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넘어온 재료는 일단 긍정적
지난주 시장을 흔들었던 인플레이션, 금리 이슈는 일단 완화
상승하며 부담을 주었던 국채 금리는 1.48%까지 하락
닐 카시라키, 패트릭 하커 총재들의 발언 영향
금리인상은 2023, 2024년에나 실행될 것으로 본다는 발언
다만 근본적으로 상황이 바뀐 것은 아님
최근 물가 문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발언이 원인
당초 예상했던 올해까지라는 전망, 기대가 틀어지며 문제가 생긴 것
이 부분은 아직은 해결되었다기 보다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일단 국채 금리 하락, 달러인덱스 하락이 나온 점은 숨돌렸다고 볼 수 있음
특히 그간 급등세를 보였던 천연가스 가격이 -5% 가량 하락한 점 주목해 볼만
주간 약 8% 올랐는데 지난주 고점 대비 약 15% 밀린 상태
숨고르기 후 재차 밀고 갈지, 꺾이는 신호인지 이번주 체크 필요
미국 정부 부채 문제는 아직 해결된 것은 없음
18일로 셧다운 여부를 미뤄둔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이 될지 주목
대부분의 예상은 셧다운, 디폴트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편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머크사의 코로나 치료제 결과 보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 FDA에 사용 신청을 할 것이라는 점
최근 인플레이션, 실적, 경기 정점 이슈의 원인은 코로나 상황
이 부분이 해소될 방법이 생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대목
다만 미 증시 반등폭이 기대 보다는 크지 않았음
제법 오르긴 했지만 하락한 점, 기대했던 치료제 효과 치고는 애매한 수준
아직 시장의 평가를 제대로 확인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오늘 아시아 증시 움직임, 장중 외환 시장의 반응을 살펴 봐야
최근 증시에는 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메세지
일부 증권사에서는 2850 ~ 2900p 수준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제기
9월 말 이 후 만들어진 시장 분위기 자체는 악재에 상당히 민감해져있는 상태
단발적인 재료로는 돌리기 쉽지 않는 수급과 심리 상태
국내 확진자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
머크사 치료제가 나온 것이 어느 정도 상쇄 역할을 할지 관건
오늘 아시아 증시의 반응을 잘 살펴 봐야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불거진 재료들은 모두 단기에 해소될 사안들이 아님
인플레이션, 전력난, 실적 정점론 등은 한번의 계기로 반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님
이 경우 이 재료를 넘길만한 호재가 나오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결국 코로나 확진자 감소, 치료제가 실제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점이 확인되야
일단 주말에 나온 재료에 대한 아시아 증시, 외환시장 반응 확인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