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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체(裸體)
-알몸
2,나체(拿體)
-나를잡아주세요.
(소유하고싶다.)
식탁에서 잘 자라고있던 레몬밤이 언제부턴가 시들시들하더니 죽어버렸다. 싱그럽게 자라날때는 그렇게 이쁘더니 갈색으로 색깔이 변
하고 죽어버리니까 상쾌한향도 나지 않았다. 그냥 죽은식물의 텁텁한 향만 낼 뿐이였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푸석푸석한 갈색잎 사이로
손을 넣어 흔들면 향기를 내기는 커녕 간당간당하게 제 형태를 지키고 있던 잎들이 파사삭-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만다. 아랫입술을
꾹 깨물고 아쉽게 레몬밤과 작별을했다. 앞으로는 작은 식물은 키우지 않을 생각이다.
접시와 그릇몇개가 담겨있는 싱크대를 물끄러미 보다가 빨간색 고무장갑을 손에 끼어넣었다.
그러고 보니 요 이틀삼일새에 설거지를 안한것같다. 그래도 그릇은 몇개없었다. 집에 있는 사람이 두명밖에 안됬고 나야 챙겨줄 사람
이 있지 않는한 혼자 밥을 차려먹는편이 아니였다. 가끔 혼자있을때 너무 배고파서 의식적으로 손을 데는게 전부였다. 그러던 내가
녀석이 집에 있는 사이에는 꼬박꼬박 밥도 차려놓고 설거지도 열심히 했는데 지금 방 침대에 누워 골골거리는 녀석이 밥은커녕 죽도
반그릇밖에 비워내지 못하는데 나라고 마음편하게 밥을 먹을수 없었다. 그걸 증명해주듯 싱크대에는 내가 먹은그릇은 2개밖에 없었고
그 외에는 다 죽이 늘러붙은 그릇들이 전부였다.
"후....."
설저지를 끝내고 물에 손을덴 김에 수건을 빨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수건빨러왔다가 설거지를했다고 하는게 맞을거다.
"감기걸린 몸으로 어딜간다고 그래. 그냥 집에 있어"
"약속있어"
이시윤이 감기에 걸림과 동시에 안타깝게도 나는 학교와 생이별을해야했다. 침대에서 땀을 흠뻑내며 끙끙 거리는 강아지새끼를 두고 차
마 매정하게 학교에 갈생각이 안들었다. 요번에는 정말 학교에서 점수도 잘받고 싶었는데 다름아니라 졸업도 위태위태해보인다. 한숨을
푹쉬면서 그래도 오늘 역시 녀석에게 내 하루를 반납하려는 생각으로 물수건을 적셔 방으로 들어오면 어디 나가기라도 할 기새로 옷을
입는 녀석이 눈에 보였다. 얼굴은 창백해져서 아픈 숨만 내쉬고 보는 내가 더 위태위태 하게 느껴지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요 몇일 좀 안나
갔다고 답답한가보다. 하기야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는 놈이 저녀석이였더라지. 녀석이 나가는데에는 많은 이유가 없었다. 친구들과 만나
서 놀다가 여자를 만나던지. 아니면 여자를 만나러 가던지. 평소에도 녀석이 나를 제쳐두고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날은 급속도로 우울해
졌지만 이렇게 아픈몸을 이끌면서도 나가고싶을까 생각이든다. 아무래도 이시윤은 정말 나 하나로 만족하지 못하나보다.
항상 그 사실이 못견디게 괴롭긴 하지만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상대자는아니였다.
"누구랑 잡은 약속인데. 왠만하면 그냥 깨"
"...중요해"
거짓말.
중요한일 아니면서. 그냥 아플때는 내 옆에있어도 되잖아. 다른여자집에서 다른 여자의 손길을 느끼고 다른 여자의 간호를 받는 녀석을
생각하니 분에 차올라서 이시윤을 위해 정성스럽게 적셨던 수건을 녀석의 품에 획 던져버렸다. 굼뜬 이시윤의 시선만큼 내가 던진 수건
또한 아주 굼뜨고 요란하게 이시윤의 품으로 날아갔다. 차가운 수건이 뜨거울게 분명한 녀석의 가슴부근에 맞고 질척하게 떨어졌다.
