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년전 이스라엘 땅에서는
비참한 한 사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인류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3년전 그분을 바라보며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 역시 그분에 대해 예언하기를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되이 행하여
각기 자기의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는 범죄자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인류의 죄악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고
그 무게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쓰러지고 또 쓰러지셨습니다.
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를 버렸습니다.
가장 사랑한다던 수제자 "베드로"조차
스승을 저주하고 맹세하며 돌아서 갔습니다.
채찍으로 때리던 사람들, 돌로 치며
침을 뱉고, 뺨을 때리는 것도 모자라, 수염을 뽑으며
웃고 조롱하는.. 군중들...죄인..죄인들...
저 악한 사람들..오! 주여..그들을 용서치 마옵소서.
저는 어느날 밤, 깊은 기도중에 그 장면을 보고 통곡하였습니다.
영적인 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합니다.
그때 들리던 주님의 음성...
"그들을 악하다 말하지 말라. 너도 그들과 다르지 않도다.
너의 죄로 나를 때리고 있느니라. 너의 죄가 나를 못박고 있도다."
애간장이 꾾어지는 듯한 지극한 슬픔, 저는 배를 감싸며
앞으로 엎드려진채, 떨며 소리치며, 오열했습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말로써 형제를 비판한 죄를 용서하옵소서.
저는.. 주님같은 그런.. 비참한 사랑은 못합니다.
그리 마옵소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전능하신 당신께서..무엇이 부족하셔서 그러십니까?"
② 하나님도 그의 아들을 버리셨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전 인류의 죄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죄를 지고가는 대속 제물이 되셨습니다.
죄와 하나님은 결단코 함께 할 수 없었기에..
죄는 반드시 심판 받아야만 하기에...ㅠㅠ
예수께서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늘 함께 계셨던
성자 하나님이신 분이셨습니다.(요한1:2~)(요한17:5)(요8:56~59)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27:46. 막 15:3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늘에 사무치는 그 슬픔에..해도 빛을 잃었습니다(눅23:44)
죽어가시는 극한 고통속에서도..
죽이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눅23:34)
"나를 때리며, 죽이던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느니라.
나는 전심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느니라,
그래서 내 마음이 더욱 찢기워졌도다."
그것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니었으며
천길 만길.. 깊고 깊은.. 영의 고통이셨습니다.
자기 죄값으로 죽어가는 강도의 고통과는 달랐으며
죄인 각자가 자기 죄값으로 당하는 사망의 고통도 아니셨습니다.
전 인류의 모든 죽음과 같은 고통의 무게이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당신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흐르는 곡은 샌디패티의 비아돌로로사입니다.
|
첫댓글 나의 마음을 정말 두드리고 계실까?????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우리의 무심한 영의 눈을 뜨게 하여주세요.. 우리가 이곳에서 기뻐할 수있음은 주님의 상함으로 인함이요 우리의 마음 평안할 수 있음은 주님의 찢기심을 임함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깨닫고 주님앞에 회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