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화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중생 체험 분석
황벽 추천 0 조회 105 26.03.10 11: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3.11 06:44

    첫댓글 일상에서도 사띠하고 계시네요.
    수행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급발진 일어날 수 있는 순간을 보고, 스스로 급발진은 아니다 라고 하셨으면 이미 충분한 도력이라고 보여요^^

  • 작성자 26.03.11 09:06

    귀한(거의 못 듯는)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_()_

  • 26.03.11 16:23

    황벽님 글은 항상 수행으로 향해 있어서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바로 법우의 힘인 것이죠.
    감사합니다.

  • 26.03.15 12:26

    글이 재밌습니다.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중생이 왜 이렇게 헤매냐?
    선불교식으로 말하면
    부모미생전본래면목
    이런 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본 글로 보자면
    글쓴이가 겪은 불편함 또는 괴로움이 있고
    ‘부모’는 그 직접적인 원인을 말합니다.
    빡치는 마음이 엄마고 ‘옳지 않아’ 하면서 말리는 게 아빠라고 보면 되고
    엄마아빠가 불화하니 그 과정에서 괴로운 것이고요.

    어쨌든 불교에서 중요한 관건은
    엄마를 따라가냐? 아빠를 따라가냐? 가 아니고
    집구석을 파악하고
    그 전체 구도로부터 탈출하는 것이죠.

  • 26.03.15 12:29

    본 글의 결론은 후회이고 ‘아빠가 옳았어’죠.
    그건 이번 생의 구도가 그 쪽에 가깝고 본인이 그렇게 정리한 거구요.

    중생의 삶(生)이란 시시각각으로 생에 던져지고
    그 생은 어떤 구도 속에 있기 마련이죠.
    그 구도란 또 보기 나름이고요.
    이걸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위빠사나죠.
    부모타령은 위빠사나의 유교식 각색이고요.

    이런 식의 위빠사나는 정통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부모미생전본래면목이라는 말에는 공부 방법과 도달한 지점에 대한 묘사가 담겨 있죠.
    그래서 저는 이런 방식도 사람에 따라서 불교를 관통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서 하나의 수행 방법이라고 봅니다.

  • 26.03.15 12:41

    어쨌든 이런 공부를 계속 한다면
    좋은 공부 재료를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 재료란
    탈출이 용이한 구도를 말합니다.

    이런 수행은 정리를 좀 기피합니다.
    정리란 구도를 결국 깨지 못하고 받아들인 거니까요.
    물론 매번 깰 수는 없지만 가급적 의심을 갖고 가는 것이 좋고
    정리가 어려운 재료를 찾는 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얼마간은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하는데
    바로 지금의 감정에 따라 나타나고 사라지는 길이 있기 때문인데
    그런 길은 그 生(삶) 안에서 찾기가 용이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