낙하하는 수건을 보고 느릿하게 나를 올려다 본다. 아파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딜 나가겠다고. 나는 애써 분노로 벅차오르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녀석에게 말했다.
"시윤아 그러지 말고 오늘은 내가 간호해 줄께. 응? "
".........."
매순간 내가 너의 옆을 지켜주고 싶지만 그럴수 없다면 아플때만큼만이라도 내가 옆에서 보호해주고 싶다. 허우대 멀정하고 잘생긴 그야
말로 겉포장만 번지르르한 녀석은 나의 보호본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또 그만큼 녀석을 사랑했다. 여자로서는 꽤 자존심이 상하는
말일지 몰라도 나는 어느 누가 나를 사랑해주는것보다도 더 크게 녀석을 사랑했다. 내 작은 가슴으로 이렇게 크게 녀석을 품을지는 정말
몰랐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이렇게 되어있었다. 너무 크게 불어난 '이시윤'은 어느누구도 건들일수가 없었다. 누가 빼내려고
건들이거나 스스로 빼내려고하면 더 크게 번져서 손을 쓸수없게 되버린다. 이시윤. 나에게 있어서는 누구보다 대단한 녀석이다.
"너 아프잖아. 아플땐 다른 사람한테 가면안되. 너 그거 민폐야. 괜히 다른 사람한테 감기 옮길지도 모르는거잖아"
"........"
"그러면 내일나가. 어차피 나도 내일 학교 가야되니까 내일 우리 둘이 같이 나가. 알았지?"
남자의 외도에서 나처럼 너그러운 여자는 세상에 둘도 없을거다 그리고 그런 비극은 이 세상에 나하나라도 족한다. 물로 녀석과 내가
미묘한 사이기는 하나. 분명 애정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는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이시윤은 저렇게 딱딱하게 군다. 그래도 다른 여자
들과 나는 조금 다를꺼야. 하며 내 처지에 만족하려고 해도 계속 욕심이 생기는건 어쩔수없나보다. 애틋한 내 표정에 이시윤은 처음으로
내게 백기를 들어줬다. 항상 제 고집은 남이 못꺽는다는듯 굴었는데 아프긴한가보다. 천천히 한걸음 두걸음을떼 다시 침대에 드러 눞는
녀석을 보고 예뻐서 볼에 뽀뽀를 해줬다.
이렇게 앙칼진 애완동물도 없겠지만 더불어 이렇게 사랑스러운 애완동물도 세상에 없을거다.
"시윤아 너 왜이렇게 이쁘게 생겼어?"
".........."
"깨물어주고 싶어"
보통 이런말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말이지만 나는 내가 이런말을 녀석에게 하는걸 이상하게 여기지 못했다. 이시윤은 정말 예쁘게 생겼
다. 아파서 탁 풀린 눈동자도 예뻣도 감기에 창백해진 얼굴도 예쁘고 땀에 젖은 타크브라운의 머리도 이쁘고 키스를 잘하는 입술도 예쁘
다. 요물이 다름없다 녀석은. 나는 녀석이 방금 갈아입은걸로 보이는 셔츠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벗겨냈고 다시 면티로 갈아입혀줬다.
오늘 너 어디 나갈생각하면 안돼. 내가 이렇게 옷도 갈아입혀 줬으니까. 세뇌라도 시키듯 녀석의 오또한 코를 앙- 깨물었다.
"왜. 뭐 필요한거 있어?"
