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야, 조심해..-ㅇ-;"
"기지배! 불결하게 -_-"
"후후후.."
"퍼억,!"
율희기지배한테 한대 얻어맞은 뒤
휘민이와 같이 하교길을 걷기위해 휘민이의 교실로 찾아갔다지.-ㅁ-
* 휘민교실 *
"휘민.... 허업 ,..! 죄송합니다!!"
쾅,!
내가본것 -_- 지금부터 아주 낯낯히 다 말해주겠다. 이말씀 0ㅁ0
유휘민 내 13년친구
이윤영 정말정말 싫지만 나와 같은중학교를나온 동창생 -_-
이윤영을 말하자면 이윤영은 우리학교 여자애들중 아주 잘나가기로 소문남
뭐.. 우리학교가 좀 알아주는 학교이고 거기에다 그중에서도 더 알아주는 이윤영은
남자들의 우상이라나 뭐라나 - ,-
아아아!! 그런 헛소리 집어치우고!!
근데 왜! 왜! 왜하필!! 내 "단짝" 유휘민하고! 왕싸가지 이윤영하고
키...키스를 하고 있냐구!!!- //-
내가 막 흥분아닌 흥분을 하고있을때 갑자기 열리는 교실문..
그 덕분에 교실문에 기대어 열심히 고민아닌 고민과 흥분아닌 흥분을 하고있던 나는,
문이열림과 동시에 뒤로 쿠웅- 하고 나자빠졌다지.ㅡㅡ
"아악,!"
"야, 돼지야 .. 괜찮냐?"
"우씨...-_ㅠ 너같음 괜찮겠어?!"
"..하하 ^ ^"
저자식. -ㅁ- 왜자꾸 오늘따라 계속웃는거야?
혹시.. 저자식이 좋아하는사람이.. 이윤영인가?!!-0-!! 오마이갓! 그건 절대안되!
" 너 따라와봐."
"왜그래 돼지.-0-"
난 휘민이를 소각장으로 끌고가서 -ㅁ- 다짜고짜..
"너,너!! 그 좋아한다는사람이.. 혹시 ..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윤영이야?"
".. 풉..-!"
"서,설마 진짜야? 어? 야!! 안되!! 걔는 안된다고!! 걔가 , 걔가!! 어우씨..
넌 왜자꾸 웃는건데!! 내가 이렇게 심각할 정도면 넌 좀 진지하기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응?! 야!! 왜자꾸 웃는데!!"
"풉- , 그럼 너같음 이상황이 안웃기겠냐?"
"어."
".... 푸하하, 야! 나 걔 안좋아해~"
"그,그럼... 아까 그.. 키.키...키..-//-"
"아~ 키스? 그냥.. 걔가 하고싶다길래 ㅇ _ㅇ;"
"....."
뭐? 뭐?!! 키스를.. 그냥 여자애가 하고싶다라고 하니깐..
그냥 그냥 해준거라고? 응?! 그게 말이되?1
이 변태싸이코호러같은 자식아!!
"야,야 .. 너 왜그러냐? ^ ^"
" 됬어, 나 좀 어지러워서 먼저간다. 잘있어라 안녕 "
"야! 같이가~"
"너! "
" ㅇ _ㅇ"
"오늘 나한테 1m 내 접근금지야-ㅁ-"
"야 너 왜그래~"
"시끄러!"
후.. 열받아.. 뭐? 하고싶다길래 그냥 해줬다고?- ㅇ-!!!
그리고 그 여우같은년은 뭐가좋다고 저런놈이랑 키스가 하고싶대?!
쳇,! 웃기지도 않네!!
내가 흥분아닌 흥분을 하고있을때,
내가말한 1m 내 접근금지란 말을 까먹은건지
어느샌가 나에게 바짝 다가온 유휘민 - ,-
"뭐,뭐야?"
"히히..^ ^"
나를 갑자기 벽으로 밀치더니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구 -ㅇ-)
두팔로 나를 가둬 놓는 그녀석 유휘민.- ,-
오우 ,- 가까이서 보니까 꽤 멋있네(니가더 변태같아 -ㅇ-!)
"뭐,뭐냐니까?"
"히히 ^ ^ 우리돼지 아까 그냥키스한게 질투나쪄?"
"너,너 왜그래!1 안쓰던 말투까지쓰고!! 닭살이야 정말!"
"아잉~ ♡ 왜그래에~"
"너 진짜... "
쪽,
하고 내입술에 뽀뽀하는 녀석 유휘민 -0-!
"너,너,너,너..!"
포옥,
그리곤 포옥, 하고 안아버리는 녀석 유휘민
"이거..이거놔.."
"잠깐, 아주잠깐만 이러고 있자..
,. 우리 이렇게 안고있는거 얼마만이냐?"
"....꽤.. 됬지.."
"쿡.. 7살땐..^ ^ 맨날 이렇게 꽉 껴안기도하고.. 손도잡고다니기도했었는데.."
"그러게.. ^ ^"
"너막.. 13살되니까.. 막.. 나 피하고.. 그러더라..
... 막상 손좀 잡아보려하니까.. 막 딴청부리고.. 얘기도 나눠보고싶었는데..
나만 막 피하고.."
