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 지역에 워십 찬양팀 세미나로 섬기고 있습니다. [기도부탁]

[진영철]

안녕하세요..워십컴의 기획 프로듀서 진영철전도사 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저는 지난 주 토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 제주 지역에 찬양 세미나 밴드 강사로 초청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에 일 주일 동안 제주 지역에 찬양팀을 위한 세미나를 한 바 있는데, 이번에 다른 교회에서 불러 주셔서, 저희 팀 드럼 연주자와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 드럼 연주자 김준호 형제가 저희 음반에 드럼 연주하면서, 서울 예전 출신이고, 가수 이적 밴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어서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공항으로 가다가 차가 너무 밀려서 제 시간에 못갈 거 같아, 비행기 시간을 2시간 미루고 밤에 도착해서 제주 광림교회에 갔습니다. 다행이 표가 있어서 무사히 갈 수 있었죠.

주일 날 학생부 예배와 어른 예배에 특송으로 섬기고, 오후 예배에 찬양 집회와 "예배 세미나 특강"을 하였습니다.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제주 "아름다운 교회"라고 전에 온누리 교회 부목사님 하셨던 담임 목사님과 만남을 가졌구요. 아마 다음에 제주 두란노를 통해 저희팀과 찬양 세미나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주일 저녁에는 제주 시에서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가서 저희를 초청한 "보목 교회"에 찬양팀 밴드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이 교회에서 주일부터 수요일까지 저녁에 찬양팀 밴드 세미나를 하는 것이죠.

중, 고등부, 청년, 등 15명 정도 참석하였는데, 1시간 넘게 예배하는 시간을 갖고 악기 별로 지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건반을 맡아서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서 처음에 좀 난감했습니다.

공개 세미나 형식으로 기초 워십 건반 코드 연주에 대한 설명을 했죠..

기초부터 지도해야 되는 상황이라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제주를 왔을 때, 날씨가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아주 날씨가 좋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는 국제 순복음 교회 목사님과 만남을 갖고, 정방 폭포라는 곳을 갔습니다. 동양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라고 하더군요. 주님이 창조하신 놀라운 손길을 경험하였습니다.

오후에 제주 월드컴 기념 교회를 갔는데, 교회 안에 콘서트 홀도 있고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그날 저녁 세미나는 앞에다 건반 3대를 일자로 연결해서 옆에서 여섯명이 바로 치도록 했습니다.

저에게도 모험적인 강의였죠. 열심히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국내외 찬양 비디오를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생각지 못하게 한라산 기도원을 방문해서 원장님과 중국,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한테 인도네시아로 갈 수 있는 예배 인도자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셨는데, 주위에 잘 찾아봐야져..

혹시 이 글 보신 분 중에 인도네시아에 찬양 인도자로 가실 수 있으신 분은 저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제주 열방 대학 예배팀의 간사님과 예배팀 악기 연주자들이 오셔서 워십 찬양 악보, 새 찬양 보급과 밴드 지도를 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예수 전도단 열방 대학 예배 사역에 도울 수 있게되어 감사했습니다.

저녁에도 3번째 강의를 하는데, 처음에 건반을 하나도 몰라서 새로 배웠던 분들이 어제까지 코드 이론을 하고, 오늘 워십 곡을 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반주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고, 배우시는 분들의 열정에 감탄하였습니다.

내일은 열방 대학 예배팀을 지도하고, 국제 순복음 교회 밴드 지도와 수요 찬양 예배를 섬긴 후에 마지막 찬양 세미나 강의를 하게 됩니다.

다 끝나고는 한라산 기도원에 가서 마지막 밤을 보내려고 하죠..

목요일에는 다시 제주시로 가서 지역 교회 목사님들과 만남을 갖고, 저녁에 서울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워십 세미나를 통해 각 지역에 예배자들을 찾고 계시고, 그들이 훈련된 예배자로 설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베푸시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보내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각 지역 교회의 예배팀이 예배의 열정으로 회복되서 주님을 향한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삶속에서 늘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체험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