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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번 A매치 때문에 성남/수삼 클하 쓰는것도 협의된게 아닌 축협에서 언론 통한 일방적인 통보라던데 맞는 소문인가요?
(답변)성남과는 협조가 잘 되었습니다. 대표팀이 회복하는 하루만 사용하기로 결정되었고 강압적이다 클럽하우스를 뺏끼다시피 했다 라는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협회에서 사용료 지불하겠죠.
(질문)썰호정님 펨코발 루머가 나왔는데요 광주 최경록선수가 울산으로 다음시즌 합류한다는데 맞나요? 아직 모르시면 나중에 알아봐주세요.
(답변)아직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최경록 선수가 유럽에서 돌아왔는데 K리그 기준으로 올해 좋은 조건의 연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봉으로 3천만원? 받는것으로 알고 있고 최경록 선수는 아주대 시절 은사인 이정효 감독 때문에 광주에서 뛰고 있는것이라..
(질문)조위제선수 언제 복귀하나요
(답변)조위제 선수 복귀 글쎄요... 올시즌은 듣기로는 어렵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싸인회 행사로 팬들하고는 만나고 있는거 같은데...
대표팀은 현재 요르단에서 완전체로 훈련하고 있어.
올해 새롭게 뽑힌 박민규와 권혁규는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이전부터 계속 검토를 했었지만 9월 A매치 선수선발은 되지 못했어. 이번에도 김천의 김봉수, 강원의 이기혁등이 코칭스태프의 지속적인 체크 대상이었으나 최종 발탁에는 실패. 박민규나 이런 선수들을 선발한것을 보면 후방에서 빌드업을 바꿀것으로 예측. 라볼피아나는 이번 10월부터는 가동하지 않을거 같아. 레프트백 포지션 선수들은 피지컬이 어느정도 되고 전진능력이 되고 수비력이 되는 선수들을 선발. 박민규가 실제로 소속팀에서 이렇게 뛰고 있어.
대표팀에서 코칭스태프들이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선수에 이승우 선수가 포함. 손흥민이 빠진자리에 양민혁이냐 이승우냐 홍현석이냐였는데 이번에는 홍현석이 선택되었어. 이승우가 이번시즌 전반기의 폼이였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
(질문)A매치 현장 가시나요?
(답변)요르단은 못가고 이라크전이 펼쳐지는 용인에는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상황 보고 최종 신청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화재가 되었던것이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감독의 인터뷰였어. 사실 두 감독의 비판의 대상은 같다고 봐야하는데 항간에 이정효 감독이 김판곤 감독을 디스 했다고 알려져있어. 인터뷰 이후 이정효 감독이 김판곤 감독에게 연락했는데 본인의 인터뷰가 김판곤 감독을 비판하기 위한 인터뷰가 아니였다고 말하면서 오해를 풀은것으로 알려져. 그리고 외부에서 보는것과 달리 이정효 감독은 김판곤 감독과 홍명보 감독과 사이가 좋아. 이정효 감독을 가장 먼저 인정해 줬기 때문. 이정효 감독의 표현에 따르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어른이다' 라고 이야기 한것으로 확인. 팬들이 생각하거나 바라는것처럼 이정효, 김판곤 두사람 사이의 갈등이나 대립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이정효 감독과 김판곤 감독은 전화를 통해 다 풀었어. 이정효 감독이 모든사람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대표적으로 '이런 축구 저런 축구' 발언의 대상이었던 안익수 감독에게는 이정효 감독이 사과를 하겠다고 전화를 했는데 안익수 감독이 전화를 받지 않자 '제가 사과를 하려고 하는데 전화를 안받으시면 굳이 더이상 전화를 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라고 이야기한것으로 알려져.
울산은 휴가를 나흘 준것으로 확인. 목요일까지 휴식.
이번 A매치 휴식기에 금성과 울산이 제일 휴가기간이 긴것으로 확인.
(질문)린가드 국감출석 응할것이라고 보십니까?