녀석에 던졌던 수건을 다시 빨아오려고 주우러 가는데 갑자기 팔이 잡혔다. 맥아리 없는 손은 끝끝내 나를 놓지 않았고 나는 뭐 필요한거
있냐고 말했다. 녀석은 쩍쩍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침대 위에 올라와' 나는 그래도 일단 수건 머리에 올려놓고. 라고 말했지만 정작
저를 위한지도 모르는 녀석은 고집을 썻다. 결국 나는 얼굴을 도리도리 돌리며 이시윤의 옆에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그러자 뜨거운 두
팔이 순식간에 나를 감싸 안았다. 요 몇일 녀석이 아픈뒤로 나때문에 불편할까봐 녀석이 잠들때까지 옆에서 기다렸다가 거실 쇼파에서
선잠을 자곤 했는데 그것을 알아차리기라도 한건지 나의 뒤에서 내 목에 입술을 댄다. 녀석은 대체로 온몸이 뜨거워져있었고 그것은
입술도 제외가 아니였다. 그래서 인지 입술이 단 목 부근이 탈것같이 뜨거워졌다. 나또한 녀석의 품이 꽤 그리웠기에 아무말없이 잠자코
눈만 말똥말똥 뜬채 가만히 있었다.
"시윤아"
"........."
"넌 참 예뻐"
"......."
그리고 나한테만 예뻤으면 좋겠어.
난 슬몃웃었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의 눈에도 녀석이 다 예뻐보이겠지. 또다시 우울한 생각에 빠져드려 하면 갑자기 나를 확 돌리는 녀석
때문에 깜짝 놀라야했다. 아픈 녀석이 어디서 이런힘이 날까? 생각하기도 전에 나를 꽉 안아버린다. 이런식으로 나를 안는 녀석은 과연
오늘이 처음이기에 나또한 당황했다. 하지만 그러기도 잠시 어색하게 팔을둘러 나는 녀석을 감싸안았다. 하지만 어느새 녀석과 내가 정사
후에 안는듯한 느낌이 되어버려서 어색함도 없어져버렸다. 뜨거운 녀석은 항상 내품이 제 엄마품인줄 착각하는것같다. 정말 과거의 뭐라
도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사람의 품' 에 집착을 한다. 더 파고들때도 없는데 계속 나를 밀어붙이는 녀석때문에 머리가 혼란스러웠
다.
순간 녀석이 '이쁘다'라는 말을 이렇게 좋아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감동받을줄알았으면 평소에도 이쁘다는 소리를 자주해줄
걸 그랬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듣기에는 조금 뭐한 어감이라 그냥 속으로만 수천번 수만번 그리던 말이였는데.
"나 너 안고 있어. 이제 더 파고 들때도 없다 야"
결국 침대 끝으로 몰린 내가 떨어지기 바로 직전에 말을 뱉었다. 그러자 녀석이 내게 돌진하는것을 그만두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다.
난 피식 웃고 더 쎄게 이시윤을 끌어안아주었다. 녀석은 내 품에서 얼굴한번 들지 않으면서 숨은 제대로 쉬긴하는걸까? 보기에는 꼭 숨막
혀 죽을것같은데 말이지. 이시윤의 뜨거운 체온이 처음에는 덴것처럼 화끈거렸지만 어느새 나이 체온과 녀석의 체온이 동급이 되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머릿통을 쓰담아주면 어느새 숨이 일정하게 쉬어진다. 잠에 들었나보다. 뻑뻑한 두눈을 꿈뻑였다. 그러고보니 민지나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한통해보지 못했다. 뭐, 민지가 뭐라고 하면 몇일동안 기억상실증에라도걸렸다고 해야하는건가..,
생각해보니 그것도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녀석을 위한답시고 학교까지 다 제낀 나지만 이러다가 정말 내가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다. 녀석을 위해 내가 모든걸 잃게 될때 나의
마지막 보루인 녀석마저 내게 등을 돌린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지금도 녀석이 나에게 질릴시간은 충분히 넘었다. 골똘히 생각에 빠지면
버리가 빼개지는듯 아팠다. 이건 정말 어떤 공부보다 더 생각하기 싫고 이해하기싫고 추측하기 싫은 그런 종류였다. 그리고 녀석이 없는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조금 두려워지려고 할떄 나는 머릿속을 비웠다. 이시윤이 없는 나를 생각할수 없었다. 녀석이 없는 나는 없다.
