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라고 증거된 아래 본문에서의 서머나 교회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부요할 수 있는 경우, 하나님 보시기에 부요할 수 있는 교회는 본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오직 한 가지 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할 수 있고, 더군다나 환난과 궁핍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오히려 부요하다고 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한 것인데..
그에 있어 단적으로 말하라면 바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되는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실제로 제대로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환난과 궁핍 가운데에서야 말로 하나님을 향해 더욱 절실해 지고 치열해 지며 뜨거워지게 됨으로 인해 정말 하나님 안에서 더더욱 부요하고, 가장 부요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 아래 본문 이후의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서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라고 증거되어 있듯이 빌라델비아 교회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책임지심에 있어서의 기준이 다름 아닌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인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그에 있어서의 모든 이유와 결과들은 사실상 조금도 복잡하거나 어려울 수가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온 세상에서의 모든 소망이고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에서 생명보다도 더 귀한 복음이라는 것 자체부터가 말씀의 중의 말씀이자 말씀의 절정이며 결정체이고 복합체인 것이며..
또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이 세상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누릴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세상 끝 날에는 신령한 몸을 입고서 모든 한계와 제한들을 뛰어 넘어 완전하고도 영원토록 누릴 수 있게 되는 하나님 나라 또한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의 나라인 것이고, 오직 말씀이 모든 중심이자 전부이며, 전적으로 말씀으로 통치하고, 말씀 그대로 누리는 나라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세상 가운데에서 우리 인생들의 모든 문제들도 아담과 하와 때에 그러한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어김으로 인해 시작된 것인데 다르게 표현하면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진 것이고 단절케 된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린 것이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박탈당하게 된 것이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으로..
사실 그에 있어서의 구원이라는 것도 잘 통찰해 보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이시자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시면서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도 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을 어떤 식으로든 믿음으로 인해서만 값없이 참예케 될 수 있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든 것들을 다 가지시고,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며, 부요함의 원천이시고, 온 세상 천지만물과 모든 인생들의 주인이시며, 생사화복과 흥망성쇠의 주재자이시고, 선악 간 심판주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기에 그 하나님 아버지께 있어서는 다른 그 무엇도 아닌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가장 큰 기쁨과 칭찬과 영광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실상 부요하게 하시며 응답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등에 있어서도 모든 근거와 기준과 관건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에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고,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씀의 영이신 분인 것이며, 근원적, 본질적으로는 그렇듯 그와 같은 부요함을 포함해서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과 열매들 등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다름 아님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이며, 모든 것들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합당하고도 또 합당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요한계시록2:8~9)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7월 20일(토)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