(답변)린가드를 부른것은 정말 정치 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제가 볼때 국회 상임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떨어지고 주목도가 떨어지는곳이 문체위인데 이번에 대한체육회와 KFA를 불러오면서 관심이 쏠렸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위성곤 국회의원이 속한 행안위에서 우리도 한번 이슈 끌어보자 해서 린가드를 부른거 같은데.... 아니 그리고 잔디 관련 문제를 지적을 하려면 전문가들을 불러야지 거기 위에서 뛰는 선수를 불러서 뭐합니까? 제가볼때 린가드가 국감 간다고 하면 그건 유튜브각 재기 위해 가는거 아닐까요?
광주는 목요일 오후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인데 금성과의 경기를 할때보다 광주 축구전용경기장 장디상태가 더 최악이야. 광주 월드컵경기장은 현재 사용 불가이고 올해 5월에 다시 준공한 전용 훈련장은 두달만에 잔디가 개판이 되었어. 그래서 홈경기장인 광주전용축구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다보니 잔디 상태가 더 개판인 상황. 광주도 대전처럼 전지훈련 이야기도 내부에서 나왔는데 이미 남해를 갔다 왔고 해외 원정 경기도 갔다와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해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계속 훈련을 하는것으로 결정.
광주는 조호르와의 AFC 엘리트 경기는 9월 29일에 이미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는게 확정이었어. 만약 용인 미르 경기장이 AFC 실사에서 허가되지 않았다면 홈경기를 어디서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었어. 선수단은 경기 시작 이틀전에 용인으로 올라갈 예정이고 용인 인근에 K리그 클럽하우스에 사정을 협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대표팀 처럼 성남에서 훈련을하고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수원삼성에게 부탁을 할 수도있어. 수원보조경기장은 수원FC가 사용하고 있어서 협조가 어려울듯.
(질문)상암 잔디 복구가 잘되고 있나요? 서울시설공단도 애지간히 메롱인 집단이라서요.
(답변)복구가 되야하는데 A매치 휴식기에 경기장 쓰잖아요. 이따가 잔디 이야기 해드릴건데 보식을 해서 뿌리가 내리는 활착이 된 2주 이후에 사용해야하는데 그전에 사용하면 보식 하나마나입니다.
광주 안타깝습니다. 축구는 진짜 좋은데 축구 외 나머지 것들이.... 예... 안타깝네요.
강원
강원은 인천을 잡고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과 승점차를 벌리는데 성공.
구단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에 기대하고 있어.
윤정환 감독 재계약 관련해서 일단 윤정환 감독과 구단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다음번 계약에서 감독이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구단은 이것을 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서로 이견이 없다 잘해보자 하면 재계약을 할 계획. 올해 성과를 냈다고해서 구단이 하고자하는 방향성과 거리가 있는 감독과 재계약을하면 탈이나는데 이는 강원이 잘하는것으로 보여져.
강투지, 가브리엘 같이가고 헨리는 부상이 계속되서 본인의 기량을 못보여줘서 아쉬워. 코바체비치는 일단 계약이 내년까지라 지켜볼 예정. 하지치는 아마도 다음시즌에 못볼거 같습니다.
발빠르게 몇개 포지션 보강을 위해 접촉하고 있어. 작년에는 가성비로 접근했다면 올해는 양민혁과 황문기가 빠지기 때문에 이포지션은 투자할 예정.
2006년생 영등포공고 소속의 미드필더 김태환 선수를 영입확정.
김병지 대표도 재계약해야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듯 보여.
포항
조르지가 부활함. 역시 박태하의 믿음의 축구. 항간에 조르지의 충농증 치료가 효과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돌고있어. 포항은 이제부터 팀이 맞아들어가는 느낌. 조르지는 타겟형 공격수가 아닌데 포항의 전술적 상황 때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었고, 여름에 조르지를 내보낸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박태하 감독은 전혀 교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았어. 선수들도 조르지가 잘하는것을 도와주자고 이야기해왔어. 조르지는 이적료를 5억 안되게 주었는데 포항이 좀 더 키워서 써야하는 선수 같아. 올시즌 후반기에 살아났기 떄문에 내년에 더 잘하지 않을까 예상.