만약에 이시윤이 내가 싫다며 떠나버린다면 나는 무릎이라도 꿇으면서 빌거다. 하라는대로 다 할테니까 떠나지 말아달라고 눈물로 빌
지도 모른다.
"시윤아 자?"
".........."
특별히 에어컨을 틀지도 않았는데 주위가 기분좋은 바람이 분다. 쩅쩅한 태양빛도 가끔은 맞아줘야 사람에게 좋단다. 커텐을 치지 않은
공간으로 빛이 이때다 하고 들어와 얼굴을 간지럽힌다. 그 햇빛은 이시윤의 머리통에서도 왔다갔다 춤을춘다. 참새도 짹짹운다. 무엇보다
이시윤이 더이상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지 않아 기분이 좋다. 요 근래 정말 많이 아픈지 아픈 숨을 몰아쉬었는데 보는 내가 더 아팠다.
아무튼 감기에는 유난히 약한녀석이다. 가만히 눈만 깜빡이는데 졸음이 쏟아진다. 자면안되는데... 시윤이 죽끓여야되는데...
숨이 꽉 막힐만큼 녀석이 나를 안고있었다. 그것은 녀석이 잠이 든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그렇게 숨통이 막힐듯이 나를 짓누르는 무게가
사라질때 나는 조금 더 편한 자세를 취하고있었다. 누군가 나를 진득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느껴졌고 나의 긴 생머리를 매만지는 손끝도
생생히 느껴졌다. 내 볼과 눈. 코. 입에 차례대로 붙었다 떨어지는게 누군가의 '입술' 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를 다시한번 가득 안는
느낌이 든게 마지막이였다.
".......음...?"
잠에 든줄몰랐는데 내가 깨고 나서 아. 지금까지 내가 잠잤구나 하고 알았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많이 지난건지 잠자기 전에 분명 쨍쨍했던 햇살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땅거미가 내려 앉아 어둑어둑해져있었다.
하얀처장은 머리까지 새하얗게 만들기세로 백지장처럼 번져나갔고 깜빡이는 두눈에 눈물이 찼다. 계속 느껴지던 따뜻한 온기가 사라져있
었다. 마른 입안은 침으로 축여도 곧장 말라버리고 만다.
숨소리도 죽이는 공간에서 밖의 소음이 들린다. 아직 놀이터에서 노는애들이 꽤 되는지 또랑또랑한 남자어린이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
려퍼진다. 그 목소리는 주위의 벽에 튕켜나가 예쁘게 자란 나무를 뚫고 우리집까지 통과해 내 귀고막을 찌른다. 피아노 소리도 들린다.
누가 예의없이 밤에 피아노를 치는지 모르겠다. 우리시윤이 아픈데 소음공해하면 안되는데.. 씩씩 거리며 경비실에 연락하려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워 움직일 수가 없다. 천장만을 꼿꼿히 응시하는 나의 몸은 마치 식물인간이 되어버린듯하다.
".....읍...흐윽.."
점점 모인 물기들이 응어리져 볼을 타고 흐른다. 참으려고 터져나오는 소음을 삼켰더니 애간장이 끊어지는것 같다. 가슴한구석이 답답
해져왔다. 용기를 내 옆을 돌아보면 역시 우려했던것처럼 이시윤은 어디에도 없었다. 사라졌다. 녀석이 내 품에서 달아나버렸다. 언제
그렇게 꼭 끌어안고 안식처를 찾았냐는듯이 달아나버렸다. 너무 슬퍼졌다.
"시윤아......흡..시윤아"
도망치는 방안에서 나와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녀석의 이름을 외쳐도 이시윤은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아픈 몸으로 대체 어딘
간걸까? 내가 바보였다. 녀석의 옆에서 그렇게 깊게 잠드는게 아니였다. 멍청한 나의 시간에 죽도록 후회하고 화살을 보내도 돌아오는것
은 아무것도 없었다.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흐으..."
