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렸을때 기억으로는 80년대쯤인가 그 때 아버지 아프셔서 병원자주갔는데
허리디스크라서 금방나을 것 같지는 않고 돈은 돈대로 깨지니까 어머니가 활실히 나을수 있는 병이라고 하니까
그건 아니라며 돈이 부담되면 병원오지 말고 그냥 몇개월동안 일하지 말고 푹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 금형기술자들 월급이 30만원정도 하고 사업하는 사람들 괜찮게 벌면 50만원정도 벌었다는데.,
엑스레이다 뭐다 진료한번 할대마다 10만원이상 가까이 돈이 나가니 보통 부담되는게 아니죠
그 당시는 의료보험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아마 된다해도 극히 제한적으로 됬을겁니다
아마 노태우정권쯤이었을겁니다
의사말대도 그냥 집에서 요양하는걸로 몇개월 보냈는데 많이 호전되어서 왠만한 육체노동하는데
크게 지장없을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대통령때 의약분업 시행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때 의료계 반발이 굉장히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대통령 지지자가 이것때문에 지지철회하고 한나라당으로 완전히 노선을 갈아탄 경우도 있다하더군요
새로운 정책 시행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도 전부 찬성은 아니고 누군가는 이득인데 누군가는 분명히 피해를 입는다는겁니다
그 당시도 반대하셨던 분들은 분명 있었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첫댓글 의약분업 되고 의사, 약사, 국민 중 크게 이득본건 약사였죠.. 의약분업 될거라는 정보를 미리 캐취한 부자약사들이 대학병원, 종합병원들 근처 자리들을 싹쓸이해서 분업되자마자 초대형 문전약국들을 개업해서 처방전들 싹쓸이 해서 자본가들로 성장했죠. 의사야 뭐 피해가 상당했고, 국민들도 하루에 식후 3번 드세요 이 소리 병원내 약국에서 듣던거 아랫층 약국 가서 30분 기다려서 듣게된거 정도? 약도 병원근처 약국에서만 구입해야지 있는 약들도 많구요
의료보험도 의사들이 피해를 많이 봣나요?이 카페에서도 의료보험 폐지한다니까 환영하는 의사분이 계셨죠
빈익빈 부익부 가 심해진거죠 동네에서 자그맣게 하시던 분들은 대처에 미흡했던지 몇 년 뒤에 하나둘 사라져죠
당시 의사는 강자, 약사는 약자 고로 강자것을 뺏어서 약자한테 나눠줘야 한다는 당시 프레임이 그대로 먹혀서 의사들은 이미지만 처참히 추락하고 결과는 알다시피..패배.. 메이저과이자 의사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던 내과의사들의 급몰락이 가속화되기 시작했죠.. DJ도 나중에는 의약분업을 너무 성급하게 추진했다고 후회했다는 후문도 있었죠.. 만약 시행하더라도 다른 선진국처럼 선택분업으로 가서 병원에서 약타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고, 약국가서 타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하는 선택권을 국민한테 줬어야하는데, 이걸 약사로비로 일방적인 강제분업으로 해버리니까 그냥 편하게 병원에서 약타고 싶은사람들도 무조건 약사
한테 조재료 내고 약국에서만 약탈수 있게 만들어버렸죠
그런데 정신과 약은 병원에서만 타 먹더군요
@란스 향정신약물은 분업대상에 해당 안되는걸로 그래서 제외되었을겁니다..
@광둥제약헛새 다른건 몰라도 정신과 약은 잘했다고 봅니다.아직 사회적으로 선입견들이 있어서..
@란스 아마 그러한 여러가지 합리적 이유로 제외된걸로 압니다
사실 울 나라 의료제도 속에서 정말 인풋 대비 아웃풋 생각하면 꿀빠는 직종이 약사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고소득 대신에 전문의되기까지의 개고생,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하는점, 추후 의료분쟁에 휘말릴 위험 등 단점이 있다면 약사는 그런 책임 스트레스면에서 피해있으면서 보복부를 꽉 잡고 있어서 왠만하면 피해 안보게 정책들을 잘 요리해가면서 수입도 의사랑 크게 차이 안날정도로 상당하죠.. 의사보다 수입 더높은 약사들도 꽤 있는데 이런 대형 문전약국들은 권리금만 10억 넘어간다고 하니 말다했죠
약값이 진료비보다다 더 비싼 경우를 보고 저돈을 약사가 다 먹나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란스 약사들은 시간적 여유도 되고 서로 단합도 잘되고 정치로비력도 상당한데 반하여 의사들은 바쁘기도 하고 서로 잘났다고 단합도 안되고 수십개 과로 나뉘어져 있어 서로 이해관계도 다르고 아마 앞으로도 쭉 동네북처럼 정부한테 두들겨맞고 과별로 각개격파당하면서 찍소리 못하고 약사한테는 맨날 지고 이런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광둥제약헛새 약사들 단합 잘 하는 건 정말 끝내주죠.