정재희는 포항과 재계약 협상이 쫑난지 오래되었어. 포항도 정재희와 협상에서 후순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정재희는 해외진출(아시아 리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정재희 수준의 윙포워드가 현재 K리그에서 없기 때문에 금성, 강원, 울산 등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수원FC
내년에 예산이 더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내우외환. 시즌이 진행될 수록 점점 더 안좋아지고 있어. 돈되는 선수는 팔수밖에 없을거 같아. 그리고 군대가는 주전들도(박철우, 김태환) 상당히 있는데 김은중 감독으로서는 수원FC에게 걸었던 기대치 이상을 보였음에도 계속 수원FC에 남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거 같아. 그래서 안데르손 선수의 중국행 이야기가 벌써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
대구
세징야는 대구 구단하고 계약 관련 이야기를 할때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이야기할 정도로 상호 신뢰가 높아. 세징야가 재계약을 안하면 강등 이상의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세징야는 최대한 잡는쪽으로 해야할거 같아. 잔류 경쟁도 중요하지만 세징야와 함께가는것도 중요해.
여름 이적시장에 정치인과 에드가를 지킨게 지금의 중요한 시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정치인은 전역하자마자 K리그2 구단 3곳에서 러브콜이 왔었고 에드가 같은 경우에도 강원FC나 수원FC 쪽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이 두선수를 모두 지키는데 성공했어
그리고 카이오 영입도 성공적.
전북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짐. 시스템 정비도 하고 있어.
항간의 루머처럼 구단의 고연봉 직원에게 희망퇴직 권고사직을 시도했고 실제로 한분은 떠나는것으로 알려져. 최근에 마케팅 팀장을 공개채용 하고 있어.
이도현 단장은 미국에서 공부를 했고 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스포츠 전문가이기 때문에 2~3년 후에 강한 팀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은데 팬들은 지금과 같은 성적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해
이승우가 전북과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승우가 전북으로 왔을때 부상이 있었던게 영향을 준것이 아닌가 싶어. 이승우는 수원FC에 있을때보다 딱 반템포 늦으면서 넣지 못하는골이 발생하고 있어.
(질문)전북은 내년에도 에르난데스, 티아고와 같이하나요?
(답변)이적료를 15억, 13억 들였고 이적료는 곧 계약기간입니다. 에르난데스는 게다가 할부잖아. 에르난데스는 할부도 다 안끝났는데 벌써 보낸다고? 전북으로 이적할때 에르난데스는 저도 아니라고 했는데...
티아고는 좋은선수인데 올해 전북에서는 뭔가 꼬일대로 꼬인게 아닌가. 이민성 감독이 보내면서 지금 타이밍 아니면 팔 수 없다고 한것이 선견지명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에르난데스는 인천에서 제르소랑 무고사랑 델브리지 같은 선수들이 어르고 달래고 하면서 끌고 갔었죠. 전북에서는 그런 선수가 있나 잘 모르겠어요. 전북에 올 정도의 선수라면 니가 알아서 잘해야지 라는 분위기도 있으니까.
문선민은 FA.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2하고 대구전 생각하면 재계약을 다시 생각해볼만 한데, 그 포지션 우선순위는 전진우와 송민규가 있기 때문에... 팀 플레이어로는 안드리고가 우선순위인것 같기도하고...
