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 났더니 목이 약간 잠긴듯한게, 감기 기운이 좀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커피 대신 따뜻한 청귤차 한잔을 마셔야겠어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오늘은 비름나물 무침을 만들어 왔어요~
며칠전에 마트에 갔더니 비름나물이 한봉지에 천원! ^^
줄기가 억센건 아닌데 꽃망울이 송송 맺혀 있더라구요.
비름나물은 여름이 제철이라 이제 꽃이 필 시긴가봐요~
몇개 떼내다 거의 붙어 있어서 그냥 꽃망울째 같이 데쳐서 무쳐 버렸어요 ㅎㅎ
*재료*
비름나물 1봉지, 소금 약간.
고추장 1, 된장 1/2, 매실액 1, 다진마늘 1/2, 참기름, 통깨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비름나물은 억센 줄기와 떡잎 등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빠르게 데친 다음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짜주어요~
고추장 1큰술 듬뿍, 된장 반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통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도 만들구요~
양념장에 데친 비름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내면 맛있는 비름나물 간단하게 완성이예요~
간이 모자라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구요.
비름나물은 쌈싸름한듯 담백한 맛이 매력이죠~
소금만 넣고 깔끔하게 무쳐내도 맛있지만,
이렇게 고추장, 된장을 섞어서 무치면 약간 시골맛처럼 더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얼마전 보리밥집에 갔더니
비름나물을 같이 내주는데, 보리밥에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었어요 ^^
내일부터 연휴데 즐거운 계획 있으세요?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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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