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좋다]
▣부부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내 생각대로 하고 싶으면
“안녕히 계세요” 하고 끝내면 되고
평화롭게 살려면
“당신이 옳아요”하면 됩니다.
내 의견도 고집하면서 같이 살겠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다투면서 살면 됩니다.
찌그럭거리는 게 인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찌그럭거리며 살더라도
‘찌그럭거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괴로움이 되지는 않아요.
잔소리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짜증을 받아주기도 하고
‘인생이란 그런 거다 그게 정상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투며 살고 싶지 않으면
“당신이 옳아요”하고
내 고집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https://youtu.be/jUmEZH9d5wE?t=2
◉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내가 옳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난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죠.
이런 감정은 내면의 깊이 깔려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부지불식간에 튀어나옵니다.
화를 벌컥 내고 난 다음에
흔히 하는 말이 있죠.
“나도 모르게 그랬다”
“습관적으로 그랬다”
“무의식적으로 그랬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실제로 감정(感情)이란
외부 경계가 내 업식(業識)을 자극하면
무의식적(無意識的)으로 나오는 습관화(習慣化)된 반응입니다.
이 말을 선뜻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네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우깁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화를 낼 만한 상황이라는 기준 자체가
지극히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環境)과
그 안에서 축적된 경험(經驗)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價値觀)에 따른 것이니까요.
말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이고, 내 취향(趣向)이고,
내 기준(基準)에 불과합니다.
화가 난다는 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옳고 네가 틀렸다는
내 분별심(分別心)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습관이
내 안에 도화선(導火線)에 자꾸만 불을 댕기는 겁니다
https://youtu.be/koiE0G61zEo?t=2
첫댓글 고맙습니다._()()()_
()()()