대전
대전은 B팀 예산 문제도 있고 다른 문제도 있었음. 대전은 다른것보다 장기 계약 선수들이 너무 많아. 올해는 일단 3년 계약이 끝난 선수들 다수가 있고, 안끝난 선수들은 다른팀으로 이적을 할거 같고, 과거 강원에서 B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을때 K리그2로 가면서 크게 성장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 대전의 판단은 이해해. 어쨌든 구단의 목표는 빨리 아시아 무대로 가야하는데 B팀으로 사용하는돈이 30억원이 드는데 그 돈을 A팀에 쓰면 선수 체급을 한번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예산의 문제 뿐만 아니라 구단이 밝히기 애매한 그런 문제도 있었어. 그래서 B팀을 정리하는것은 작년부터 이미 준비되어왔었어.
(질문)금성 3선 아직도 찾고 있나요?!
(답변)어떻게든 3선을 찾아 보강해야하지 않을까요
대전은 B팀을 정리하면 20명 정도가 스쿼드에서 빠질 예정.
인천
상황이 쉽지 않아. 최하위에서 승점 획득이 쉽지 않아. 인천은 팀 리빌딩을 하길 원한지 오래되었어. 그런데 애매한 선수들이 많고 그런 선수들을 데려가려는 다른 팀이 나타나지 않았고 인천 소속으로 K리그2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먼저 이적시키는 선택을 하게 되었어. 목표치를 높게 잡다 보니까 경험있는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지금의 상황에 오게 되었어. 강등이 되면 과연 리빌딩 계획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벌써부터 대표이사 교체설이 나오고 있어. 시 의회도 분위기가 바뀌었고 팬들의 분위기도 바뀌었어.
울산썰은 알고 있지만 팬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이야기를 하면 본인만 욕을 먹기 때문에 굳이 제가 말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질문)천성훈을 여름에 이적을 시킨게 잘못된 선택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답변)천성훈이 있었다면 공격 옵션 다양화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인천은 천성훈을 보내고 하나를 더 했었어야죠.
이민성 감독은 조성환 감독 부임전에 부산 감독으로 이야기가 나왔었고...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작업이 본격화 되지 않았지만 현재 연령별 대표팀에서 감독 또는 수석코치로 어떤 성과를 내는데 성공한 분들이 올라가 있어서... 이민성 감독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잔디이야기
이번 여름은 너무 예측이 안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장사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해. 축구장 뿐만 아니라 골프장에서도 이런 경기장으로 피를 받느냐는 이야기가 많았어. 다년간 잔디 취재를 오래해본 경험으로 이야기해보면 패치(잔디에 병이 생기는것) 관리는 소용이 없고 에초부터 패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해. 그래서 잔디관리하는 분들이 7~8월에는 집에 가지도 못하면서 잔디를 관리하는 분들도 있어. 잔디관리에 서울 시설공단에서 연간 8억에서 10억 정도 사용하고 있고 사이즈가 좀 있는 전용경기장의 경우에는 3억에서 5억 정도 쓰는것으로 알려져. 이돈으로는 택도 없어. 일본의 빗셀고베의 경기장도 안으로 들어간 성큰 구조여서 히팅 시스템을 바닥에 깔았는데 히팅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료만 연 20억이 들어. 일본이 인공 채광 기구를 보통 구단들이 10대 이상씩 쓰는데, 우리는 대전, 인천, 울산이 우리나라에서 제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회사가 마케팅 용으로 임대해준 1대가 전부였는데 이것도 임대기간이 끝나서 사용하는 구단이 없어. 돈으로 바르면 다 극복 가능해.
현재 상암 경기장 보식작업을 하고 있는데 잔디의 뿌리가 내려서 활착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잔디 뿌리가 내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돈은 돈대로 쓰고 경기장 상태는 안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여름에 잔디 보식 공사를 위해 사용하는 잔디가 여름이 되면 3만원에서 6만원 7만원이상으로 값이 뛰어. 그나마 그 잔디도 골프장으로 우선가고 나머지가 있으면 축구 경기장에 사용할 수 있어. 천안처럼 밖에다가 잔디를 키우고 있으면 그나마 덜한데 그렇지 않으면 잔디를 외부에서 사와야해. 그리고 우리는 경험많은 작업 반장님 한명으로 버티는 수준. 날씨가 그분의 노력만으로 안되는 수준에 도달하다보니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함. 잔디좋다고 하던 울산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포항, 광양도 마찬가지임. 포항과 광양은 같은곳에서 잔디를 관리하는데 잔디 관리의 노하우가 오래된 곳인데도 올해 문제가 발생했어.
