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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펌) 현대자동차 노조 지도부의 목적은 임금인상이 아닙니다.
스포츠쪼아 추천 0 조회 3,961 17.08.24 11:54 댓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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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4 16:44

    @cu@heaven 자동차 커뮤니티 들어가보면 설계뿐만아니라 단차 라던지 휠 바뀜, 가죽 색깔 다름, 도색 등 비판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경영진들이 하진 않잖아요~여러 커뮤니티 들 다녀보세요~ 지금 현대 노조 파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17.08.24 16:46

    @태섭 그거때문에 저품질 이야기 듣는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동일 레벨 브랜드에서 그런거 비율내면 차이없거나 오히려 적을걸요.

  • 17.08.24 16:48

    @cu@heaven 님말대로라면 그럼 현기차에 대한 인식과 현재 노조파업에 관한 인식이 좋아야겠죠~대부분 커뮤니티에서 현대회사와 노조에 대한 비판이 훨씬 많은건 사실 아닌가요???

  • 17.08.24 16:50

    @태섭 알다시피 현차는 최근 15년간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품질 디자인 모두요. 그렇다면 이런건 노조때문은 아닌건가요?

  • 17.08.24 16:54

    @cu@heaven 발전한건 한거고... 소비자 입장하곤 다르죠. 발전한만큼 노동자는 임금으로 보상 받잖아요~ 발전했다는 데 왜 소비자들은 현기를 그렇게 욕할까요?? 네이버에 '현기 자동차 조립'이라고 검색만 해봐도 비판글 엄청 많습니다.

  • 17.08.24 16:54

    @태섭 말은 욕하는데 구매는 현기차를 하죠.

  • 17.08.24 16:55

    @cu@heaven 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대안이 없어서 그런사람도 많지요~

  • 17.08.24 16:56

    @태섭 대안요? gm,sm 있잖아요. 독점시장도 아니고 거의 전 클래스에서 차가 다 있죠.

  • 17.08.24 16:57

    @cu@heaven 그래서 안타까운겁니다. qm, sm 우리나라 들어와서 현기와 똑같이 운영하거나 그거보다 못하게 운영하는거 때문에요...

  • 17.08.24 16:59

    @태섭 최소 gm,sm 보다는 동급이거나 좋다는 평가를 내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최소한 국내 브랜드중에는 제일 좋네요.

  • 17.08.24 17:00

    @D.wade 정말 그런부분때문에서만 인식이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는 노조 권리는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프레임 때문만으로 인식이 안좋은 건 아닙니다. 비판 하는 사람들은 전부 프레임에 속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의견 나눠봐야 소용없겠네요...

  • 17.08.24 17:01

    @cu@heaven 하...현기 평균임금이 도요타보다 높습니다. 도요타만큼의 품질을 생산해네면 저는 욕 안하고 노조 응원할 준비 되있습니다.

  • 17.08.24 17:02

    @태섭 도요타가 악질이네요. 돈도 조금 주고.

  • 17.08.24 17:03

    @cu@heaven ㅎㅎ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할 말 없네요...그만 하겠습니다ㅎㅎㅎ

  • 17.08.24 17:12

    @태섭 보는거에 따라 다른 부분일 뿐입니다.

    도요다랑 현대랑 정상 임금비교가 가능할까요?
    외국에 있는 공장이 다 포함인지,
    생산직만 포함인지,
    임원은 포함인지,
    외주주는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수당은 포함하는지,

    이런거 다 차지해두고 임금비교시 근무시간은 그냥 다빼고 비교한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 17.08.24 17:37

    @태섭 노동자의 권리와 품질은 다른 문제죠. 품질은 회사 정책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노동자가 임의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 17.08.24 17:40

    @태섭 우리나라에 사측과 노동자가 임단협을 하는 곳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파업과 태업은 노동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노조 지도부의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을 비난하면 됩니다.

