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통신/지주 최남곤
두산(TP 22만원 유지) 1Q22 리뷰 : DLS와 로보틱스의 사업 성과가 생각보다 빠르다
*원문 보기 : https://bit.ly/3FaiSFK
이번 1Q22 실적 발표를 통해 우리가 가장 인상적으로 주목했던 부분은 크게 두가지이다.
글로벌 교역 조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인 전자BG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이다. 전자BG 부문의 매출액은 2,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6% 성장했다. 회사 측에서는 상반기 전자부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5,09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용CCL은 서버향 메모리 수요 확대, 네트워크용CCL은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속/저손실 소재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향후 에너지/자동차 분야 확장을 꾀하고 있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동사는 신사업 매출액 목표로 690억원(22년) → 5,800억원(26년)을 제시했다.
DLS와 로보틱스의 사업 성장,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이다. DLS·로보틱스·DMI 사업의 매출액은 369억원(20년) → 1,033억원(21년) → 2,114억원(22년)으로 확대 전망하고 있다. 이미 3개 자회사의 1Q22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DLS의 매출 목표는 1,100억원, 로보틱스 매출 목표는 784억원이다. 특히 회사 측에서는 금년 2분기(DLS)와 3분기(로보틱스)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100%에 달하는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 달성하게 되면, DLS와 로보틱스의 잠재 가치에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두산의 자체사업 가치에 DLS 1,100억원(PSR 1배), 로보틱스 1,200억원(PSR 1.5배)으로 평가해서 반영했다. 성장성을 감안하면,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멀티플을 적용한 것이다.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①재무구조 안정성 개선, ②2Q22부터 테스나에 대한 연결 실적 편입, ③하반기 DLS와 두산로보틱스의 흑자전환 등이 투자포인트이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2만원을 유지한다
컴플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