그럼 품종을 개량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품종 개량에 돈이 어마어마하게들어감. 일본은 얀마 같은 대기업이 지금 미래사업으로 괜찮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서 사업을 하고 있어. 프로축구연맹이 2019년에 이미 일본에가서 이 상황들을 다 보고 왔어. 연맹이 그때 고민했던 사업중에 하나가 K리그 경기장에 제공하는 잔디 양생사업을 해보자 였는데, 그것도 코로나때 사업이 흐지부지 되면서 중단 되었어.
그러면 지금 시설관리공단이나 경기장 관리를 넘겨받은 구단들은 지금의 예산에서 10배 이상을 투자해야 날씨상황이나 여러가지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20억, 30억, 40억을 잔디를 위해 쓴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을것. 물론 축구팬들이야 '선수들 몸값이 얼마인데 보호를 위해서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잔디 관리하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잔디 관리하는 분들은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고 이제 한낮 기온도 20도 전후가 되면 잔디가 회복 될것이다. 이런 마인드가 가장 문제야. 유럽이나 일본, 중동처럼 돈을 쳐발라서 축구를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해야겠다 여야하는데 '이거 어쩔 수 없어.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져' 그러면은 K리그 잔디 상태는 점점더 어려워 진다고 봐야. 한국은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최상의 잔디 품질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1년 중에 3개월? 정도 인데 그러면 나머지 기간은 다 엉망징창인 잔디에서 경기를 해야해.
현실적으로 가능한것부터 하나씩 해야해. 프로축구연맹과 구단들도 돈 안들이면서 할 수 있는거부터 하려고 할텐데, 여름에 K리그는 규정에 따라 경기전 2차례 물을 뿌리는데 여름에는 이미 잔디들이 습기를 충분히 먹고 있는상황이여서 거기다가 물을 더 뿌리면 잔디 뿌리가 썩고 썩은 뿌리가 토양에 남아서 토양은 더 썩게 되어있어. 이런것부터 연맹이 규정을 바꿔야해. 게다가 K리그는 여름에 경기수가 더 많아 잔디가 회복하기 어려워.
한국 잔디를 쓰라고 하는데 이는 굉장히 비전문가적 시각이야. 한국잔디를 개량해서 역폭을 줄이긴 해도 난지형 잔디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균일하게 관리를하기 어렵고 밀도가 낮으면 공이 멋대로 튀고 선수들이 다이빙 하거나 테클하기 부담스러워하고 밀도가 낮으니까 축구화가 잔디에 걸려서 무릎과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 확률이 높아져. 축구장과 골프장이 한지형 잔디를 쓰는 이유가 있어.
한국은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난지형 잔디관리 노하우가 시작이 되었는데 그것도 담당자의 머리속에만 있어. 그것을 꺼내 체계화 해야하는데 그것을 하기 전에 기후가 더 빠르게 요동을 치고 있어. 그것을 극복하려면 돈을 과도하게 투자해야해. 울산도 2년전에 왕반장님 퇴임한 이후에 본인의 노하우를 직원에게 알려줬지만 관리가 안되고 있어.
극단적 방법으로 프로축구연맹이 AFC 처럼 잔디 검사를 매 홈경기 직전에 하고 잔디 수준이 낮으면 홈경기를 불가하는 방법까지 생각해봐야하지만 이사회에서 구단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런 수준의 충격 요법이 필요해.
