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씨앗이 열매 되는 걸 믿습니까 여러분들은 씨앗이 열매 되는 걸 믿습니까 한번 자신이 있는 분 말씀해 보세요 우리가 사는 환경이 모두 씨앗이가 열매된 건 쳐다봅니다 하루 세 끼니 씨앗이가 열매 된 걸 먹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신구의 삼업으로 뿌리는 씨앗이 나에게 어떤 열매가 돼서 떨어지고 올 건지는 생각을 못합니다 속인들은 설사 그럴지언정 머리를 깎았다는 우리마저 그것조차도 안 믿으면 뭘 가지고 중노릇을 할 겁니까 여러분들은 벌써 혓바닥 가지고는 부처 다 되고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혓바닥이 부처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책을 배우지요 도화에 미진소각구라. 단어를 배웠지요 ---아무리 입으로 불이야~ 불이야~ 외쳐봤자 입이 뜨겁지는 않다 이 말입니다. 불 ,불이라는 걸 모든 걸 태워버리고 차가운 걸 뜨겁게 만듭니다 모든 것 태워 버린다고 해서 불~! 한다고 해서 혓바닥이 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최소한 씨앗이 열매 되는 걸 언제나 생각하고 있어야지요 그러시고 내가 늘 부탁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복이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시해 버립니까? 복이라는 것은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이라는 건 참 무섭습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은 복을 닦고 있습니까? 복을 깎아 먹고 있습니까? 내 자신도 어른들의 말 속에 늘 복 짓는다 복 짓는다 요새 여러분들은 참 영리해요 우리는 참 어리석었어요 어른들의 말을 그대로 곧이 곧대로 들었으니까요 향로를 부지런히, 향로다기를 자주 닦고 법당 청소 부지런히 하면은 내생에 인물이 고와지고 잘 복 받고, 잘 산다는 건 그대로 믿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그런 소리 안 믿지요 법당 청소. 여러분들이 각 법당 맡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법당에 아침저녁에 걸레질을 하십니까? 향로닦기는 며칠만에 한 번씩이나 그걸 닦습니까? 하지만은 복이라는 것은 참 무섭습니다 내가 늘 밖에 나가서 이제 절집안에서는 안 삽니다 땡초가 돼 가지고요 목탁 자루하고 요롱하고 갖고 신도들이라는 사람들 속에서 땡초괴수 노릇을 하고 삽니다 그분들에게 늘 부탁하는 소리가 '눈꺼풀에 속지 말아라'라는 부탁을 합니다 여기에 속아 가지고 여기에 안 보이는 세계를 무시를 해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일상의 24시간의 생활을 잘 체험해 보십시요. 여기에 눈꺼풀에 걸리는 생활보다도 여기에 안 보이는 세계가 우리에게 더 큰 역활을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시게 될 겁니다 불교인들은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까 뭐 절에서는 본래 부처로 그러죠 본래 부처. 마음. 나 불교에서 마음이라고 하고 나라고 하는 거는 요걸 이야기하는게 아니지요 여러분들 늘 이야기 듣지요 불교에서 내다, 마음이다, 부처라는 것은 빛깔도 없고 모양도 없고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는 걸 부처라고 합니다 능엄경 읽으신 분은, 능엄경의 세째권입니까? 거기에 가면서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이 뭐 땅을 만들고 사람을 만들고 뭘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마는 불교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세상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고 어떻게 유지된다는 이야기한 책이 별로 없습니다만은 이게 능엄경에는 참 또렷하게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세계기시(世界起始) 중생기시(衆生起始) 업과기시(業果起始) 세계 상속, 중생상속, 업과상속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 바로 그 이야기가 나오지요 빛깔도 없고 모양도 없고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는 것 이게 근본 주춧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새 그거는 사회과학으로 이야기할 때에 우주의 생명력이다. 