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핀란드의 헬싱키로 왔다. 의외로 따뜻하다. 탈린에서 더 북쪽으로 왔으니까 더 썰렁하겠거니 했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추웠다.
다른 나라에서는 지금 한여름이라 찜통더위에 죽겠다고 난리라고 하는데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는 우리 한겨울 처럼은 아니어도, 두터운 겨울 잠바를 입어야 할정도로 추웠다. 현지인들도 두터운 옷을 많이 입고 다니고 있었다.
핀란드는 숲이 많고 또 호수가 많은 나라, 한여름인 지금 날씨도 선선하고 시원하다. 수도 헬싱키에서 3시간을 보낸후 외곽으로 빠져 4박5일을 숲과 호수근처에서 보냈다.
7. 30 핀란드의 투루크에서 배에 차를 싫고 스톡홀름으로 넘어왔다. 토요일인 29일 저녁 8시 55분 핀란드의 항구도시 투르크를 출발한 페리는 다음날인 30일 아침 6시 30분에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항에 도착했다.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 때문에 움직이기는 편한데, 도시에 들려서 관광을 해야 할때는 주차가 문제, 어느 도시나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주차가 어렵다. 우리는 사전에 시내 관광하기 좋은 곳, 접근성이 좋은 무료주차장을 사전에 조사해 두고 찾아다니고 있다.
시내 접근성이 좋고 무료인 주차장은 어느 도시나 없다고 보면된다. 다만 밤중이나 새벽에는 무료인데가 있어서, 새벽에 시내에 들어가서 주차해 놓고 2 - 3시간 돌아다니고 시간이 모자라면 주차비를 주고 관광을 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