대팍이 잔디가 좋다고 하시는데 대판 관리하시는 분들이 대팍하고 대구스타디움, 대구 클럽하우스 모두 관리하는데 지금 대구 스타디움 잔디도 엉망이야. 대구 스타디움에서는 흠뻑쇼가 있었는데 잔디 때문이라면 이런 공연을 받지 말아야하지만 수익 때문에 어쩔 수 없어.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수원보조구장도 흠뻑쇼 때문에 잔디가 좋지 않아. 흠뻑쇼와 아이유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이러한 공연을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이 수만명인데 이런곳을 수용할 공연장도 부족해. 린가드를 불러오는 정치쇼를 할것이 아니라 공연은 공연장에서 축구는 축구장에서 할 수 있게 해줘야해. 조광래 대표이사가 대팍을 세운뒤에 대팍에서는 축구 이외의 행위를 할 수 없게 하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팍의 잔디 상태가 가능해. 현실은 공연을 유치하는게 축구 경기를 하는것보다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다 경기장을 대관 해주는것이야.
정몽규 회장이 현재 극적으로 여론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4선 불출마를 선언함과 동시에 일본 얀마와 같이 잔디사업에 뛰어들어서 잔디를 키우고 관리 인력을 각 구장에 보내게 된다면 극적으로 한국축구의 영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3년전에 잔디 관련해서 취재를 했을때 보다 지금이 훨씬 잔디 상황이 안좋아졌어. 지금 천안이나 강릉이나 대구를 엄청 극찬하지만 울산, 상암도 과거에는 극찬했었어.
하이브리드 잔디는 만병 통치약이 아니야. 선수들이 하는 고강도 움직임에 대해 잔디가 뜯겨 나가는것에 대해 버티는 힘을 높여놓은 일종의 개선 제품이지 하이브리드 잔디를 심는다고해서 잔디상태가 무조건 좋아지고 하는건 없어. 인조잔디의 비율은 2%에 불과해.
누군가가 잔디문제를 해결하면 한국축구의 영웅이 될 수 있어. 뿐만아니라 골프장 잔디사업에서도 큰 돈을 벌 수 있어. 일본 같은 경우에는 월드컵 유치당시 경기장을 30년 50년 활용하는 방안까지 고민했지만 우리나라는 당장 월드컵 치루는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런것 까지 고려하지 못했어.
지금 경기장들 싸이클이 다 똑같아. 3m 모래 안쪽까지 파내고 흙 다시 가져와서 덮고 잔디 심어가지고 키우고 5년, 7년 지나가서 잔디 엉망되면 또 들어내서 갈아엎고 K리그는 이것만 반복하고 있어. 수원은 내년 3~4월에도 용인을 사용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잔디 공사 예정중인 전남도 잔디가 활착하는 시기까지는 어디가서 경기를 해야할지 난감해.
극단적으로 이제는 인조잔디를 깔겠다는 구단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추춘제는 서호정 기자가 제작년부터 계속 밀고 있는데 아마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가 애매해진 포지셔닝이 되면 자동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가 추춘제를 하면 1월하고 2월은 쉬어야하지 않을까 싶어.
(질문)라마스 J리그 루머 있던데 내년에 부산 잔류할까요?
(답변)부산은 유동우 실장께서 브라질을 다녀오셨구요. 두명정도의 선수를 봐왔는데 거기에 라마스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부산은 지금 승격 기회가 열려있기 때문에 라마스, 페신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토.. 모든 선수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한다 안한다 그런것 보다는 팀 잔류쪽으로 집중을 하고 있고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준비는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브라질에 출장 갔다오거나 가있는 구단이 많아요. 울산하고 경남하고... 울산 부단장님하고 경남 단장님이 같이 브라질 출장 갔다왔고 포항 황재원 스카우터가 오늘 브라질에서 입국했을겁니다.
월드컵때는 두가지 잔디를 혼용해서 쓴곳이 있었어. 성장이 빠른 종과 블루그래스. 두종의 잔디가 겹치다보니가 서로 생존경쟁을하고 또 한쪽 잔디에서 쉽게 퍼지는 병에 의해 한쪽 잔디만 다 죽고 다른 종만 살아남고 그런일이 벌어지면서 그 이후에 잔디공사를 싹하면서 현재는 대부분 경기장에 켄터키 블루 글래스가 깔려있어.