  • 17.08.24 18:01

    @unbidden 제가 쓴 글보면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한적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는 당연히 누려야 하는거구요~다만 노동자도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선 제대로 할일을 하고 주장하라는 말입니다. 제대로 못만들어서 현기차의 인식이 안좋은데 권리를 주장하니 많은 커뮤니티에서 비판받는 부분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품질의 문제가 어떻게 회사 정책에만 있습니까?? 조립 잘못되어 출고되었다고 조롱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는데요??

  • 17.08.24 18:14

    @unbidden 공장에서 일해보셨다면 품질과 노동자는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걸 아실텐데요.노동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품질이 결정되는겁니다.물론 그걸 지원해주는 사측도 책임이 있구요.노동자는 자신의 숙련도에 따라서 회사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할 권리가 있구요.사측도 그런 노동자의 숙련도가 계속 떨어지면 제재를 가하거나 해고를 시켜야 합니다.물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에 대헤서는 정당한 임금협상과 대우를 확실히 해줘야 하는거구요

  • 17.08.24 19:00

    @태섭 둘다 비판하신다면서 노동조합을 왜 비판하세요? 지금 이건 노동조합과 관련한 노동자권익/권리/노동법/노사관계에 대한 쟁점아닌가요?
    제가 그래서 계속 말씀드리는게, 항상 현대차노조 논란은 쟁점이 혼재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노동자권익/권리/노동법/노사관계" 하고 말씀하신 상품성하고 무슨 상관이죠?
    상품성은 소비자로서 기업에 대해 요구하고 비판할 사안이에요. 이걸 왜 노동조합과 결부시키냐는 거죠.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내지 않는 브랜드의 노동자라도 경영진한테 핍박받는다면 노동자를 응원해야 하는 겁니다. 노동자의 권익은 상품성하고 별개의 사안이에요.

  • 17.08.24 19:03

    @태섭 저임금/고임금 문제는 소비자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에요. 그건 기업과 노동자와의 정당한 근로계약이지 그걸 왜 소비자가 참견하나요.
    그들이 고임금 받고 일 똑바로 안하는 것도 소비자가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태섭님이 현대차 경영자 아니시잖아요.
    그건 경영자가 신경쓸일이고, 경영자가 노조와 함께 풀어갈 기업 내부의 문제죠.
    지금 말씀하시는건 모두 소비자로서, 혹은 같은 노동자로서 고임금(저노동력) 임금자에 대한 분노일뿐이지. 그건 저도 심정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그게 노조에 대한 비판과 무슨 관련이 있냐는 것이죠.

  • 17.08.24 19:04

    @태섭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노동조합을 이야기할때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노동법/권익/노사관계"와 같은 쟁점이 이슈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저품질을 생산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는 소비자로서 회사에 대한 비판과 분노로 표출하시면 됩니다.
    막말로, 저들이 아무리 쓰레기 자동차를 생산해도, 노동조합으로서 권리는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현대 민주사회의 보편적 가치라는 것이죠. 감정적인 문제와는 다릅니다.

  • 17.08.24 19:11

    @▶◀Justice 저는 일반적인 소비자로써 바라보는 관점으로 파업에 대해 쓴거니 님 말대로 이 글의 댓글에는 안어울릴 수 있는 점은 인정합니다~

  • 17.08.24 19:13

    @태섭 지금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기본 대전제부터 저와는 생각이 너무 다르시네요.
    "노동자도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선 제대로 할일을 하고 주장하라는 말입니다." 라는 말은 자격이 없으면 권리도 없다는 말씀이시고, 전체적인 모든 댓글들의 맥락을 보면 이런 가치관이 많이 투영되어 있으신것 같습니다.

