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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탑 둘이 아직 한 번도 못만난게 말이 되냐!! 투샷도 없다!!
이전 작품들로만 봐도 연기, 합 다 쩌는데 왜 안찍냐
남배우 여러명 나오는건 많은데 둘 투탑 영화 찍어달라
1. 해적 여월 x 인어 청
청은 밤마다 배 위의 사람들을 훔쳐보곤했다. 그 배가 해적선인지 수군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여자가 배 위에 있는 경우는 흔치않았기에 청은 여월의 뱃길을 따라다니곤했다. 인간을 동경하던 그녀는 여월처럼되고싶었다.
소마의 공격을 받고 바다로 가라앉은 여월.
여느날처럼 바다 속에서 하늘의 달빛을 살피던 청은 여월이 탄 배에서 소란이 이는걸 느끼지만 이미 여월은 바다 깊이 가라앉아 죽기 직전이었다. 청은 여월에게 인어의 숨을 주곤 해변가로 던져놓고 멀리서 살핀다. 인어인 청이 인간을 치료할 수는 없었기에 그 숨으로 여월이 회복하길 바랄 뿐이었다.
"네가 나 구해줬니?"
정신을 차린 여월은 저 바닷가에서 맴도는 청이를 발견한다.
"아직 움직이면 안되는데"
하지만 멀리 바다에서 지켜보던 청이를 여월이 모를 리가 없었다. 이렇게 빨리 회복이 된 것도 저 불가사의한 여인 덕분이겠지. 처음엔 헛 것을 본 줄 알았지만 며칠 반복되다보니 익숙해졌다. 그 눈빛이 좋아 여월른 모른 척 밤마다 돗대 위로 올라앉아있었다. 뭐가 저렇게 궁금할까. 말이라도 걸어볼까했지만 저로인해 들켜 청이가 해적단에 잡힐까,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래서. 이 섬에 혼자 산다고? 그걸 나더러 믿으란거야?"
"그럴 수도 있지"
여월에게 인어인게 들킬까 걱정하는 청
하지만 청이가 숨기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모른척해주는 여월.
"너 따라갈래. 나도 해적 그거 하면 안돼?"
"안돼"
"왜!"
"위험해"
"내가 너 지켜주면 되잖아"
"내가 아니라 네가 위험해서 안돼"
여월의 상처가 나아가자 청은 자신도 함께하면 안돠냐한다. 청이 위험해질까 염려한 여월은 청이를 거절하고 홀로 복수를 위해 배로 돌아간다.
하지만 청이는 여월의 배 근처에서 다시 배회하다 그만 해적단에 잡히는데...
=
2. 독립투사 안옥윤 x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
옥윤은 경성으로 덕혜를 보내라는 명으로 덕혜와 일본에서 만나 함께하게된다.
옥윤과 똑같이 생긴 미치코를 친일파들이 주최한 모임에서 만난 적 있던 덕혜는 옥윤을 경계하고 옥윤 또한 덕혜에게 정을 주지 않는다. 옥윤은 독립과 민중을 위해 싸우는 것이지 조선 왕족을 지키기 위해서 항일 운동을 하는 건 아니었으니까.
"저는 조선의 옹주. 이덕혜입니다"
"옹주라고?"
덕혜를 빼오기 위해 옥윤은 덕혜의 집 하인으로 들어간다. 먹을 것도 잘 곳도 풍족한 곳에서 말라가는 덕혜가 보인다.
"우리 만주에서는 지붕에서 물이 새거나 집이 고장나도 고치지않았어.
곧 독립이 되면 돌아갈텐데 뭐하러 고치겠어."
"우리에겐 고향이 있습니다.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
나라를 잃어도 일본에서 집도 있고 밥도 먹으며 사는 왕족이 핍박받는 백성의 한을 알기는 하겠냐며 만주에서의 생활을 말하는 옥윤.
그런 그녀에게 우리에게 고향은 조선이며 꼭 돌아갈 것이라, 그러니 자신을 우리의 나라 조선. 경성으로 보내달라 부탁하는 덕혜.
