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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4일 월요일 런던시내를 활보하다
시차 적응이 안돼나부다
새벽2시가 넘어서 잠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가 되니 눈이 번쩍 떠지는게 아닌가...
"죈장... 더 자야한당께...."
북적 북적... 시끄럽다 아침인가부다... 시계를 보니 9시다...
비비적 비비적 눈을 비비며 방안을 휘~~둘러보는데...
나의 시선이 팍 꽂히며...
눈이 뻔쩍 하면서 동공이 커지는 것을 강하게 느끼며
수정체 안으로 들어오는 피사체가 있으니.....
바로 어제 짜증내던 까칠한 소유자의 훌떡 벗은 남정네......
그남정네....
너무 잘 생겨따~~~~~아~~~~~~
어찌 사람으로 저런 면상이 나올수가 있단 말이냐....
저것이 정령 사람이란 말이냐....
날 보구 인사한다...
"하이"
나도
"하~이~"
"웨월 아유 프롬?"
"아임 코리안"
"불라불라~~~씨부렁씨부렁"
이후 적막......................................................
난 더이상 할말이 없다.....
나의 짧은 영어 여기가 한계다...
이름이라도 물어봐주지 그럼 나 그거까진 대답할 수 있는디.....ㅠ.ㅠ
그 멋진 남정네....
안타깝다는듯이 나가버렸다....
흑흑 사진이라도 하나 찍었어야 했는데....
이멜주소라도 땄어야했는데......
이따 들어와서 다시한번 책이라도 보면서 작업걸어야지 했는데....
그 남정네.... 그날로 체크아웃했더랬다....흑흑흑
그 남정네는 여행내내 우리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으며 이 스토리를 들은 모든 측근은 이렇게 말했다..
"확~~ 덮쳤어야지 뭐했어 빙신아~~~"
누가 아니래.....
암튼 이분께서는
여행내내 보았던 꽃미남 순위에 당당히 2위를 차지하신 분이시더랬다...
1위는 나중나중에 말씀드립죠.....(아 생각만 해도 벌렁벌렁~~)
이 분께 침 질질 흘리며 감탄하는바람에 아침 시간을 놓칠뻔 했다...
얼른 내려가 밥부터 먹자
바게뜨, 그냥 식빵, 구운식빵, 씨리얼, 커피, 우유, 물, 버터, 쨈 이게 다다 하다못해 과일 비스므리 한것조차 없다....
"젠장 이걸 아침이라고 주는겨??"
그래도 어째 배고프니 우걱우걱 빵을 꾸겨 넣었지...
그래도 버터는 참 맛나네....
꼬숩고...들큰하고....
아 참 ! 난 쨈은 딸기쨈 외에는 거의 먹질 않는다
내가 딸기쨈만 골라서 3개를 가져오니까
옆에 있는 외국애가 왜 맛없는것만 먹냐고 하는것 같다...
(대충 몇개 단어가 들린듯... 와이...낫 어쩌구...저쩌구...)
"냅둬~ 난 딸기쨈이 좋아... 니들이나 망고니 포도니 그딴거 먹어 별걸 다갖고 시비야...."
그렇게 런던에서의 첫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간다....
나의 로망 웨스트민스턴 사원으로~~~~ (기대 만빵)
어제 미친듯이 해매면서 봐둔 148번 버스....
다행히 숙소 앞에 정류장이 있네...(오호 우리 숙소가 꽤 괜찮은 숙소인듯...)
워메 가는 길이 어찌나 영국 스러운지
내가 영국에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가 있었다...
"와~~ 저거 빅벤이지?.....와~~~ 정말 높다...."
드뎌 사원 도착 줄이 딥따 길다
입장료는 10파운드...
헉 18500원.... 대럽게 비싸다...
그래도 멋지니까(이때까지 암것도 모르고 기대 만빵...기대 충만상태)
안으로 들어갔다...
흠 웅장하군 ....
흠 사람 많군....
쭉 돌아보면서
우리의 얼굴이 조금씩 조금씩 일그러져 가고 있음을 서로 느낄 수 가 있었다...
"뭐냐~~ 이거 다 무덤밖에 없잖아..."
뭔가 멋진걸 기대했는데... 화려한 성당을 기대했는데....순 무덤밖에 없었다...
난 진짜 무덤만 있는 곳인지 몰랐다...
실망백배 실망충만이다....
그렇다....
무식함이 부른 과소비였던것이다..... 아까븐 내 10파운드......
"아냐 나름 멋졌어..."
라고 위안하는 은영양의 목소리 들리지 않는다...
그렇게 사원을 나가려고 하는데 우린 어이없는 짓을 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어딘가를 간다...
