼 입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빨을 닦을 때 이빨뿐만 아니라
혀까지 잘 닦아주어야 한다.
특히 설태가 많이 끼는 안쪽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4번
밖에서 간단하게 입 냄새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양손을 모아 코와 입을 손으로 감싸고 입김을 불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성이 높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손 틈 사이로 냄새가 금세 빠져나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입 냄새를 진단하고 싶을 때에는
구취 검사가 가능한 치과, 구강 내과 등에 찾아가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주로 '할리 미터'라는 입 냄새 측정기로 입 냄새 유발 물질 함유량을 분석하여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입 냄새의 원인이 구강에 있는지 몸속에 있는지 판별해 낼 수도 있다.
5번
치실로 치아 사이를 닦은 후에 치실 냄새를 맡으면 입 냄새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다.
양치를 한 뒤에 치실까지 사용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를 열심히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치실까지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치실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들의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식사 직후 하루 세 번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치주염을 78%나 줄일 수 있다.
여의치 않다면 자기 전에 1회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나 치열이 고르지 않고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