"저에게 10분만 주십시오"
일본것들의 감시를 뚫고 배를 타기 직전. 덕혜의 조선행이 발각되고 다시 잡혀갈 위기에 처한다. 덕혜를 숨기고 옥윤은 총을 들고 나간다. 10분만 기다리라는 말을 남겨놓고서.
3. 윤세리 x 천송이
혐관맛집
대한민국 넘버원 재벌과 대한민국 넘버원 배우
천송이는 세리스초이스의 광고 모델이다. 그리고 그 전에 세리의 이웃이다. 내로라 하는 둘은 최고급 아파트에 살았고 공교롭게도 사이는 좋지 않았다. 시작은 송이의 주차문제였다. 세리의 차 근처에 삐딱하게 대놓은 송이의 차. 세리의 직원이 전화를 걸지만 매니저도 차 키가 없어 어찌하지 못한단 답 뿐이었다. 심지어 지금 천송이가 어디있는지도 모른단다.
뭘 이런걸로 시간을 끌어요.
세리의 직원이 송이의 매니저에게 연락했지만 송이는 연락을 받지도 않는다. 이내 세리는 차에 타더니 송이의 차를 차로 쳐 밀어내고 가버린다. 남은 세리의 직원과 송이의 매니저는 동병상련의 처지를 뼈저게 느낀다.
"우리 붕붕이 당신이 긁었다며?"
"연락 했는데 안받은건 천송이씨에요"
"이런 병자년에 죽방을 날릴"
주차문제를 시작으로 옆집에 살며 크고작게 부딪히지 않은 것이 없다. 이사를 가면 되지?라는 직원의 말에 각자 대답한 것도 똑같다. 내가 왜?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살면 안피곤해?"
"전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야.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똑같았다. 미운 정도 정이라 몇 번 안면을 트더니 조금 편해진 송이가 먼저 말을 건다. 송이 스캔들이 터져 다시 악플에 시달릴 때였다.
"그럼 나도 당신처럼 살려고 이제"
"어떻게?"
"내 생각만 하면서 살거야. 아무도 신경 안쓰고"
이미 그러고 있는데 뭘 더 안하무인으로 산다는걸까싶었지만 이번 한 번은 봐주기로했다. 저러다 쟤 잘못되면 브랜드 이미지도 안좋아지니까.
"친하다니 내가. 걔랑? 걔가 그래?"
주변에서 둘의 친분에 대해 물어보면 펄쩍 뛰며 친한건 아니라 꼭 못을 박았지만 매니자와 부하직원은 느꼈다. 저건 동족혐오다.
송이가 한유라 자살과 관련있다는 루머가 퍼지고 송이가 그녀를 왕따시켰다는 말이 돌았다. 둘의 언성이 높아지는 영상까지 퍼지자 송이는 촬영 예정이던 영화와 광고까지 모두 짤인다. 세리스 초이스 하나만 빼고.
"넌 왜 나 안짜르냐?"
"네가 안그랬잖아"
천송이를 광고모델로 계속 쓰자고한건 세리가 맞다. 옆집 의리때문이 아니라 송이가 그럴 리 없다는걸 알기때문이다. 이복오빠들 사이에서 또 남자들 사이에서 홀로 회사를 먹을 수 있던 것른 세리의 사람 보는 눈 덕분이기도 했으니까. 사기꾼이 결혼하자 달려들 때 제일 먼저 알아채고 발 뺀 것도 세리다. 그래서 송이는 누굴 악의적으로 괴롭힐 깜냥이 되지않는다는걸 안다.
평소엔 송이가 늘 먼저 취해 진상부리는걸 세리가 욕하며 데려다줬지만(그래봤자 옆 집이지만. 그래서 세리는 송이집 비밀번호까지 알게됐다)
이번엔 세리가 취했다. 하필 천송이네 집에서 마실 때라 세리를 집으로 데려다줘야했는데 문제는 송이가 세리의 현관 비밀번호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너 돈 없잖아"
"내가 왜 돈이 없어"
"이번에 일 다 짤리고..."