"어라 저쪽에 뭐 있나보다 가보자"
그 사람들을 따라 쭐래쭐래 따라갔다...
"어 여기 아까 보지 않았냐... 엥 여기 아까 우리 처음 들어왔던곳 같은데..."
그렇다...
단체 관광객 입구는 출구쪽에 있었는데 우린 그곳에 얼떨결에 딸려 갔던것이다...
하도 투덜되는게 안쓰러웠나....
아님 다시한번 잘 봐봐라
니들이 투덜거릴만큼 형편없는 곳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건지.....
암튼 웨스터민스턴 사원을 두번 봤다....
<여기가 웨스트 민스턴 사원 앞... 오호 빨간 이층버스 찬조출연>
<책자에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 이곳으로 개인 관광객은 입장한다>
<맨 위는 하나님.. 그 옆은 마리아와 예수님? 그 밑은 12제자.. 그밑은 사도들? 이지 않을까?
ㅋㅋㅋ 어디까지나 밍밍식 해설...>
<내부에선 사진을 못찍게 한다... 그래서 이거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한게 있으니... 바로 사원의 내부 전격 공개..... 어느여행기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밍밍의 여행기에서만 볼수있는 사원 내부....캬캬캬 엽서를 찍은거여요>
자 이제는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자...
거기 가면 미술관도 있댄다...
공짜랜다...
가는길에 빅밴도 바로 앞에 보이고 런던아이도 보이고...
런던아이 쟨 꼭 안움직이는것 같네..
앗 그 밑에 흐르고 있는건 탬즈강??
"근데 이거 색깔이 왜 이모냥이냐... 완전 똥물이네...우웩~~"
<똥물의 원조.... 템즈강>
<날씨가 흐려서 사진도 영 꾸리다>
계속 강을 따라 걸었다...
배고프면 과자도 집어먹고...
벽에 붙은 조형물 따라 사진도 찍고
뭐 그렇게 강구경 하고 (사실은 강 욕에 더 가깝네....) 건물 구경하고...
<조형물 따라하기...ㅋㅋㅋ 사람들 디게 웃었다 하긴 우리나라 설 한복판에서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흉내내면 나라도 박장대소 하지...>
<자자 또 하나의 특별 뽀너스... 템즈강을 오른쪽에 끼고 쭉 걷다보면 공중에 떠있는 전철역이 보인다...그때 미련없이 왼쪽으로 꺾어져라... 그럼 내셔널 갤러기가 나온다....>
"다 온것 같은디.... 이 저긴갑네.... "
사람 겁나게 많네 그만큼 비둘기도 겁나게 많네...
(근데 지금생각해 보니 여긴 비둘기 많은 축에도 못끼는듯....)
분수도 션~~하고 좋구마이...
하는데 내 눈에 또 번쩍 하고 들어온 것이 있으니.....
커다란 사자동상.....
"난 저 위에서 꼭 사진을 찍고 싶어......"
먼저 높은 벽을 낑낑 기어오르고..
난 사자 궁뎅이를 붙잡고...
은영인 내 궁뎅이를 힘껏 밀어준다..
나 또한 힘껏 반동에 의해 사자 등에 밀려 간다...
올라탔다..
사진찍었다...
<사실 처음엔 소심해서 궁둥이 옆에서만 찍었다.... 도저히 올라갈 엄두가 나질 않아서 은영이가 먼저 후딱 올라가길래(이여인 원래 이런걸 잘 올라간다) 나도 힘입어 끙끙끙 드뎌 궁둥이 프로젝트 성공~~~>
그 다음은 내셔널 갤러리
으~~~ 근데 이때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
머리가 띵~~한게 자꾸 정신이 나갈려고 한다...
하지만 공짜기에 봐야 한다...
목숨이라도 내 놓고 봐야 한다 이신념으로 꾹 참았다...
그림의 '그'자도 모르는 내가 느낀건...
"잘 그렸네.." 이게 다다 ㅠ.ㅠ
자 이젠 그 유명하다는 고흐의 해바라기...
워낙 책이나 사진으로 많이 봤기에 뭐 똑같겠지 하면서 봤는데...
오호 실제로 보니까 다르더라...
터치가 예술이다... 또한 뛰어난 색감.. 고흐의 그림들은 다 색깔이 튀었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암튼 세계적으루다가 유명세를 떨친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것 같았다..
<남들처럼 계단에 앉아보기....뒤에 보이는것이 바로 꽁짜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미술관이 공짜다 보니 이렇게 후원금을 받는다.... 하하하 당당히 100원짜리 동전을 넣었으니... 이놈 유난히 반짝거리는구나.... 지금도 그 그기부금 통에 있을까나?