뭐 어느 정도 인정하는 바도 잇지만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여기에 약사들도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법입니다. 표현이 좀 무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란스 약값이 진료비보다 더 들어도 그거 약사가 먹는거 아니에요..ㅎㅎㅎ 회사가 버는 돈이지...
@란스 진료비보다 약값이 비싼건 약가격 자체가 비싼거라고 알고있어요
요새 그렇지않아도 문재인케어 반대하는 근거중 하나가 과잉의료를 부채질한다는건데 이런 이유로 의료보험도 분명히 반대하는 의사들 꽤 있었을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사실 자동으로 약포장해주는 기계 나온지 꽤 되어서 상용화하는 나라들도 많은데 그거 우리나라 도입하면 조제료 절감해서 건보료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데 정부에서 그건 죽어도 안하죠 보복부를 약사가 꼭 잡고 있으니 아마도 절대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카스도 몇년전만 해도 슈퍼에선 절대 못팔게 막아놨었죠 비타오백 등 유사음료가 쏟아져나오니 그때야 어쩔수없이 바카스도 슈퍼에서 팔수 있게 해주었구요.. 선진국처럼 처방전 필요없는 상비약들 24시간 편의점에서 팔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그것도 약사로비력이 엄청나므로 아마 대한민국에선 절대 안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그래도 요새 계속 무인화 되어가고 있는데 약사들이 계속 쥐어잡고 있어도 몇몇 약사들 중 일부는 분명히 피해볼거에요.문제는 의사도 무인화시대가 올거라는거지만;;;
@란스 그렇죠 이제 인공지능 의학 알파고 가 나오면 의사들도 분명 인공지능으로 대체될겁니다 근데 왠지 약사는 대체안되거나 되더라도 가장 최후에 될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합니다 약사단합력이나 정치장악력보면..
@광둥제약헛새 진료는 의사재량에 따라 진료과정과 진료비가 달라질수도 있느거라 아마 그건 환자들이 심하게 반발할거에요,큰 병원과 작은 병원에 따라서도 분명히 진료와 치료방식도 차이가 있거든요.정해진 메뉴얼대로라면 자연적으로 치유할것도 과잉진료가 될수도 있고요.하지만 약사는 정해진 메뉴얼에 따라서 만들면 그만이니까요.
@란스 약포장하는 일은 단순하므로 오히려 인간보다 기계가 더 오차가 적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죠 근데 언젠간 의사보다 더 똑똑하고 오진률 낮은 인간지능이 백년안에는 나올거라 봅니다. 그때되면 의사나 법조계 등 전문직들도 인공지능이 많이 대체하고 있을겁니다
@광둥제약헛새 나중에는 로봇이 사람보다도 인구수가 많은 시대가 올것 같네요.
방금 딴지에서 본글이네요 의약분업 전에는 더 잘됐나보군요? 개원하고 망하는건 더 벌라고하는거겠죠 봉직의가 이정도면
net이 뭔가요?? 월 3500이요??
@King james 세후요
@WhiteSea 상상 그 이상이네요
저건 정형외과라서 그렇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관절수술 가능한 최소 펠로우에 임상경력 빠방한 분 모시기 때문에 저정도 준다 보시면 됩니다
저건 봉직의사중에서도 상위 1프로 최고수준 월급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형외과 의사가 페이 젤 쎄기도 하고 병원규모나 모집분야 보니 어지간한 경험으론 써주지도 않을 자리 같은데 ㅋㅋ
그냥 의사소득을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해줄수있는데 이런거 퍼와서 의사들 이정도 벌지않냐 하시면 곤란해요
대기업 연봉표 보고 요즘직장인들 뭐가 먹고살기 힘드냐고 하는 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