  • 17.08.24 19:12

    @태섭 권리에는 의무를 동반하는 권리(즉 권리 발생을 위해서 선행된 무언가 전제가 있어야 하는)가 있는가 하면 존재론적 권리가 있습니다.
    전자는, 일종의 채권채무관계와 같습니다. 조건적 권리같은 것인데요. 후자의 권리가 대표적으로 인권이죠.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함으로 누리는 당연한 권리. 그게 인권이죠.
    이 권리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살인자도 인권은 존재하죠. 노동자의 권리도 현대 민주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인권의 한 종류입니다.
    일을 잘하든 못하든, 성실하든 아니든, 노동자는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갖고 그것을 표출하는 가장 정형화된 권리가 노동조합입니다.

  • 17.08.24 19:17

    @태섭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한때 내부자로서 노동자들의 소위 말하는 노동생산성이 현대차 내부에서 얼마나 이슈가 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직접 보고 느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노동조합/권익의 문제는, 설령 저런 사람들이라도 가져야 하는 것이고요. 귀족노조라는 말이 얼마나 형용모순에 가까운 악의적 프레임이냐면, 돈많이 버는 고임금 노동자에게는 노동자의 권익은 무시해도 된다는 암묵적 헤게모니가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그 헤게모니는 당연히 메이저리티인 자본가가 끌어가는 것일테고요.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는 좀 달라서, 결론이 잘 안나는듯 하네요. 이만줄이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17.08.24 19:21

    @▶◀Justice 자격이 없으면 권리 주장하면 안된다는 말씀은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제가 그렇게까지 이야기 했나요?? 일단 저는 노동자의 권리를 응원하구요, 저도 노동자이니...현재 파업의 인식이 많은 대중에게 부정적이니 파업을 대중에게 응원 받으려면 현재 부정적인 인식을 좋게 바꾸려는 노력을 한뒤 얼마든지 권리행사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 품질의 재품을 요구하는 것도 권리잖아요~ 그런데 매년 파업으로 인해 소비자도 피해를 보고 있으니 이런 댓글을 단겁니다.

  • 17.08.24 19:31

    @태섭 아 위에 태섭님께서 쓰신 워딩을 직접 인용한 것이고요. 제가 해석한 워딩이 아니고요. 태섭님께서 노동자의 권리를 직접적으로 부정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감수성이 높으실 것 같다는 추론은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노동자의 권익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사실 저도 이해도가 높지 않습니다.)
    현대차 최고 경영자들이 노조 욕하기전에 꼭 붙이는 말이 뭐냐면요 "노동자들 권리 중요하지. 당연히 지켜줘야지. 그런데~일 그따위로 하면서 이러면 어쩌나?"입니다.
    이 사람들이라고 본인 스스로가 노동자의 권리를 부정한다고 인식 안할겁니다. 오히려 자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 17.08.24 19:28

    @태섭 현재 파업에 대해 부정적인 대중이 많은건 그만큼 아직 우리 사회가 노동자의 권리/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 맨날 싸우니 다 똑같다고 하는 것이랑 다를게 없죠.
    물론 전략적인 측면에서 노동조합이 이런 사태를 극복하려면 더 영악해지고, 노력할 필요는 있는데, 대중들이 그런 응원의 차원에서 하는 말은 아니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고품질 요구하는건 당연하고요. 한때 내부자로서 미운정이라도 남아있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적극적으로 요구해주세요. 그래야 걔네도 바뀌죠.

  • 17.08.24 19:30

    @태섭 매년 파업으로 소비자가 피해본다는건 전형적인 기업논리입니다. 기업입장에서 노사문제는 관리해야할 주요 리스크 요인은 맞는데,
    리스크 요인을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건 결국 경영진의 판단입니다. 이걸 두고 노동조합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본다고 하면 안되죠.
    전 이런류의 경영진들 논리 들을때마다, 자기책임회피의 전형을 봅니다.
    명색이 경영진이라는 인간들이, 기업내부적인 문제는 적절히 잘 해결해야지, 원자재가 상승같은 외부요인도 아닌 것을 소비자에게 피해로 전가시키면서,
    "노조때문에 어쩔수 없어요"라고 언플하는건 너무 비겁하죠. 결국 이런 프레임들은 어떻게든 노조를 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 17.08.24 19:36

    @▶◀Justice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와 바라보고 있는 관점부터가 다르니 이만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 17.08.24 15:19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얘기를 안할뿐..대기업 생산직 티오가 나도 진짜 공채로 들어갈수 있는 인원은 진짜 극소수고 노조를 끼거나 아님 회사 높은 직급을 낀 청탁을 통해 들어가는것이 다반사 아닌가요?