"나 천송이야. 내가 빌딩이 몇 채..."
"그깟 푼돈 모아둔걸로 뭘해"
세리는 본투비 금수저였다. 송이가 대한민국 내로하하는 배우일지라도 세리 눈엔 푼돈벌이에 불과했다. 그 벌던 푼돈마저 다 잘렸으니 세리는 내심 신경이 쓰였다. 도와달라 할 천송이가 아니니 말을 못꺼낸 것이라 생각했지만 천송이는 정말로 당장 일 관둬도 모자랄 게 없을 정도로 돈이 많았다. 세리는 기어코 다음날 후회할 말을 하고야만다.
"이 집 줄까? 여기 살래?"
"진짜? 야 너 이거 무르기 없어. 빨리 지장찍어 계약서써"
세리의 돈지랄 술주정을 송이는 거절하지않았다.
'집 언제줄거야'
"뭔 소리야. 일 없어서 심심하니?"
술이 깬 세리는 기억을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그러다 송이의 스캔들로 정말로 송이가 집에 들어갈 수 없을 때, 송이는 세리가 술에 취해 쓴 계약서를 들이밀고 세리의 집으로 다짜고짜 들어가는데...
4. 유미호(백야행) x 경진(여친소)
이건 그냥 얼굴만 봐도...
사랑의 아픔을 장난으로, 가면으로 감추는 여자들
고딩시절 분위기 돌았음
이외에도
같은 도둑으로 만나기: 도둑들 예니콜 + 무방비도시 백장미(소매치기왕)
같은 경찰으로 만나기: 여친소 경진 + 협상 하채윤
보고싶은 작품 있으면 댓글로 이야기 노나자
첫댓글 너무좋다
죽기전에 보고싶다
여시 작가야?!미쳤다 난 천송이세리 혐관♡♡
미친.....너무 맛있어....
아 괜히 봤어. 기다리게 되잖아ㅠ
미친거아냐... 윤세리 천송이 존나좋아
제발!!!!!!!!
최고네..
미쳤다 제발요 한번만요 누구라도 해주세요
ㅠㅠㅠㅠㅠ한번만요 제발요
개좋다 얼굴합 미쳣네
우리 붕붕이 니가 긁었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둘 다 무슨 장르에 갖다놔도 잘 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제발 욕심 내주라.... 둘 투탑으로 찍으면 걍 이미 성공 아니냐고
난 델마와 루이스 같은 거 보고싶다... 둘 다 그런 로드무비 잘 어울릴 거 같아
너무좋다...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해?
전혀
이 대사 미쳤다 나 죽어
존나좋아 감독들 뭐하냐고
세리 송이 존나 설렌다 ㅠㅠ
와 미쳤다... 도랐어.... 존버!!!!
개돌았나 ㅅㅂ
개쩐다....
빨리 빨리 빨리 누가 좀 빨리
둘이 같이 나오면 진짜 대박일거같아
예전에 김혜수랑 전지현 같이 나오는것도 빨려들어가듯이 보게되더라
미쳤다 나 진짜 67년만에 과몰입 했어 누가 좀 만들어봐봐
제발 제발~~~!!!!!!~!~!!~!~!~!~!~!!!!!!!!!!!제발 둘이 작품 한번만이라도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다
제작비만 되면 내가 꼭..!
혐관 찍어줘 제발 와 대박
빨리 저기중에 아무거나 내줘 제발 급해
세리랑 천송이 밀자 개꿀잼보장
세리 송이 덕혜 옥윤 미쳤다 와
미쳤다 제비ㅡㄹ 둘이 뭐하나 찍어줘 대박
호로록 챱챱
젇지현 손예진 둘다 무사나 장군으로 나오는거 보고싶다
세리송이가 찐..
와 진짜 미쳤다 333333 미쳐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