돈이 있으면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이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처럼 몇천억을 써서 잔디를 계속 빼고 돌리고 하는 시스템을 쓰겠죠. 아시겠잖아요 우리나라 경기장 지을때 돈 얼마나 쓰는지. 대팍 500억으로 올리는겁니다. 잔디 그거 하나까는데 2000억 3000억 든다고하면은 지자체들이... 지금 FC안양이 축구전용경기장 지을려고하는데 돈 얼마지? 300억인가? 400억으로 하겠다고하는데도 시의회에서 거부하고 있는데...
근데 약간 대팍하고 천안 두군데가 지난 겨울 잔디관리때 공통점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 씨딩이라고 해가지고 잔디를 씨앗을 뿌려가지고 싹 올리게 하는거를 일부러 겨울동안에 길게 자라게 두고 개막에 맞춰가지고 딱 원하는 높이로 깎아가지고 잔디 상태를 푹신하게 유지하면서 그것을 최대 관리하는 방식으로 갔다고 하는데 그런것들의 노하우도 좀 공유가 되어야할것 같고...
K리그2 관련 정보를 많이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경남 팬들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안산은 매년 그렇잖아요 거의 3분의 2 되는 선수들이 1년 계약을 하고 뭐 떠나야하는 선수들은 떠나게 되고... 지금 부상으로 못뛰고 있는 안산의 에이스 김범수 선수는 올해로 계약 끝나는데 자연스럽게 다른팀으로 갈것 같구요.
김천상무는 2025년까지 되어있는 기존 계약 이후에 연고지 계약을 연장할 의지가 없어. 시 내부에서도 동력이 떨어져있어. 김천 시장도 충남아산 시장처럼 선거법에 걸려있어. 그래서 김천시에서는 축구단은 큰 관심사가 아니야. 어쨌든 상무는 한국 축구 전체적 효율성을 위해서는 존재해야하는 팀이기 때문에 연고를 다른곳으로 옮기지 않을까. 용인 이야기도 있고 남양주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2부에 앞으로 더 들어올 팀으로 화성FC가 7월에 연맹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했으나 무슨 문제가 생긴거 같아.
광주는 직급이 좀 낮은 직원들은 선수들 못지 않게 열정적이고 열심히하려고 하고 이정효 감독을 존경하는 직원들도 많고... 그런데 어느조직이나 그렇듯 결정권과 의사권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안타깝죠.
김천이 시민구단을 창단해 운영할 능력이 될까요?
첫댓글 문수 경기장 그라운드가 지상보다 7미터나 아래라고 합니다.
통풍이나,배수가 될수 없는 상황 임.
그라운드를 보면 잔디가 죽은게 문제가 아니라 배수가 안되는 진흙 토양이 더 큰 문제임.
잔디가 없더라도 평탄화만 되면 발목 돌아갈 일은 없음.
잔디가 살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 놓고 잔디 교체 품종 문제로 고민 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높이를 극단적으로 올리고 잔디 밀도를 올려서 겨울엔 추위에 강하고 여름엔 물을 더 많이 흡수하게 해야 함.
분지인 대구 날씨가 더 습하고 덥듯이 웅덩이에 잔디를 가둬 놓고 공단측은 품종,더위 타령만 하고 있음.
골프장 벙커에 잔디를 심어 놓고 고민하고 있는것과 같아요.
저번글에 감독 조기교체효과를 제일 많이 보고잇는 팀이 대구라는 것에 백프로 공감. 물론 부임초만큼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최원권 감독이엇으면 축쳐진 분위기. 개노잼축구. 선수탓 인터뷰로 분위기 곱창내기로 내내 짜증 났을텐데. 천만다행입니디.
그리고 세징야 그는 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