녀석은 항상 내게 외로움만 준다.
say
(4)
슈르르까2:헤헤 부족한 시윤이의 번외였는데 시윤이를 이해해주셨다니 그것참 다행이네요!
상냥:감사합니다~
아르테코:네 ㅜㅜ 아픈남자였죠 시윤이 ㅜㅜ흑흑 사랑해주세요 ㅋㅋㅋ
토끼신발:그렇죠 안쓰럽긴하지만 말을안하면 아무것도 모르죠 신이아닌이상ㅋㅋㅋ
메롱로:네에 그런거였습니다. 나름대로 아픔이 있는아이예요!
잘나가는명품주...:그렇죠 그런데 스스로 인정했듯이 아직 감정에대해서는 미숙아랍니다;;
삼색아이스:그런가요? 가끔 달달한면이 나오긴해도(나오나?ㅋㅋ)조금 어두운 소설이예요 ㅋㅋ
ssh4546:그렇죠 지금 시윤이는 누구보다도 희연이를 아낀답니다표현을하지 못할뿐.,.
앙해:죄송합니다. 갑자기 시윤이를 너무 슬프게 만들었나요?ㅋㅋ그래도 시윤이가 너무 욕을많이먹어서..이대로 둘수없었답니다! 저 나름
대로 일찍 시윤이를 구한일이였어요 ㅋㅋㅋㅋ정말로 앙해님이 큐피트가 되어주실꺼예요?ㅋㅋㅋ학원..좋...죠..ㅋㅋ저도 요즘 학원
다니는게 가기싫어미치겠어요 ㅋㅋㅋ 주머니에서 나가는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가고있답니다;;
낭만어린멜로:네! 컴퓨터위에 롱롱~이라고 써붙이면서 쓸께욧!ㅋㅋㅋ
빛나는바다:그쵸.. 그러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ㅋㅋ
lussy93:그렇죠. 아직 애정결핍증이라는 무시무시한병을 가지고있는사람이 제 주위에는 없지만 한번 걸리면 무서운병이예요..
웅녀씨.:ㅋㅋㅋ나중에는몰라도 일단 희연이의 소설이미상 아직까지는 강하게 나가지는 못할꺼같네요흑흑 ㅜㅜ
너만★:ㅋㅋ애달프게불러주세욧!
주우:아마 저도 저런사연이 있으면 조금 집착할것같아요 ㅋㅋㅋ 아직 희연이가 시윤이의과거를 알기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어요!
애라 *:아마 아직은 안나올것같아요 ㅋㅋㅋ나중엔 나올지도 모르죠
올림픽:꺄옥!!!ㅋㅋㅋㅋ이 감격에 젖은미친듯한코멘은 대체 뭐죠?ㅋㅋ저를 감동시키기위해 하늘에서 내려온천사인가욧?ㅋㅋㅋㅋ
아직 시윤이의 과거를 알기에는 희연이에게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ㅋㅋ 길게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노력은하는데 어떻게
비춰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둘이 달달해질까는 저도 의문입니다. 저또한 그저 아이들의 이미지만 결정해놓고 큼직큼직한 틀
만 정해둔 상태라;;ㅋㅋㅋㅋㅋ 보충학습 힘드시겠어요 ㅜㅜ 그래도 방학이 곧 코앞이시라니 다행이예요! ㅋㅋㅋ 저두 첫 소설인데
생각보다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충분이 흥에겨워있답니다.ㅋㅋㅋ 다음작품에서도 올림픽님과 함께하고싶은 마음듬뿍듬뿍!
데부:곧 이들에게도 해피한날이 올꺼랍니다 ㅜㅜ기다려주세요
춤추는 천사 go: 그렇죠 무엇보다 시윤이가 과거에 얽매이지않고 현재를 바라봐야하는데 말이죠;;
§solua§:꺄학! 그렇게 한번에 달려주시다니 ㅋㅋ심지어재밌다고칭해주시니가사할따릅니다!