그 다음 사진들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들....어쩜 저리 사실적으로 그렸을까>
얼레벌레 관람을 마치고 뒷길을 따라 차이나타운을 찾아 Go~~
가다보니 엄청난 번화가가 나왔다 상점들....
뮤지컬 극장...
앗 맘마미아 극장이 보이네...
우린 오기전부터 맘마미아를 보자고 했건만....
첫날부터 돈지랄 해댄것과 영국의 엄청난 물가..
또한 티켓의 엄청난 가격 아래 우린 과감히 포기했다....
"슬푸다 이놈의 돈이 왠수당~~"
그나저나 차이나 타운은 어디냐.... 벌써 이 극장만 4번봤다... 분명 이 근처 어디 인것 같은디 ..
미쳐 미쳐...
지도를 펼치고 (펼치면 뭐 하냐... 방향을 못잡겠는걸....)
끙끙대며 해매다가 겨우겨우 찾았다....
중국틱한 문...
"그래그래 척 보니 알겠다.. 여기가 차이나 타운이구나...."
와 식당 정말 많다.... 먹고 싶다... 에고 그러고 보니 우리 점심도 안먹었네...4시가 넘었는데..
코딱지 보담 살짝 큰 초밥 두조각(?) 을 먹고 양이 차겠냐고 싸구려 빵이나 먹자고
조 앞에 공원이 있네 여기서 빵이나 먹어야 겠다...
들어가 벤치에 앉아 우걱우걱 바게트를 씹어먹는다...
아~~ 갑자기 설움이 밀려온다.....
이공원 사람 참 많다... 다들 왜이리 사진들을 찍어 대는지... 별것도 없구만...
자 이제 집에가자....
<싸구려 빵을 우걱 우걱 그나저나 여긴 왜이리 사람이 많은거지??>
공원을 나와 걷다보니 왠지 이곳 낯설지가 않다...
어디선가 본듯한.....
'아 유럽100배'
"책펴봐"
그렇다 여긴 레스트스퀘어 였던것이다....
어쩐지 사람들이 많다 했어
뭐 얼레벌레 다 봤네...
그렇다 영국은 뭐 오물쪼물 하다보면 명소는 다 볼 수 있는것이다.
"근데 여기서 집에 어뜨께 가냐...??"
"암튼 우리에겐 버스표가 있으니 버스를 타자꾸나"
이때부터 열라게 버스를 타기 위해 해매고 다닌다....
전철역이 눈앞에 보인다.... 유혹한다...
하지만 우린 끝까지 버스를 타겠다며 고집했고
것도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타겠다고 고집했다.(어제 손짓 발짓 해가며 산 표가 편도였기에...)
아무리 버스 정류장을 뒤져도 우리 숙소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다....
이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엉엉 어쩌라구~~~
그때였다 어디선가 익숙한 언어가 들려온다..
"한국사람이다..."
그사람들이 아주 친절하게 여기가 어딘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가르쳐 주었다....
너무나 너무나 고마웠다...(행색을 보니 여행객은 아니였던것 같다... 거기 사는사람같았다)
그사람들말에 의하면 여긴 영국박물관 근처랜다..
조쪽으로 조금만 걸어서 꺾어지면 박물관이랜다..
그리고 390번을 타면 베이스워터까지 간댄다...
그래서 탔다...
"휴~~~~ "
라고 안심을 다 하기도 전에 또 사고를 쳤다...
기껀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타놓구 잘못내렸다....
그길이 그길 같고 그 건물이 그건물 같아서 너무나 일찍 내려버린것이다....
미친다 진짜....
하이드 파크 공원을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안그래도 힘들고 아픈데 이젠 둘이 말도 못한다... 아니 안한다 솔직히 말할 힘도 없다...
그 와중에도 아주 예쁜 곳이 있어 들어갔다..
하이드파크의 한 부분인것 같긴한데 ...
하이드 파크가 워낙 넓다 보니 어딘지는 위치 파악 안된다 할 맴도 없다
거기 앉아 아까 산 오렌지도 까먹고 사진도 찍고 좀 쉬다가 다시 하염없이 걷는다...
<390번 버스 노선표.... 우리가 가야야는 곳은 Queensway 지금보니까 저 버스 타면 노팅힐도 가는거였네...가볼껄>
드뎌 드뎌 숙소에 도착했다... 정말 감동의 눈물이 날뻔 해따구...
허나...방에 들어가니 내 침대에 시트가 없다....(이때만 해도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는지 몰랐음)
"워메 워쩐일이다냐... 시트가 어디로 간게야....."
할수없이 리셉션을 가야한다...
난 리셉션이 정말 무섭다.... 리셉션에 있는 애도 날 무서워 하는것 같다.(서로 말이 안통하니까.)
