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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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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사) 날갯짓
최인규 추천 0 조회 45 26.04.27 11:4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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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27 14:28

    첫댓글 펠리컨이라는 이질적 존재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 그 어디쯤에 남아 있는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존재의 형상이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감정이 사라진 이후에도 완전히 소멸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어떤 흔적, 혹은 잔존하는 영혼의 그림자 같은 것이 이 시 전반에 깊게 스며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읽고 난 뒤에도 쉽게 걷히지 않는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 깊이 있게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4.27 14:50

    케냐 동부 광활한 사막지, 건조지대의 가리사(Garissa) 삶과 죽음의 경계조차 희미해지는 하루, 그저 한낮의 생존이 힘겨운 그 가운데, 벌건 붉덩물의 타나강이 흐르고 강가에 키 큰 펠리컨이 머뭅니다. 애기도 물어간다는 전설 같은 얘기도 전해집니다.
    실은 제 영혼 구원의 첫사랑과 현재의 고뇌, 하염없는 몸짓을 그려 보려 했는데... 재주가 투박해서...

    깊은 통찰에 감사드립니다^^

  • 26.04.27 20:39

    첫사랑!
    다가갈 수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다만, 다 헛된 꿈이라는 걸 확인하는데 44년 걸렸답니다.

  • 작성자 26.04.27 22:00

    예, 부여잡고 있는 게 꿈일까요? 따스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26.04.27 22:54

    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날갯짓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한 듯 합니다.

  • 작성자 26.04.28 11:47

    그게 사람 아닐까요? 감상에 고맙습니다.

  • 26.04.28 10:39

    처절한 슬픔을 느낍니다 만, 영혼이 아직 살아 숨 쉬는 것을 보았습니다. 계속되는 날개 짓이 있으니 말입니다.

  • 작성자 26.04.28 11:51

    날갯짓의 영혼은 소망이 남아 있는 까닭일지요.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 26.04.30 19:14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고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6.05.02 10:14

    예 작가님! 기쁘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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