그러죠 우주의 생명력 불교에서 부처라고 하는 것은 이 우주의 생명력이라고 하는 요자체를 부처다 마음이다,내다라고 나는 그렇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주 강한 기운 학생들에게는 그게 에너지 덩어리다 그러죠 펄펄펄 넘치는 기운 덩어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기운 덩어리이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를 못해요 그 넘치는 기운을 유지를 못해서 거기에서 망상을 피운다 그렇게 되죠 회전된다. 움직인다 처음에 이 빛깔도, 모양도, 소리로, 냄새도, 없는 것이 움직이면 불교에서는 처음에 움직이면 그것을 업상이다 그러죠 업상 업상이 한 바퀴 치면 점상 점상이 한 바퀴 회전이 되면 현상이 되지요 그러나 요거는 삼세 여러분들이 삼세라고 배웠죠 세 가지 아주 미세한 것 요거는 본분자리하고 업상,점상 현상까지는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 모습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모양도 아니고 더더구나 물질도 아니고 정신도 아니고 고것이 다시 회전해서 6추(삼세육추설三細六麤說)에 가서 지상, 상속 ,집취, 계명 , ***삼세육추 9가지 연기의 단계 삼세 1. 업상 2. 전상 3. 현상 육추 1. 지상 2. 상속상 3. 집취상 4. 계명자상 5. 조업 6. 수보 진여(아주 잔잔한 바다) 우리는 지금 조업 수보지요 업을 저질러서 과보 받는데 와서 있습니다 유교계통에서 말씀드리면 요걸 하늘천자 목숨명자 천명이다 그러겠지요 이원점을. 천명 자체가 강한 기운이니까 그대로 지탱을 못해가지고 움직이면 태소(太素)라고 그러지요 클 태자 콩 태자라고도 그러죠. 힐 소자 소질이라는 소자 천명이 회전을 하면 태소라고 그러죠 태소가 회전을 하면 태시 비로소할 시자 시작이라는 시 태시가 회전하면은 태초라고 그러죠 그런데요 불교의 삼세하고 마찬가지로 천명이라는 원점하고 태소 태초까지는 물질이다 정신이라는 구분을 할 수가 없고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죠 태시가 태초지요. 아까 말씀드렸죠 태초가 회전하면 무극이다 그럽니다 무극이라고 하는 상태는 아령 부탁에 무엇이 있는것 같다 불교에서 이야기하기를 고불미생전 응원일상원 일원상이라고도 하죠 일원상하는 그 경계를 유교에서 아마 무극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겠지요 무극이 회전하면 태극이 되는데 태극에서는 전체가 분열이 되는 것 조각이 나는 걸 태극이라 그러겠지요 물질 생과 사. 선과 악 희와 비 범부와 성자 모두 조각이 나는게 태극이죠 우리는 태극에서부터 시작해서 반쪽을 못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하나다라는 이름도 없이 같이 구성이 되어서 내려오다가 태극에 와가지고는 반쪽이 밖으로 나오고 안쪽은 눈꺼풀에서 안 보이게 돼 버렸습니다 안 보이는 쪽은 우리가 마음이다. 그래요 그러는데 일상생활에 물질쪽이 먼저 움직입니까 마음이라고 하는쪽이 먼저 움직입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쪽이 더 큰 역할을 합니다 이걸 잘 쓰면 한없는 복과 지혜와 법과 공덕이 거기에 있고 잘못 쓰면 무서운 결과가 초래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죠 내가 늘 이것를 희민장씨에 비유합니다 희빈 장씨는 잘 알죠 숙종 때 중전 민씨 인현왕후 민씨를 시기해서 초상화를 그려놓고 화살을 백날 쏘아서 중전을 죽이고 중전 자리를 탐을 낸 희빈장씨다. 그러죠 희빈장씨가 민씨의 초상화를 그려놓고 백날 화살을 쏘았다 그러는데 장씨의 이 기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 원점이 대우주이기 때문에 원각경에 이 소리가 나왔죠. 갓 없는 허공(虛空)이 각(覺)에서 현발(顯發)했다
