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SK:우리 전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경기이고..
그렇지 않다 해도..
이미 팀별 순위 다 정해졌고..
4경기가 열리긴 하지만..
아래에도 얘기 많지만,기아 팬 분들께는 윤석민의 방어율 타이틀..
그리고 롯데 팬으로선 가르시아의 공동 홈런왕 여부(한경기 2개는 무리라 생각되기에)..
정도를 빼면 큰 의미는 없는 경기들..
구장 |
홈 |
선발투수 |
2008 성적 |
2008 상대성적 |
원정 |
경기수 |
승 |
패 |
세 |
방어율 |
경기수 |
승 |
패 |
세 |
방어율 |
잠실 |
L G |
봉중근 |
27 |
10 |
8 |
|
2.76 |
4 |
1 |
2 |
|
2.86 |
롯데 |
김휘곤 |
- |
|
|
|
|
- |
|
|
|
|
광주 |
KIA |
윤석민 |
23 |
13 |
5 |
|
2.44 |
2 |
1 |
1 |
|
3.27 |
두산 |
박민석 |
14 |
|
|
|
1.14 |
1 |
|
|
|
0.00 |
대구 |
삼성 |
윤성환 |
34 |
9 |
11 |
|
3.87 |
5 |
2 |
|
|
3.86 |
S K |
전병두 |
9 |
2 |
3 |
|
3.62 |
- |
|
|
|
|
대전 |
한화 |
유원상 |
31 |
5 |
4 |
|
4.85 |
5 |
|
|
|
5.40 |
히어로즈 |
김성현 |
21 |
|
4 |
1 |
4.32 |
3 |
|
|
1 |
4.91 |
롯데팬으로선..
지난 SK와의 두경기에서 로이스터가 전력을 다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두산이 일요일 삼성전부터 상당히 힘든 경기를 보여서,기회도 있었구요..
4회부터 주전 야수들을 계속 교체시키는..
투수쪽에서는 야신의 1선발 채병용 투입을 비롯한 초강력 중간계투진 기용에 맞대응하려했는지..
롯데도 선발 요원 조정훈을 비롯 나름 애를 썼는데..
결국 코르테즈의 두번째 블론으로 경기끝..
타자들 교체만 안 시켰어도,추가득점이 충분히 가능했고..비교적 여유있게 이길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진작에 2위에 대한 생각이 없던것도 같구요..
그랬다면 그정도로 선수들을 교체하고..후보들에게 기회주고..하지는 않았을텐데..
이미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시나리오가 다 짜여져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큰 의미없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선발요원의 낭비 없이..2군에서 갖 올라온 김휘곤에게 기회를 주네요..
LG는 끝내 봉중근을 마지막 경기에 투입하네요..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주 장원준-송승준-손민한 선발 기용은 어디까지 준플레이오프를 겨냥한 컨디션 테스트의 의미가 컸고..
셋 다 나름대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죠..
시즌 막판 다소 힘든 모습을 보였던 장원준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고..
딱히 공이 좋았다기보다는..고비가 많았지만,그때그때 대처를 잘했습니다..
송승준은 사실 야수들의 도움(특히 대호)만 있었어도..
훨씬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쉬움이 남네요..
롯데 선발요원 중엔 특별한 슬럼프없이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였는데..
구위와 컨디션 자체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민한신..
오늘 교체가 조금만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결국 8회에 집중타를 맞으면서 3자책점..
올림픽 이후 뭔가 페이스를 잃은 감이었는데..
시즌 마지막 두경기에서 다시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고..
내일 오랜만에 야구장이나 가보려구요..
첫댓글 석민이가 올림픽후 열흘정도 쉰다음 등판해서 부상없었으면 지금16승은 올렷을텐데.아쉽네요....금메달로 달레야죠......
군면제라는 큰선물이 있잖아요 ^^
내년에는 15승이상 하리라 믿습니다~^^
윤성환 마지막 등판에서 10승 채웠으면 좋겠네요 ㅋ
아,,,전병두,,,방어율이 어느새 3점대로 내려왔구나,,,이제 2스트라익3볼에서도 변화구 던지던데,,,,기아팬으로써 미칠 지경이네요~
솔직히 SK간건 잘되었죠....기아에서는 저렇게 조련을 못시킬게 분명하니.......대신 받아온선수가 택도없는 선수들이라는게 문제죠-_-+
김성근을 만났기에,그 대단하다던 포텐셜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기아에 계속 남았다면,글쎄요...
확실히 기아와 김성근의 차이는 크더군요 기아는 지속적으로 경기에 올려서 뭔가 변화를 꾀하긴 힘들었는데 일껏 데려온 유망주를 잠깐 맛만 보고 바로 2군에 내려서 몇달동안 투구폼 교정만 시키다니.. 아직도 좀 불만스러워 하는것 같음에도 슬슬 포텐셜이 터지고 있으니...
저도 내일 잠실 가요! 엘지팬 녀석 한놈이랑 ㅎㅎ 롯데 시즌 마지막 경기니..주전들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오렵니다! 봉타나가 나오니 마음도 비우고 ㅎㅎ
봉중근은 100% 자기의사일 겁니다 투수의 미덕은 이닝수에 있다라는 절대신념을 가진 선수기 때문에...
현진어린이도 탈삼진 방어를 위해 출격할겁니다..아마 6회부터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그리고 이도형 포수가 포수 마스크를 쓸지 궁금하구요..저번에 두산전에서도 썼는데..아마 은퇴를 대비하지 않나 싶네요;;
류현진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8개 이상 잡아야하는데 몇이닝 나오지도 못하면서 8개 이상은 무리고... 꼭 이런 경기에서 무리하면 부상 당하더라구요. 아무 의미없는 경기에서 타이틀 때문에 힘쓰다가 치명적인 부상이라도 당하느니 좀 쉬었으면 합니다.
저도 타이거즈 팬이지만 류현진은 물론 윤석민 등판도 좀 싫네요 윤석민은 그래도 타이틀을 방어할 확률이 높지만 두선수다 몸이 완전하다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되면.. 자칫 부상으로 연결될까 걱정입니다
저도 무리하는 건 반대입니다만;; 아무 의미없진 않습니다..선동렬 이후로 최초 3년 연속 탈심진왕을 바라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현진 어린이도 욕심있다 했고, 김인식 감독도 현진이가 원하니 등판 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어차피 가을잔치도 초대 받지 않았기 때문에 쉴 수 있구요..(여기서 눈물이..ㅠㅠ)
3년 연속 탈삼진 1위가 의미없다는 것이 아니고 경기자체의 승패여부가 의미없다는 것이죠. 명예로울 수는 있는 탈삼진 1위 때문에 무리하지 않길 바래요.
선수 본인에게는 정말 큰 의미죠 한국야구에 있어서도요 다만 그것때문에 무리할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최근에 야근이 있어서 제가 못올렸는데 오늘 보니까 보장글님께서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포스트시즌들어가면 다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수보다 양신이여 홈런 2개 쳐서 16년연속 두자릿수 홈런 이어갑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