악차-:그쵸 한번 슬프게 오늘 나가봤습니다;;ㅋㅋㅋ
★천사맨★: 아니예요 ㅜㅜ 시윤이 나쁜애 아니랍니다. 그저 과거의 아픔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여린애일뿐이여요
꽃담이:지금까지 슬픈만큼 앞으로느 조금 달달하게 써보고싶은데..잘모르겠네요 ㅜㅜ
noblesse,lee :헤헤 감사합니다. 저두 사랑해요!!ㅋㅋㅋㅋ noblesse,lee 님도 댓글착착남겨주셔서감사합니다 ㅋㅋ
찬스찬스: 쪽지드렸어요~
여우의발칙한상상:희연이는 아마 평생 시윤이옆에서 떨어지지 못할듯해요 서로에게 필요충분의존재라고나 할까요..?
조는여자:감사합니다~
아잉밥호:기대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시윤이 앞으로 애정의눈길로(?)바라봐주세요~
ㅇ ㅓ흥: 언젠가 알콩달콩깨가쏟아질거여욬ㅋㅋ
주유니:잘되는그날까지 옆에서 함께해주세요!
김디:감사합니다~
잉잉 이: 담편에서뵈요
퓨린:감사합니다~
바다빛 향기: 와 저 점점인기스타가 되가나봐요(....)ㅋㅋㅋㅋㅋㅋ
ㅋ1티:아직은 계획에 없지만 언젠가 남자한명 추가 고고띵해야게써요!
○i쁜○i :감사합니다~
심플리스트:그쵸..나중에 희연이도 알게될꺼예요..아마..?ㅋㅋㅋ
저밤하늘은:애정어린눈길로 봐라봐주세요 ㅋㅋㅋ
깜찍이요:재밌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기쁘게 글쓰게씁니닼ㅋㅋ
또라잉ㅋㅋ:헤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새드..저두 요즘 심가가게 고민중이랍니다 ㅋㅋ새드로 가야하는건가 해피로 가야
하는건가 하구요 ㅜㅜ
상우상우: ㅋㅋㅋ헤헤! 감사합니다! 해피나새드나한번 골똘히 생각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시윤이의 아픔을 재빨리 희연이가 알아챌수 있
도록 나름 노력해보겠습니다 ㅋㅋ
도미래:음..언젠가 건축가의 새로운 꽃돌이를 추가시키겠습니다 ㅋㅋ
간지V:앞으로 더욱더더더더빠져들어주세요! ㅋㅋㅋㅋ주문을걸어봐!!ㅋㅋㅋ
꽃수여보:ㅋㅋㅋㅋㅋㅋ꺄옥!
s으네v:사랑이 필요한아이예요 ㅋㅋㅋㅋ
날개달린토끼:희연이나시윤이나 모두 불쌍한인물이죠 ㅜㅜ
Last love:불쾌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아래서 모든게 용서가 되는거죠. 음. 용서라기 보다는 모르는척 넘어가는게 더 맞을거같구요..
시윤이 그래도 사랑해주세요~~ㅋㅋㅋㅋ
tell
후.오편까지 다 쓰려고했는데 점점 늘어가는댓글수때문에 조금 버거워요(....;;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가 복에겨운소리좀 해봤습니다.
나름 인기작가인척해보기였는데;;ㅋㅋㅋㅋ5편의 댓글은 6편에 한번에 나갈것같구요 저는 댓글도 좋지만 쪽지도 아주 잘 받는답니다.