용기를 갖고 내려갔다....
쭈뼛쭈뼛~~
"익스큐즈미.... 마이 베드 이즈 노 시트..."
(어법 문법 뭐 이딴거 모른다.. 걍 아는 단어 끼워 맞추기..)
"오 심플 심플.. 노 프라블럼"
하면서 시트를 안겨주네.... 흠 별거 아니구만..
시트를 아주 정성스럽게 이쁘게 깔아놓구는 냄비 빌리러 다시 내려갔다.
"아이 원트 발로우 팟"
큰걸 주려고 하길래
"노 노 스몰 스몰 아 스픈 앤 포크 도.." (도는 뭐냠 )
"이즈 잇 프리?" (혹시라도 돈받을까바 소심 모드 작동)
"오케이 잇츠 프리"
암튼 원하는건 다 빌렸다...
자 이제 라면을 끓여보자꾸나(아까 차이나 타운에서 신라면 두봉지를 샀지..)
주방엔 이태리 여자애가 토스트를 하고 있었다...
우리의 라면을 보고 신기했나부다
"왓이즈 잇?"
"음 코리안......푸드....라면... (못알아듣는다....) 음..... 코리안 스파게리... (알아듣는다)"
"디스이즈 베리 핫 벗 잇츠 베리 딜리셔스..!!"
아 점점 말이 길어지는 내가 자랑스럽다..쿄쿄쿄
암튼 맛나게 라면을 먹고 오렌지도 까먹고 샤워도 찐하게 해주시고...
여기 호스텔 참 맘에든다...
화장실이랑 샤워실도 많고... 전혀 안붐비고... 전혀 터치 안하고..
어찌보면 오늘이 나의 여행 첫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구나....
뭐 이정도면 오늘은 잘 보낸것 같다....
(그래 앞으로 있을 일들에 비하면 오늘 일은 아무것도 아니지뭐...)
아 그나저나 침대 인물이 바꼈네....
그 꽃미남은...어디로 갔을까.......심히 궁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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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내역
사원입장료 2명 20
엽서10장 3
물(tesco) 0.40
라면2개 0.96
자두한팩 0.99
오렌지5개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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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6.25 X1850= 48,560원
첫댓글 ㅋㅋㅋ. 두번 읽어두 재미있네요... 어떻게 요즈음 아그들은 이렇게 글들을 잘 쓰지....흐음....참..
저 그게...저도 따지고 보면 요즘 애들에는 안속해요...ㅋㅋ
밍밍님은 웨스트 뮌스턴 사원, 기대 많이 하셨나봐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건가?ㅎㅎ나도 빨리 여행갔다와서 여행기 올리고 싶네요,,빨리 6월이 되라ㅋㅋ
네 아주 기대했습죠... 교회목사님이 설교를 너무 그럴듯 하게 해서 환상이 컷었어요... 아 6월에 가시나봐요 좋겠다.... 왕왕왕 부럽습니다
저는 영국대신 스페인을 택하려고 하는데 여행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흔들린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처음이라 그런지 담에 또 와야지 하는 여유로운 생각이 쉽사리 들지 않네여..잘 보고 갑니당
제가 스페인을 안가봐서 뭐라 드릴말씀은 없고... 흠 저같음 둘 다 가요... 다음에 또 라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요.... 그니까 한번에 무리를 좀 해서라도.....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는 삽질~~정말 재밌어요~영국은 아직 공부를 못해서 그냥 겉핡기만 하는 중이지만...
ㅎㅎ 아시잖아요 이건 삽질축에도 못끼는거
해바라기 그림.. 다시 보고싶네요.. 공짜라서 더 좋았던.. 네셔널 갤러리..
그쵸.... 화장실도 돈 안받고..... 넓고 넘 좋은곳...
ㅋㅋ저두 그 꽃미남 궁굼한데요?ㅋㅋㅋ
그러게나 말입니다....흑흑
ㅋㅋㅋㅋㅋ 스푼 앤 포크 "도"에서 완전폭소!!!
그게 급하니까 어쩔수 없습디다..... ㅡㅡ;; 나중에 프라하에서 대박멘트한번 날립니다 기대해주세요
ㅋㅋㅋㅋ 역시 잼있네요..... 런던은 돈이 많이 드는것 같네요
물가가....좀 이기적이셔서......근데 대부분이 너무 파운드에 쫄아 아끼고 아끼다 나중엔 다 파운드를 남긴다는 전설.....
언니ㅋ 미술관안에서는 작품들 사진 찍어두 터치하는건 없나요????그게 궁금해요~
원래는 못찍게 막 감시하는데....... 그냥 몰래 몇장 찍은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