이 원점은 크기가 대부분과 같고 작용이 대허공의 기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씨가 초상화를 그려 쏜 것은 대우주 전체가 무서운 도끼와 저주가 됐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내가 늘 부탁을 드려요 여러분도 죽이고 싶도록 미운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이름자를 써 붙여 놔도 되고 인형에 이름을 써 붙여도 되고 짚단에 이름을 갖다 붙여 놔도 됩니다 초상화 안 그려도 됩니다 초상화를 그려도 되지만 그 사람이 이름을 갖다 놓고 백날 동안... 좀 죄송해요 뒤지거라 뒤지거라 뒤지거라 하는 저주를 하면서 하루 한 번씩 못을 치십시오 백날이면 그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 우리 기운입니다 대우주가 전체가 내이기 때문에 요게 움직일 때 대우주가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속지 말아야 됩니다 눈꺼풀에 안 보이는 쪽으로 더 주의를 해야 됩니다 믿든 안 믿든 대우주는 참 무서운게 대우주입니다 여러분들은 스님네라고 하면서 앞으로 또 지금도 신도님네 상종하거나 사회 사람 상종해서 중의 입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나는 어떻든 신도라고 하는 분들한테 그러는데 부처님 생각지 말아라 그러고 부처님 믿지 말아라 그래요 하느님도 믿지 말고 어떻든 씨앗이가 열매 되는 건 믿으라. 씨앗이가 열매되는 건 내가 저지르는 짓거리니까 그걸 안 믿을 수 없지 않아요 믿든 안 믿든 씨앗이는 열매 됩니다 안 믿어도 씨앗이는 열매가 되는 거고 믿어도 씨앗이는 열매 되게 돼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믿건 안 믿건 여러분들이 만드는 원인은 여러분들이 결과적으로 책임을 져야 됩니다 이런 점을 주의하셔서 우리가 이왕 중이 되었으니까 모진 인연. 모진 씨앗. 잘못된 씨앗은 될 수 있으면 뿌리지 말아야 될 것이고 좋은 씨앗은 자꾸 뿌려야 될 겁니다 여러분들이.. 내가 늘 부탁드리기를 강원방에서 경을 펴고 있어도 속에 화두를, 이야기 들으신 분은 화두를 지니고 화두 이야기를 미쳐 듣지 않은 사람은 관세음보살이라도 좋고 지장보살이라도 좋고 나무아미타불이라도 좋고 나무라타나다라도 좋으니까 늘 간직하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안에 이 기운이 쌓일때에 여러분들이 연구하는 부처님의 경전의 말씀이 그렇게 옳은 말씀이고 이 이상 없는 귀중한 말씀이 되지만 여러분들이 안으로 그 생활을 안 할 때에는 불교의 경전은 허위덩어리인 것 같고 믿어지지 않는 이상한 한토막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은 어떻든 모든 데서 벗어나는게 목적입니다 벗어나는데 뜻을 두려고 하면은 좋은 쪽으로 연을 자꾸 맺어 나아가야지 잘못된 쪽으로 연을 맺으면 그 결과는 바로 내 발등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곳곳에 가서 발등에 칼 떨어진다 여러분의 발등에는 칼이 안 떨어질 것 같습니까 여러분들 지금 하루 세끼니 밥값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십니까 여러분들이 잡수시는 밥이 얼마나 비싼 밥입니까? 생각합니까? 옛어른들의 말을 우습게 넘기지 마십시오 버섯이 되어 가지고 몸을 가지고 빚 덩어리 감는다는 거 여러분들이 지문에 다 넘어가는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소 말 돼지 개 제 몸 덩어리 가지고 빚 갚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그렇게 안 될 것 같습니까 요게 떨어지고 난 다음에 다음의 몸이 구성이 되는게 아니라 이것을 가지고 그대로 다음의 몸이 됩니다 안 믿어지죠 나는 세상에 의욕이 없어요 딴 사람처럼 벼슬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돈을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없고 뭐 어떤 신도들에게 막 그 초대받으면서 돈이나 모아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도 없어요 세상살이요. 