ㅋㅋㅋㅋ 쪽지로 감상평이나 충고해주시는 독자님들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러면 우리 육편까지 쉬지않고 고고싱해봅세다!ㅋㅋ
첫댓글 하하 정말오랜만이예요! ㅋㅋㅋㅋ 재미있써영! 시윤이 어디를 가는걸까요! 희연이에게 불안함을 안기고 말이예요 ㅠ0ㅠ
항가)그냥 차라리 둘이 헤어지는게 어떨까요..시윤이의 맘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항가) 시윤아....어디갓어?ㅠㅠㅠㅠㅠㅠㅠ
설마설마했건만... 다음편기대할게요!! 얼른한편이라도 빨리 둘이 진짜 불안감없이 웃을수있었으면좋겠네요
항가) 희연이넘휴불쌍해용 ㅠㅠ..........시윤이가쫌잘못생각하고잇긴하지만팅김질쩌는듯 흑흑 어서빨리시윤이가깨닫길바래요ㅠㅠ.....다음편도기대하겟숩니당!!업쪽부탁이용 -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윤이를 마냥 미워하는 건 아니지만.. 희연이가 다른사람 만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정말... 이 글 보면서 제가 아는 사람이 생각나서 희연이가 남같지가 않아요... 정말....
항가) 시윤아.....ㅠㅠ
항가) 시윤아어디간거니ㅠㅠㅠ
항가) 희연이어떡해ㅠㅠㅠㅠㅠ시윤아제발그러지마
항가) ㅋㅋ 담편도 기대할께요!!^^
재밌어요~
아너무슬퍼요ㅠ,ㅠ 희연이의 눈은 마를날이없네요~시윤이랑 희연이가 달달해지길만 바라는 한소녀 ㅋ,ㅋ요번편도 넘넘재밋네요 자꾸 컴퓨터까 팅기고 꺼지구 그래서 피씨방에왔어요 ㅋㅋㅋㅋ왠지모르게 항가님의소설이 올라와져있을거같아서 너무너무궁금해서 달려왔쬬 ㅋㅋㅋㅋ 제가 업뎃쪽지를 안받는이유는 맨날맨날 인소닷에와서 꽃잎소설2에서 항가님 소설올라와져있나 안올라와져있나 보는 스릴?????????없으면 속상하지만 있으면 찢어질듯한 행복이죠~ㅋㅋㅋㅋ 담배냄새가 너무심하네요ㅠㅠㅠㅠㅠㅠ 혼자주저리 하네요 또 ㅋㅋㅋㅋㅋ저 방학했어요 헤 일주일밖에 안되지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항가님소설 매일매일 성실연재해주실꺼죠?
안해주시면 매일 쪽지로 달달달 볶을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협박이에요 !!!!! 아맞다 쪽지안되는군요ㅠ,ㅠ 메일로 볶을거에요!!! 스팸차단해놓으시는건 아닌지 ㅋ,ㅋ ㅋㅋㅋㅋㅋㅋ아무튼 항가님 짱짱 요번편도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올림픽의 주저리 끗!!!!!!!!!!!!!!!♥
향가) 욱욱욱 시윤이랑 희연이는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서로 원하고 사랑하는데 말이죠ㅠ,.ㅠ 너무 어려워요~
시윤이 사랑하는 희연에게 거리를 둘수록 더욱더 어긋날 것 같아요....사랑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점점 지쳐가고 외로워 질테니까..정신차리게 한대 꽉ㅋㅋㅋ
향가) 으헝헝헝................시윤이 다시 미워질라 해요....왜 자꾸 희연이를 불쌍하게 만드시나요...................시윤이 또 여자 만나러 가는 거면, 제가 꿈에서 혼내켜주겟서요!!!! 시윤이가 표현만 해준다면, 제가 큐피트로 나서준다고 약속했는데 말이죠....제발 시윤아, 딱 한번만 좋아한다고 말해주렴...그럼 이 누나가...!! 하지만,,가끔 큐피트도 사악..해지기도 한단다...............응?
그냥둘이헤어지게하고......시윤이가얼마나슬픈지알아야되요진짜.......
