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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30 초반이고
대기업근무했으며 초급은 이래저래 약 4천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이런저런 여러가지 일을 하고 벌여놓은 상태구요..
취업못하면 어쩌나...하루하루 지옥의 시간을 보냈고...
집형편때문에 학자금대출했던것 갚을 생각만하면 정말 암울했습니다.
갖은 노력의 결과 졸업전 마지막하기에 모 대기업 입사하였고 상상만하던 연봉이라는 이야기에 너무너무 행복했고
세상을 다 가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했지요,
그렇지만 막상 회사생활해보니 그돈은 그닥 많은 돈이 아니었고
회사생활도 만만하지않았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지요
돈...많으면 좋지만 월급쟁이는 거기서 거기더군요..
친구들보다 월 약 50만원 더받는다고 내 삶의 질이..내인생이 바뀌는건 아니더군요..
그래봐야 어차피 평생 돈돈거리고 내힘으로 아파트하나 장만하기 하늘의 별따기인 세상이니..
급여야 인상되겠지만 그때가되면 또 결혼에 자녀에..시간이 더 많이 흘려 연봉이 더 많이 오른다하더라도
수입이 늘어나는것에비해 자녀들이 커갈것을 감안하면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윗과장 부장님들하고 술자리서 대화해보면 답없다는 이야기 많이하시더라구요..
과장자리 차고부터는 하루하루가 파리목숨에 가시방석이고..
그때는 차라리 주 6일이라도 걍 재미있게 즐거운 회사생활하는 중소기업다니는 친구놈이 너무 부럽더군요..
물론 회사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고과도 잘 받았으나..제가 욕심이 많아서인지 만족이 안되더이다.
회사월급쟁이 어차피 파리목슴에 답답하고 답없는 인생,,
왜 그렇게들 회사에 목을 거는지 모르겠더군요..또 왜그렇게들 대기업대기업 노래부르면서 들어가려고 난린지도 모르겠구요
2년여를 근무하고 큰맘먹고 때려치고 월급 100만원이라도 좋으니 내가 배워 내가 할수있는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몸은 고되더라도 배운다는 마음을 가지고 미래가 있다고 생각과 자신감이 생기니 너무행복했구요
이런저런 많은 일을 경험하다보니 참 세상에는 돈벌수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 퇴사한지 약 3년차입니다..그간 많은 일이있었고 돈을 떠나 이리저일해보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했고..그 중 한가지 한우물파보자하여 미친듣이 공부하고 배웠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 수익도 회사생활할깨의 3~4배 정도 되는듯해요..
물론 육체적 스트레스와 시간의 쫏김은 있으나 내일이라는 생각..내미래라는 생각..조금씩 키워가는 그런 재미로 하루하루가 행복하
네요..정식적인 여유는 말할것도없이 좋아졌구요
요즘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기 쉼터에서 장난도치고 놀고있지만..이제 좀바빠질거같아요..
여기 취뽀를 준비중인 여러분..회사생활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허나 회사에 너무 목슴걸지마시고 인생은 아직 최소 50년이 남았으니 길게보시고
다른곳에도 젊을을 한번 투자해 보시길 권합니다..경험하면 할수록 세상엔 배울것도 돈벌방법도 무궁무진한거같아요..
첫댓글 좋은 글 감사
아...뭔가 가슴속에서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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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아닙니다..^^ 조그마하게 직원 3명두고 제사업하고 있습니다..좋은주말보내세요..전 친구결혼식에 가야해서..^^ 자랑은 아니구요..그냥 너무 젊은 나이에 회사에 올인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모두들 인생의 목표,포인트를 입사와 연봉에만 맞추신듯하여..회사생활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말씀드리고싶어서요..회사입사 이외에 여러가지로 방향을 넒게 시야를 크게 잡으셨으면해서요..
글쓴분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저도 어쩌면.. 이런글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투자자문사 하시는거 아닌가싶으시넹... ..
공감.. 대기업연봉3~4천 20년근무한다해도 5~6천이겠죠.
제동생이 장사하는데 한달에 순이익 1500정도 법니다.
저도지금 대기업다니지만 곧 때려치고 내장사할렵니다.
정말 월급쟁이는 월급쟁이일뿐 .한계가 있죠
http://finance.daum.net/news/finance/main/MD20100530100611503.daum?t__nil_economy=downtxt&nil_id=5 이거 참고하세요.
본인이 만족하고 계시니 잘된 케이스네요.
긍데 사업하다가 한순간에 훅 가는 경우를 주위에서 여럿봐서... 저는 그냥 대기업 다닐래요.ㅎㅎ
자영업자가 500만명이라는 뉴스를 봤는데.............경쟁에서 살아남기가ㅠ
조목조목 옳으신 말씀입니다.
남자는 자고로 리어카를 끌더라도 자기 사업을 하라고 했습니다 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