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의 노을 / 재희
바다가 하루를 접는 저녁,
꽃지의 두 바위는 오래된 부부처럼 말없이 서 있습니다.
붉은 해는 할미의 어깨에 기대었다가
할아비의 손끝을 스치며 천천히 서해로 내려갑니다.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함께 바라본
석양 하나로 바위는 서로를 잃지 않고,
파도는 그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초승달 하나 붉은 하늘에 걸리면
바다는 더 깊은 침묵으로 저녁을 품어 안고,
나는 그 앞에 서서
사랑이란 어쩌면 저 두 바위처럼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일임을 조용히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노을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꽃지는 아직 붉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처럼,
쉽게 지지 않는 빛으로.
"꽃지는 해가 지는 곳이 아니라
그리움이 붉게 물드는 곳이었다."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
태안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 바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로 유명합니다.
첫댓글 그 곳에
몇번
가~본
기억이
나네요
대천에서
안면도까지
해저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남녁에서 그곳에
가는
여행길은
굽이~굽이
돌고~돌아
님찾는 길
만큼이아
멀고도
멀었지요
석양 노을
짙게깔린
숫섬 암섬
日沒과
어우러진
황혼이
환상적이네요
아름다운
風光에
새해
1월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달력
찾아 갈 때마다
꽃지의
아름다움에
소망을
빌었지요
좋은 글
좋은 그림
참 좋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암소리 님 ~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한결같은 정성의 마음으로
남겨주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길 되세요~^^*
노을이 넘 아름다운 곳이지요..
고운 글과 함께 다녀갑니다.
무궁화 님 ~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한결같은 정성의 마음으로
남겨주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