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산우회원 일행은 모처럼 진해를 떠나 부산 성지곡수원지로 향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 회원과 만난 진해소망교회 은퇴 목사님께서
장거리 운전을 못해 바깥나들이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자원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김목사님의 배려에 회원들은 그저 고맙고 죄송할 따름이다.
들머리
울창한 편백림
게곡 들머리의 작은 폭포와 소
머리 조심
수원지 둑의 꽃길
성지곡 수원지 전경
부산사범 동기들의 한둘산우회'회원들 12사람도 성지곡수원지를 찾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전화를 했더니 내 짐작 대로 였다.
동기회장 '하박시와 배교장과 송교장과 직접 통화를 하고,
멀리까지 왔는데 얼굴이라도 한 번 보자고 하는 것을
사양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왜 없었을까.
일행이 있기도 하고 점심 초대도 있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였다.
잉어 떼
독립운동가 박재희 의사 동상
사명대사 동상
산 위의 저 높은 건물은?
산책을 끝내고
오늘은 모처럼 부산까지 원정 나들이를 한 행복한 날이다.
적지 않은 연세의 은퇴하신 김목사님의 운전 봉사,
돌솥밥 코스요리로 점심을 대접해 주신 김목사님의 후배이신
부산 초읍교회 담임목사 최목사님,
과거 진해소망교회 부목사로 계셨던 초읍교회
부목사이신 정목사님의 친절한 안내,
오늘은 사랑의 빚을 진 날이기도 하다.
우리도 그분들 처럼 사랑을 베풀자.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