향가)ㅠㅠ불쌍한 희연이.......시윤이는 왜자꾸 희연이를 힘들게하는걸까요.......나쁜 녀석!!희연이말좀잘들으면 이뻐해줄텐데!!!0.ㅠ
여자를 힘들게하는 남자는 매력없어요 그게 어떤 상처라고 할지라도요. 그냥억지죠 시윤이말고 다른 남조를 어서 등장시켜주세요 그것도 희연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요 시윤이 정말 밉습니다. 연재초반이지만. 시윤이 전혀매력이 없는것 같아요. 희연이 외에 다른여자와 만남을 안가졌다면 이렇게 미워하지는 않았을텐데...
ㄲ ㅑㅏㅏㅠㅠㅠㅠㅠㅠ슬퍼요슬퍼 ㅠㅠㅠ 시윤이 미워질라고해요 ㅠㅠ휴휴휴,.............전 희연이가 시윤이한테자꾸매달리니깐 너무슬프네요 ㅠㅠ ㅎㅎ 그럼다음편에서뵈용ㅎㅎㅎ
시윤이이개자식어딜또도망간거야!!!!!!!!!!!!!!!!!!!!!!!!!!!불쌍한희연이좀제발!!!!!너도희연이사랑하잖아!!!!!!!!으억내가다화나네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항가) 시윤이는 참 마실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가) 어후어후 시윤아이제그만애태우고 둘이둘이 아주 조아죽어죠바쫌 달달하고 애틋하게알긋냠>
향가) 한번 헤어져서 희연이존재를알아야함
차라리 희연이가 사고로 미쳐서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시윤이를 싫어했다가 좋아했다가
했으면 조켓따..ㅋㅋㅋㅋ 진짜 시윤이 밉상 ........너무 여주가 불쌍..
진짤....
항가 ) 헐...시윤아 어딜간거니..ㅠㅠ 희연이 기다리는데 어딜간걸까요?ㅠㅠ 설마 아픈몸으로 딴 여자 만나러 간건 아니겟죠?ㅠㅠ 희연이 너무 불쌍해요...ㅠㅠ 담편완전완전기대할게요!!
항가)시윤이는 어디로??
향가) 흑ㅠㅠ 시윤이 어디로 간거야 희연이 너무 불쌍해ㅠㅠ
항가) 으아 시윤이가 또 어딜간거에요 ㅠㅠㅠ 설마 또또 여자만나러? 희연이가 불쌍해요 ㅠㅠ
항가) 시윤인얼루갔을까요 ㅠㅠ 그래두 희연이말들어주는가 했더닝 ㅠㅠ
요즘은 매일 인소닷 들어와서 떳나 안떳나 확인한다니까요~!!ㅎㅎ
????????ㅋㅋ시윤이 완전 여시네 ㅡㅡ.
항가) 시윤이는요?ㅠㅠㅠㅠㅠㅠ
항가)혹시 중요한약속이여자만나는거고 지금도여잘자만나러간거?너무한다ㅠㅠㅠ
항가) 언제쯤이면 서로를알수 있을까ㅠㅠ
gogo!!
아....시윤이 ㅋㅋㅋㅋ 그래도 조아여 ㅋㅋㅋ 상처가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밉지가 않네여 ㅠㅠ 그동안 맨날 눈팅만하다가 손팅은 첨인데 아 점점 재밌어진다는 !!ㅎㅎ 앞으로도 기대할께여 ~
향가) 희연이가 잠든 사이에 시윤인 또 어디 갔을까요ㅠㅠ 희연이 혼자 두고 딴 여자 만나러 간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담편기대할게요~
향가) 시윤이가 또 어디간거죠? 아픈몸에 설마 여자만나러간건 아닌거 같은데요.. 설마 아니겠죠..ㅋㅋ
항가)저만...업쪽은 못받는 건가요??
항가) 7편이 없어욤....
항가)7편업쪽이왓는데7편이없어요ㅠㅠㅠ
항가)잘읽고갑니다!
올라왔는지 몰랐다가 이제야 읽네요 ,,재밌어요^^
웅...ㅜㅜ 연재 안하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