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江華島)의 추억 (上)
초여름으로 들어선 6月의 주말(週末)에 수도권(首都圈)에
위치한 강화도(江華島)를 찾았다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는 소식 때문인지 날씨가 흐려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다
강화도(江華島)라는 곳은 다섯 번째로 큰 섬으로 우리나라의
중심부와 연결되는 고장이다
오후(午後)가 접어든 시간에 강화 초지대교(江華 草芝大橋)를
건너게 되었다
강화도(江華島)라는 곳은 살아있는 역사(歷史)의 고장인 동시에
다양한 생선과 쌀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다리를 건너오니 숯불 생선구이를 비롯해 꼬막과 굴, 게장 구이
다양한 메뉴를 지닌 음식점 간판(看板)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마도 강화도(江華島)의 대표적인 생선 요리를 즐길 수가 있는
모양이다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어느 한식 식당(韓食食堂)에 들어가
앉았다
강화도(江華島)는 쌀로 유명한 고장답게 밥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한식(韓食)에 어우러진 반찬들은 모두 정갈하게 차려져 나오니까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든 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밖의 벤치에서 커피 한잔을 하려는 순간(瞬間)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시 실내(室內)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며 밖을 내다보니 나들이는
끝날 것 같은 예감(豫感)이 든다 ..... 飛龍 / 南 周 熙
( 하편은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