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화) 여름의 낭만-아침가리골 (등산화X, 아쿠아슈즈 or 운동화착용)

[꼴찌]

아침가리골은 등산화 신으면 안됩니다.

**등산화 버리게 됩니다.

아쿠아슈즈 또는  운동화 신고 오세요!!

청정옥빛 계류-아침가리골

삼둔 사가리. 강원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3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

옛날 정감록에서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그 오지의 모습이 여간 만만치 않다.

6.25전쟁때도 이곳 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하고,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니 그 심산유곡의 깊이를 가름할 만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침가리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여태도 봄이면 이름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

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산행안내

▲A코스 : (해발500m)방동약수 주차장→(840m/3k/임도)방동고개(산불감시초소)→(500m/6.2k)조경동교→아침가리골(총6km)계곡→(해발400m)진동리경로당→좌측 다리건너 400m→진동리대형주차장(약 13km/6시간)

▲A코스 : 트랭글  GPS 트랙 http://trgg.kr/t/M5PlCZ ←따라가기

▲B코스 : 진동리대형주차장→왕복10km아침가리골←조경동교(5시간+자유시간)

◆ 일기예보를 고지 안합니다.

ㅡ아침가리골에서 적당한 비는 더-낭만적입니다.

ㅡ어른들만의 낭만의 물-놀이터~!!

ㅡ아쿠아 슈즈 또는 운동화를 신고 오세요.

ㅡ등산화는 말리기가 어렵습니다.ㅠㅠ

ㅡ방동고개 정상에서는 잔-막걸리 판매합니다.

  (막걸리 한잔 마시려면 2,000원씩? 준비하세요~)

◆ 시간계획

ㅇ 06:20~10:30 : 방동약수터주차장 이동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로 89-53)
ㅇ 10:30~16:30 : A코스 트레킹
ㅇ 10:30~11:00 : B코스 들머리 이동
ㅇ 11:00~16:30 : B코스 트레킹
* 차량대기장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657-10 대형주차장
ㅇ 16:30~20:20 : 귀경

◆ 버스출발 1시간 전에는 귀경버스

탑승 및 노크 금합니다.

◆ 기사님께 전화도 삼가 해주세요.

(기사님 쉬셔야지 안전운전 하실 수 있습니다)

ㅡ산악대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전화번호를 모릅니다.

ㅡ늦으시거나, 무슨 일이 있으시면, 꼭 전화주세요.

ㅡ약간의 구급상비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ㅡ미약하나마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겠습니다.

ㅡ꼴찌 대장 010-8600-421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