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마다 걷기 운동하면서
누구나 나이 들어갈수록 재산(財産)보다 건강(健康)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물론이야 재산(財産)이 많은 가운데 평생동안 건강(健康)하다면
좋으련만 2마리의 토끼를 잡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부유(富裕)하지 많음에 불구하고 오래 살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의 현상(現象)도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이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아무튼 재산(財産)보다
건강(健康)이 우선이라고 한다
나이 들어 갈수록 주변에서 모두 가벼운 운동(運動)을 많이 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걷기 운동이 아닌가 싶다
걷기 운동이야말로 가장 경제적(經濟的)이면서도 효과적(效果的)인
유산소운동으로 생각한다
나도 나이 들어가며 조금이라도 편해야 마음에 흐뭇한데 그렇지도
못한 실정이다
몇해 전에 직장(職場)이 서울 영등포에서 안산으로 이사가는 바람에
출퇴근하기가 너무나 힘들어졌다
그래도 주말(週末)은 이틀간 쉬니까 그 맛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건강(健康)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게 만든 다
걷기 운동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가 있어서 대중교통(大衆交通) 이용시
엘레베이터나 에스 컲레이터를 타지않고 계단으로 오르니 좋기도 하다
시간(時間)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의자에 앉지 않고 계속 움직이니까
하나의 운동(運動)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계속 움직이다 보니까 하룻동안 만 오천 걸음(步)은 기본(基本)이
되고 주말(週末)엔 2만 걸음(步)까지 걷는 다
비록 둘레길에 불과하지만 한강(漢江)으로 흐르는 안양천(安養川) 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자연(自然)과 벗 삼으면 너무나 좋다
옛날 시골에서 세월(歲月)의 흐름에 잊혀져간 면화(綿花)라던가 토란(土卵)
이런 것도 보니 그저 웃음이 나온다
해바라기나 코스모스는 언제든지 볼수가 있는 꽃이라 그냥 지나치고 만다
사실 돈이 2만원이란 보잘것 없지만 걸음 수가 2만보(步)라면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만드는 것은 아직도 건강(健康)하니까 가능하다
만약에 지팡이를 짚게 된다면 걷기운동도 못하게 되니까 건강(健康)할때
움직일수 밖에 없다 ...... 飛龍 / 南 周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