    자기들 밥그릇 챙기는것은 뭐라 안하겠지만 자기 아들 자리 마련해줄려고 그걸 공식화 하는것 부터가 현대노조는 딴 세상 사람이죠.

  • 17.08.24 15:36

    하아....

  • 17.08.24 18:14

    자일바른척국물당 등이 떠드것 처럼 귀족까지는 분명 아니지만 좋게 볼수만은 없는건 사실이죠. 현대차노조가 진짜 위기가 왔을때 그들이 하청업체를 외면했듯 국민들도 외면할 겁니다.

  • 17.08.24 21:37

    이게 다 박정희를 비롯해 여러 대통령들이 만들어낸 노동권, 인권은 싸그리 무시한 요상한 국가주도 대기업 양성 경제 정책과 그로인한 원청과 하청 문제때문이죠.

    노조는 자기가 몸 담고 있는 회사와 상생을 위한 마인드를 가질 수 없는 환경(경제적,정치적)과 인건비로 돈 뽑아 먹으려는 자본가들의 얄팍한 술,,,

    결국 divide & rule 당하는듯... (저는 현기 노조도 뭐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현기차도 별로라고 생각하지만요, 뭐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 17.08.25 10:46

    2222222

  • 17.08.24 21:53

    현대노조가 과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직장에 노조가 없으신가요? 파업 안해보셨나요? 노동절 대회 나가본적 없으신가요?
    전 그냥 규모의 차이로 보입니다. 공기업인 우리도 매년 안되는건 알지만 인건비 7~10%인상 요구합니다. 기껏3년만에 2.1% 오른적도 있고... 사측과의 협상테이블에서 서로 주고 뺏고 조절 하기 위해 더 부르는거지, 우리네 주장대로 안하면 우린 일 안한다식이 아닙니다. 단협과정에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사측에서 말도 안되는 주장이 많이 나오는데 다들 현대가 너무 하다는 식으로만 말씀하시네요.

  • 17.08.24 22:10

    노조없는 회사들 많아요.파업도 꿈도 못꾸고요.최저임금 몇프로 오른걸로 사업하는 사람들 다 죽는다 정직원도 아닌 알바들보고 호강한다며 알바할용기도 없는 사람들이 잘도 그런소리 하고 이 카페에서도 그런소리 하는 사람들 많아요.최저임금올라갔으니 인제는 하청업체들 다 죽을거라고 하는데 반박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자기들도 죽을 판인데 대기업노조편 들어줘서 뭐하겠어요,자기한테 불똥이나 튀기지 말라는거죠.

  • 17.08.24 22:13

    @란스 제가 한직장에만 오래있고 일반 회사 다니는 친구들이 적어서 잘 몰랐네요.
    노동조합에 강제로 가입 됐더라도 노동조합이 뭘하느냐 따라다녀보고 감시해보면 함부로 강성이네 귀족이네 못할텐데 안타깝네요.
    저희 직장도 절반이상은 나오라고 위에서 지시해야 투덜되며 억지로 와서 앉아있는거지 뭘하고 뭐때문에 내가 그나마 이런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는가 관심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 17.08.24 23:21

    대한민국 노조 조직율은 10% 내외입니다.. 이번 현차 파업은.. 뭐 파업 자체야 엄연히 정당한 권리행사이니 딴지야 못 걸겠지만 요구안 중에 부담스러워 보이는 요구사항들이 빗발친다면 공감을 얻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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