"...^ ^ 난 몰랐는데.. 그냥.. 그때부터 니가 남자라는게 느껴지더라.
친구는 친군데.. 정말 의젓한 남자가된 친구말야 "
"....."
"그렇다고해서.. 다른감정이 있었던건 아니구 ..헤.. 그냥..
.. 너랑 손잡고다니고.. 다정하게 얘기하는게.. 너무 어설프게 느껴지고,
.. 부끄러웠어..."
" 나도.. 몰랐는데..."
"..^ ^"
"강희영."
"응.. 휘민아?"
".. .. 아니다.^ ^"
"뭔데? 할말있음해~"
".. 나.. 너.. ... 아니다."
"야,~ 분위기깨게` 빨리 말해봐 ~"
"..나..나.."
"응?"
"강희영 .."
"응.."
"사, 사랑한다!!"
"ㅇ _ㅇ!!"
'사, 사랑한다!!'
'사, 사랑한다!!'
'사, 사랑한다!!'
내머릿속에서 정확히 세번정도 울린것 같았다 -ㅁ-
내가 당황아닌 당황을 하고있을때,
녀석은 또다시 나에게 기습뽀뽀를 했고..
쪽,!
"사,사랑해.. 나.. 너 7살때부터 좋아했었어!"
"... 휘민..아.."
"7살땐.. 친구로서의 감정인줄알았는데..
너랑내가.. 12살이 되고선.. 그때 깨달았어.."
"..."
"내가 널보며 대했던 감정들이.. 다..모두다.. 사랑이라는걸.."
"...휘,휘민.."
"아무말하지마. .. 나 .. 니가너무좋다. 아니 사랑한다..
... 나랑... 사귈래?"
정말 어이가 없고 또 너무 당황스럽다.-ㅁ-
내 13년지기가 나보고 사랑한다니..
그것도.. 친구가아닌 이성으로서...
후,..
정말 골치아프군,
"시간을 주겠니?"
"그래 .."
"아직은 결정하기 힘들어서그래.^ ^"
"응.."
그녀석과 대화아닌 대화를 나누고난 뒤
집에들어와선 곧바로 씻고 침대로 뻗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어이~"
엄마의 똑같은말.. 똑같은 하루 -ㅁ-
내가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하면
엄마는 ' 어이~' 라고 말씀하시지..
하지만 달라진게 하나 있다.
지금..
바로지금 ..
유휘민이라는 내 13년지기가, 평생 있을까말까한 일인줄 알았는데.
학교를 같이가자며 내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 야, 유휘민 니가 어쩐일로 이렇게다.."
아맞다, 휘민이는 어제..
"^ ^ 타라! 이 오빠가 데려다줄게,!"
"후훗, 그럼 동생님이 뒤에타주지뭐~"
휘민이의 오토바이 -ㅁ-; 어우씨..
엉덩이가커서 자리가 좀 비좁아 ㅠ 0ㅠ!
엉덩이가 큰 사람들의 비련이야이건 ..ㅠ
엉덩이를 이제겨우 낑겨탄 후
' 허리 꼭잡어라-' 라는 휘민이의 말과 동시에
난 정말로 아주정말로 휘민이의 허리가 뽀사지도록 꼭 ! 잡고선
오토바이가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잠시 휘민이의 '헉..!' 하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
곧 오토바이가 출발했다.
"휘민아 숨 많이막히니?"
"하하^ ^ 아,아니.."
짜식.. 꽤 애쓰네..
숨이 좀 막힐텐데..
그럴텐데..
이걸봐..
내 손에 핏줄터지도록 니 허리 뽀사지도록 이렇게 꼭 잡고있는데..
숨이 안막히고 배겨..?
"헉..."
"그봐.. 휴.. "
"헉... 그래도 꽉잡아야되.. 위험해"
"응... "
난 그런 휘민이가 가엾어 보여서 조금 아주조금 살짝 잡아주었다- -ㅅ-,
부아앙 ,-
* 한서고 *
내가 휘민이와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학생들 -ㅁ-
"웅성웅성웅성웅성 -"
"어머, 희영아!"
"어? 율희야!!"
"왠일이야왠일이야!"
율희를보고 길이길이 날뛰는 나를 보던 휘민이의 표정을
그로 말할 수 없을만큼 웃겼다 - _.-
"그래서.. 휘민이랑 사귀는거야?"
나는 율희에게 어제있었던일을 모조리는 아니지만 싸그리 다 말해주었고..
"아니 ^ ^ 생각해본다고했어.~"
"그래.. 잘했어~"
"근데넌? 어제 데이트 잘했어?"
"응..? 응..~"
"와아! 어땠어? 재밌었어?"
"후후..^ 0^"
아유~ 응큼한 계집애.-ㅁ-
나와 율희는 그렇게
수다아닌 수다를 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매점에 가려고말이다.-ㅁ-
그런데그때 쾅,! 하고 문이열리더니 -ㅁ-
"여기, 이율희라는애 있니?^ ^"
저사람은 누구인가?
굉장히 선하게 생긴 한 남자가
율희를 찾는것이 아닌가? -ㅁ-;;
그런데 정말 기막히게도 율희는 그남자를 아나보다..
"어머 율주오빠! "
라고 하는걸 보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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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으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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