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등과 같이 증거된 아래의 본문 말씀은..
특히 구약 시대에 있어서의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에 있어 그 위치와 역할에 따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한 역사와 누림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때 당시 환관장이 다니엘을 도울 수 있게 된 마음과 의지와 용기와 실천 등에 있어, 또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얼굴이 열흘 동안 물과 채식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진미를 먹었던 다른 소년들보다도 실제로 더욱 아름답고 오히려 살이 윤택하게 될 수 있었던 이적에 있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그렇게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신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실상은 조금만 따지고 보고 통찰해 봐도 그러한 환관장의 마음의 감동이나 채식만으로 얼굴이 더욱 윤택케 된 이적만이 그렇듯 성령님의 실질적인 하늘의 힘과 실제들, 역사와 누림들인 것일 수는 없는 것으로 다니엘을 위시해서 세 친구들까지 그렇게 뜻을 정할 수 있게 된 담대하고 치열한 믿음이 될 수 있었음도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서 가능한 것이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아예 이러한 다니엘서가 기록될 수 있었던 자체도, 그 속에서 증거된 수많은 응답과 역사와 이적들도, 게다가 성경 66권이 기록되고 정경으로 확정될 수 있었던 것도, 그 속에서의 크고 작은 모든 은혜와 사건과 역사들도, 뿐만 아니라 2000년 교회사에 있어서의 모든 믿음과 역사들, 응답과 이적들도, 심지어는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 2000년이라는 긴 시간과 공간들,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오늘날의 우리들이 구주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됨도, 이신칭의의 구원이 실제가 될 수 있음도, 날마다 순간마다 죄악들과 싸우고 말씀을 사모하며 살아 있는 믿음이 될 수 있음도, 그 속에서의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생생히 누리게 됨도, 참으로 기도의 응답 한 번을 경험하게 됨에 있어서도, 정말 세상 끝 날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됨에 있어서도, 아니 모든 것들 이 전에 태초의 무에서 유로의 천지만물의 창조에 있어서도 직접적, 실질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서 생생하고도 온전히 나타나게 됨이 가능한 것이고 강렬하고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와 같은 모든 일들에 있어서 결코 성령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진정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게다가 그러한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서, 또한 그에 있어서의 그 위치와 역할에 따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과 직결되지 않을 수는 것입니다..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것이고..
실제로 오늘날의 우리들은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는 것이고,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유월절 어린 양, 모세를 통한 장대 위의 놋 뱀, 회막, 성전, 제사장들, 선지자들, 제사장과 선지자의 역할을 했던 믿음의 선조들 등과 같은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함으로 인해 오늘날의 우리들과 같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일 뿐 아니라 날마다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주야로 더욱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들이 될 수 있었던 것이며, 아래 본문의 다니엘이나 그 세 친구들도 다 마찬가지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날의 우리들이 날마다 순간마다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사도 바울과 같이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싸우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그 무엇보다 가장 최우선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듯이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은 순간순간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면서, 또한 회막이나 성전에서의 짐승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 등으로 인해 그렇게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특히 다니엘 같은 경우에는 다니엘 6장 10절에서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라고 증거된 말씀에서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어느 정도로 성전 중심이었고 어떻게까지 그러한 성전을 날마다 사모하는 믿음이었는지를 조금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다니엘은 아래 본문 8절에서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이듯이 그 당시에 한 두 구절의 말씀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을 정도의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었던 것으로 본질적인 측면에 있어서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다니엘과 함께 그렇게까지 생생하고 강렬하게 역사하신 이유가,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도,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도, 근원적으로는 그렇듯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들에 있어서 합당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고, 그와 같은 모든 이치와 원리들, 특히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에 있어서의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하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에 있어서는 오늘날의 우리들에 있어서도 조금도 다를 수 있는 자체가 아닌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다니엘1:8~15)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7월 19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