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가 모인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글이다. 이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한 ‘개미’다. 보통 주식 상품은 주가가 올라야 돈을 벌지만, 인버스와 ‘곱버스’(인버스+곱하기)는 코스피·코스닥 등 추종 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이 난다. 곱버스는 지수 하락 폭의 2배만큼 수익을 내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큰돈을 잃는다. 지난해 1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거래액 기준)이 코덱스 곱버스(코덱스 200선물 인버스 2X)였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등 쟁쟁한 종목을 모두 제칠 만큼 인기였다.
하지만 이 종목들이 ‘개미 무덤’이 되고 있다. 저조한 수익률 탓이다. 주식시장을 오래 지켜봐 온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하락을 맞혀 돈을 벌려는 투자는 실패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18일 정재만(한국증권학회 부회장)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들은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인버스를 샀다가 588억원의 손실을 봤다. 또 곱버스(코덱스200 선물 인버스 2X) 손실액은 이보다 훨씬 큰 4638억원이었다. 두 상품의 합산 손실액은 5226억원에 달한다. 주가가 그만큼 가파르게 올라서다.
(중략)
인버스와 곱버스, 레버리지 투자 손실은 특히 20~40대의 젊은 남성 투자자에게 집중됐다. 한 대형 증권사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전체 고객 중 코덱스 인버스·곱버스·레버리지 상품을 산 비율은 0.48%였는데, 30대 남성 고객 중 매수 비율은 0.99%, 40대 남성은 0.80%, 20대 남성은 0.64%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자사 고객의 선호 주식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은 코덱스 곱버스를, 여성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샀다. 남성들의 투자위험 감수 성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버스 상품은 주가 하락 때 위험을 분산하려고 설계된 상품으로 수익을 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면서 “단순히 부정적인 부분(하락할 가능성)만 보고 투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도 최근 자사 유튜브 방송에서 “타이밍을 사는 투자는 실패한다”면서 “인버스 상품에 투자해서 성공할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첫댓글 너거들 눈물로 올해 벼가 쑥쑥 자란다
ㅋㅋㅋㅋㅋㅋㅋ
벼가 쑥쑥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쑥쑥!!
잘됐노
좋은 소식
멍청하니까ㅋㅋㅋㄱ 느그들이 기관이냐노?
zzzz한강고~~~
공부도 안하고 단타로 곱버스하니까 개망하지...
오예
흉자시절엔 남자들 주식얘기하는거 멋져보였는데 거참.. 지금은 존나 하찮은 풋내기들같음
아침 소화 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
^^.. 웃을수가없네^^..
곱버스 𝙅𝙊𝙉𝙉𝘼 괴씸해 망하는 쪽에 건다는게;;;
한남 돈 먹고 여자들이 돈벌자 ^^ 한남투자자들 패닉셀 했음 젛겠다
내가 알게 뭐람~~
그냥 돈잃은 등신이지 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좋은 뉴스~
도박이지 뭔 ㅋ
ㅉㅉㅉ 곱버스 할거면 주식을 하지마라라
내주변에 존나 마늠 다들 ㅇㅇ에 물려서 ㅠㅠ 우울증 온다 이러고 잇음 존나 윳김 ㅋㅋㅋㅋ
공격적 투자는 무슨, 허영심과 한탕주의가 벌인 결과지
ㅋㅋㅋㅋ정신승리해봐야 여자가 잘 버네~
앞으로 한남들 더 주식투자 많이 했음 좋겠어
그 돈 다 먹게❤
풉킥
아니 왜 상승장에 곱버스를하지..? 미ㅣ친놈들인가
곱버스! 지금이야 가랏 한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