참 무서워요 저쪽 방에서 강원 땅에서 내가 그때 사집을 읽고 그랬는데 6.25사변 때입니다 사집을 읽고 있을 때가 6.25 사변이 났는데 그 다음에 해인사에서 나가 가지고 진주 가면 지금 해인사 말사 의곡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한 3년 밥을 얻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때 의곡사 주지스님은 해인사 중이었는데 결혼한 스님으로 당신이 중으로 있을 때에도 그 붓글씨를 잘 썼기 때문에 비구대첩 싸움 후에 의곡사를 내놓으시고 부산쪽에 가서 붓글씨 장사를 하셨지요 영남 쪽에 명필 오재봉이라 그러죠 재봉은 중의 당호입니다 동율이가 그분의 불명이고 재봉이 당호인데 워낙 그저 제봉제봉 오재봉 오재봉하는 이름으로 승속간에 알려져 가지고 세속에 가도 오재봉 오재봉하는 이름으로 붓글씨를 쓰고 또 노령에는 자기가 거기에 만상필봉. 청남이라는 호를 또 덧붙이게 했습니다만 그분이 주지할 때 의곡사 가서 살았습니다 하루 오전에 시내 나갔다 들어오니까 불쌍한 초상이 났는데 가서 시달림 염불 좀 해주고 오라 그래요 아무 생각없이 예하는 대답을 했지요 한 70이 넘으신 할머니들이 연일곱이 와가지고 있다 같이 갔어요 옛날 그 마을 집은 조그마하잖아요. 기껏해야 여덟자 사방, 아홉자 사방, 거기에 관에다가 시신을 모셔놓고 병풍 쳐놓고 앞에 조그만한 상에다가 과일하고 뭐 술 한잔하고 올려놓고 향로다기 해놓고 있으니까 방이 좁아서 나는 요쪽 바깥에 한 70cm나 80cm 마루에서 앉아가지고 다기문을 읽어주고 그때 내가 아미타경을 읽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미타경을 읽고 있는데 옆으로 이렇게 얼굴을 안 돌려도 아미타경을 읽는데 옆으로 한 두 사람은요 보입디다만은. 할머니들이 무슨 소리를 지르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할머니도 있고 뒤로 넘어지는 할머니도 있고 그러면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나한테 병풍이 넘어지면서 바람이 왔어요 그래서 내가 얼굴 들고 쳐다봤는데 시신이 거꾸로 섰습디다. 지금까지 내가 인간이 한 걸 안믿습니다 그거를 쳐다보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걸 안 믿어요 여러분들이 다 잘 아시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습관이 의례히 땅에 묻어야 된다고 되서 사람이 죽으면 피부가 썩어져서 땅속에 가도 뼈가 제자리를 이탈하면. 흐트러지면 안 된다고 해서 이 뼈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게 염한다 그래요 사람이 죽으면 발 쪽에서부터 시작해서 이 가슴쪽까지 일곱 토막을 이렇게 삼대를 가지고 양쪽에서 되게 조아 붙여 가지고 묶습니다 그걸 염한다고 그래요 염을 해서 관에다가 넣어서 관뚜껑에 딱 맞추어 관에 못은 보통 우리가 치는 쇠못을 치지 않고 만들어 놓은. 나무로 만들어 놓은 것 가지고 관두껑 하고 관통하고 벗어나지 않도록 요렇게 네곳을 고정시키고 요새는 외을베라는 베 있습니다만 6.25 사변엔 외을베라는 건없었어요 광목이 없었어요 광목을 가지고 관을 딱 모시고 나갈 수 있도록 양쪽에서 다 이렇게 당겨 조아 가지고 딱 묶어놨는데 이게 터져 나갔는데 어느게 먼저 터져나가고 어느게 뒤에 터져 나갔는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내가 딱 쳐다봤을 때는 전부 터져 나가 버리고 시신이 거꾸로 딱섰는 걸 봤으니까 시신이 눈을 떠서 시신이 거꾸로 섰는데 살아있는 사람이.. 여러분들이 장난치면서 물구나무 서기 거꾸로 써보세요 옷이 요렇게 오게 돼 있어요 근데 거꾸로 선 시신이 옷이 안 내려왔습디다 아마 그거 쳐다보면서 순간적으로 나도 경읽던 것 다 떨어져 나가버리고 내 목에서도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을 거고 내 얼굴 파랗게 질렸을 테지만은 그 순간 내 소리 내가 못 들었고 내 얼굴을 내가 못 쳐다봤으니까 모르지요 안 믿어지지요 안 믿어지지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지금 사후의 세계를 믿습니까? 안 믿습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딱 눈 감았다고 하면은 여러분들이 갈 자리는 극락이겠습니까? 지옥이겠습니까? 축생이겠습니까? 아귀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